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友情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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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산천풍물 [제주] 스타의 여행가방
鷗浦 추천 0 조회 34 13.06.23 10:5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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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4 23:40

    첫댓글 몇년 전에 하와이 마우이섬을 가봤었는데, 제주의 미래를 보는 듯한 생각이 들더군. 제주와 같은 화산섬이라 분위기가 참 비스무리한 데, 2 종류의 인간들이 살고 있더만. 본토에서 관광을 왔거나 거액을 투자하여 저택을 지어 놓고 폼나게 사는 브르조아. 그들 밑에서 허드레일이나 하며 빡빡하게 살아가는 원주민. 유람선안에서 남자는 하와이언 기타치며 노래하고 여자는 훌라 춤추고. 나 같은 여행객한테는 좋은 볼거리이긴 해도, 원주민 민초들의 삶은 부자나라에서 더 피곤한 듯. 제주에서는 관광 산업에 목매달고 있겠지만, 과연 누구 좋을 일인 지..

  • 작성자 13.06.25 14:06

    1971년에 강원룡 목사께서 주관하던 크리스쳔아카데미에서 '제주의 보존과 개발'이란 주제를 놓고 제주에서 토론을 벌인 적이 있어지... 그때 나는 도우미같은 일을 하면서 고명한 인사들의 토론내용을 귓동냥한 적이 있었다네. 그 당시만 해도 개발지상주의가 판을 치던 시절이었는데,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대단하지 않은가! '관광식민지'란 말을 듣고 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 외지 거대지본이 투자하고 그 이익을 제주에 재투자하지 않고 대죽단물을 빠는 것처럼 통채로 가져가 버린다는 거지... 지금은 그때보다 더 빠르게 실시간으로 자본이익을 가져가니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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