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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근준 |
2016-12-21 23:45:56 |
12월 20일 화요일 저녁 5시 35분부터 식사시간이 시작되어 저녁 9시 50분까지 이어진 정기총회 겸 송년회에는 사상최초로 100명의 벽을 돌파하여 무려 108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의 행사진행은 유근준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곧바로 결산보고부터 하고 김대업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2016년 동기회 활동실적 보고가 유총장의 프리젠테이션으로 35분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날의 보고에서 홈카밍데이와 플랜2030모금운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예약문화의 확립, 사이버동기회의 활성화, 사이버공간의 정화에 대하여 사진자료와 함께 구체적인 요망사항을 자세히 열거하고, 특히 동아리 카카오톡에 정치적인 글 올리기를 자제하고 동아리 행사소식, 회원간 소식나눔, 친목도모 등에 적합한 글만 올리자는 제안을 하기도 하였다.
실적보고가 끝나고 서경석회장이 연단에 올라 지난 한해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다. 바로 이어 2017년 한해를 책임질 박대근 차기회장이 올라 인사말과 동시에 차차기회장으로 이성재동기를 내정하였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전현직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이윤선, 서정준, 오영환, 구영남 4명의 동기가 연단에 올라 자기소개 겸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간단히 가지고, 이어 최근 로맨스그레이의 지구마을 산책을 펴낸 성인표동기가 나와서 책을 출판하게 된 경위와 책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였다.
이어서 이번 송년회에서는 음악공연에 앞서서 미술전시를 하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김원갑, 박원재 중진작가의 그림 몇 점씩을 빔프로젝터 화면을 통하여 감상을 하고, 배준태 신예사진작가의 최신작품 몇 점을 화면을 통하여 감상을 하였는데, 작가들(박원재는 해외 체류중으로 불참)이 작품의 배경과 기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원재, 배준태 두 작가는 작품 한점씩을 표구하여 경품으로 내놓아 더욱 환영을 받았다.
미술작품 전시를 끝낸 후 공연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사상최초로 외부가수를 무대에 세우기 위하여 서경석회장이 특별초대한 홍정음가수(1972년생 여자가수)가 60분 내내 열창을 하여주었다. 이때까지의 경우와 달리 가수의 단독공연으로 하다보니 가수의 체력문제도 걱정되고 하여 우리측의 내부가수 몇명의 출연을 사이에 넣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나왔고, 공연 전에 사전에 희망곡을 수렴한 후 전달하여 무대진행을 좀더 청중친화적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와 내년 행사진행시에 이의 반영을 적극 검토키로 하였다.
8시 20분에 시작된 공연이 9시 20분에 끝나고, 경품추첨에 들어갔는데 처음으로 시도해본 추첨기앱이 오작동을 일으켜 상당시간 혼란상태에 빠져 진땀을 흘리며 겨우 수습을 한 후 윤우성동기의 지휘로 교가제창을 끝으로 이날의 행사를 모두 마무리짓고 보니 9시 50분을 넘기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겸품과 찬조금을 내어주신 분들과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무순)
* 박준: 덴마크햄 선물세트 5박스
* 박원재: 그림 1점
* 배준태: 사진 1점
* 박종락: 다운파카 7벌
* 윤봉태: 양주 2병
* 김형오: 오디오 1세트
* 서경석: 상품권 50만원, 홍정음가수 출연비(100만원)
* 박대근: 상품권 50만원
* 김종민: 상품권 50만원, 다이어리 60부
* 최석립: 찬조금 50만원
* 이우종: 찬조금 30만원, 책과 다이어리 50분
* 최상인: 찬조금 20만원
* 허규판: 안동소주 3병입 84세트
한편 이번 송년회 관련 기금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당일회비: 1,060,000(108명 참석, 사무총장 면제, 누군가 한명 회비 내지 않음)
- 찬조금: 1,000,000원(최석립, 이우종, 최상인)
- 피아니스트 노마에 사례금: 100,000원
- 호텔연회비: 6,253,500원(95인분) ÷ 108 = @57,902원
- 초과지출액: 4,293,500원
- 동기회기금잔액: 155,429,150원
이날 참석자 108명은 다음과 같다.
강두상(2) 강병천(1) 강부덕(1) 공영건(2) 구본홍(1) 구영남(1) 김갑수(2) 김대업(2) 김성룡(2) 김성진(2)
김성환(2) 김영생(1) 김영창(1) 김우흥(1) 김원갑(2) 김원율(1) 김재민(1) 김정환(1) 김종민(2) 김종화(1)
김향곤(2) 노선호(1) 민영기(2) 박대근(2) 박승현(1) 박영식(1) 박정근(1) 배준태(1) 백창렬(1) 변기석(1)
서경석(1) 서재홍(1) 서정준(1) 성인표(2) 송경배(1) 송상열(2) 송영주(2) 신기한(1) 신원기(2) 심영욱(2)
안덕준(1) 양태윤(1) 여정호(1) 예이태(1) 오기현(1) 오세윤(2) 오영환(1) 옥영석(1) 유근준(1) 유성헌(1)
윤봉태(1) 윤우성(1) 윤재일(1) 윤종량(1) 윤희창(1) 이계명(2) 이기복(1) 이맹기(2) 이성재(1) 이영오(2)
이영진(1) 이윤선(1) 이응직(1) 이종찬(2) 임세호(1) 전유태(2) 정을호(1) 조영철(1) 조용호(1) 조준섭(1)
진주환(1) 진창현(1) 차상목(2) 차재권(1) 최명호(1) 최상인(1) 최석립(1) 최성배(1) 허규판(2) 허주한(1)
허중경(1) 황경선(2)
이상 남자 82명 여자 26명 계 108명; 2015년의 경우 남자 73명 여자 22명 계 95명
* 이날 마지막날 취소를 포함한 노쇼(no-show) 해당자는 4명으로 전체 참석자 대비 3.7%의 비율로 처음 시도한 예약문화가 비교적 훌륭하게 정착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이날의 행사장면을 밴드에 올린 배준태동기의 사진을 아래에서 다시 감상하여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