•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쉐카이나 코리아
 
 
 
카페 게시글
 일상생활(언론/사법정의/ 책소개/광고 일본 전국시대 대하 드라마 군사 칸베에 36화
KESLL 추천 1 조회 584 14.09.26 20:3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09.27 23:33

    첫댓글 맨위의 영상에서는 큐슈 지방에 얼마나 많은 키리시탄이 살고 있었는지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까야마는 결국 필리핀으로 피난가서 거기서 죽었다고 하네요. 도요토미 히데요시 자신이 천주교인이 아님은 분명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큐슈 지방의 주민들의 대부분이 천주교인들이 아니었었나 생각되고 오사카 성에도 다수의 천주교인이 있었음을 잘 설명해주는 드라마라 생각됩니다. 한국의 임진왜란 영화들은 이런 현실을 전혀 말해주지 않고 있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 의도적이라 생각됩니다. 나중에는 드러날 것입니다.
    사무라이들의 목에 십자가들이 걸려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 작성자 14.09.29 03:31

    맞습니다. 규슈지방에도 기리시단 다이묘(오토모 소린)가 있었습니다.

  • 14.09.27 23:32

    마지막 영상에서 우쓰노미야 시게하시가 나중에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당시 일본은 전국시대를 거쳐서 축성술, 공성술, 각종 무술이 조선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었음을 볼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됩니다. 조선의 관료제도에 비하여 훨씬 더 지방 분권적 다이묘오 제도가 발달되어 있음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 14.09.29 09:34

    전 이 드라마를 모두 다운받아 보는데 일본 천주교에 대한 것은 이교도의 유산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고 지나갔더랬습니다. 일본 유학시절 출석한 일본 그리스도교단의 하치오지교회가 소장한 자료에는 천주교를 일본 기독교의 굵은 뿌리로 생각하는 듯했고 교단에서 꽤 이름있는 카토오 목사는 제게 일본은 한국보다 성경이 먼저 들어온 나라라는 자부가 있다 주장하였습니다. NHK가 고증하는 대하드라마는 비교적 고증을 잘하여 방영하는 것이 원칙인데 고증이 잘 될만큼 자료도 풍부하고 시청자들의 사학적 지식기반의 피드백도 수준급입니다. 원폭 두발 말고는 거의 피해가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14.09.29 08:37

    제가 이 드라마에 주목하고 싶은 것은 몇가지 주안점에서입니다. 우선 한일관계에 있어서 국가적 규모의 침략자와 피침략자의 관계가 시작된 것은 바로 임진왜란 시점부터라 생각됩니다. 그런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게하는 드라마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또 카톨릭이 임진왜란과 그 이후 일본의 개항과 일본의 서양문물 도입 등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 이고 왜 조선은 그러한 발달 과정을 겪지 못했는가? 등인데 이러한 드라마에서 드러나는 점은 카톨릭이 일본사회에 상당히 침투할 수 있었다는 것, 일본의 지방분권제도는 조선의 봉건적 관료제도보다 훨씬 더 전투대형으로 국가가 갖추어지기에 적합하면서도

  • 14.09.29 08:40

    각 지방의 발달이 더 촉진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 일본은 해상전투보다는 육상전투에 능숙하도록 이미 전국시대를 거치고 있었다는 점, 등이고 당시에 천황이 있었는데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관백이라는 호칭으로 어떻게 전국을 통치하고 있었는가? 나중에 도꾸가와 막부로 넘어갈 때에는 천황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가? 등입니다. 이런 공부를 좀더 하려면 케슬님이나 익투스님이 여기에 관한 해설을 약간 곁들여주면 좋을 것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