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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기준금리상승증기가 끝나고 있다 는데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한은이 2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여 3.5%의 기준금리가 정점이 될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2월 금통위에서 0.25% 인상하여 3.75%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월 금통위의 결정은 1월말에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 질 것입니다.
늘아나는 채무자들의 이자부담과 경기침체속에 향후 기준금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NEWS ANALYSIS] Market expects near end of key rate hike cycle
(뉴스분석) 시장은 기준금리상승주기가 끝날 것으로 전망
BOK juggles high inflation, economic slowdown
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저울질
By Im Eun-byel 임은별 기자
Published : Jan 15, 2023 - 16:37 Updated : Jan 15, 2023 - 16:37
Korea Herald
After Korea’s central bank delivered yet another rate hike, market participants have begun to anticipate the end of the monetary tightening cycle is near.
한국의 중앙은행이 다시한번 기준금리인상을 한 후 시장참여자들은 금융긴축주기의 끝이 가까웠다고 예상하기 시작했다.
Seeking to fight inflation, the Bank of Korea continued a streak of seven consecutive rate hikes, jacking up the key rate by another 25 basis points on Friday.
한은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25 베이시스 포인트를 인상하면서 7번 연속 이자율인상을 단행했다.
With the latest hike, the base rate has reached 3.5 percent, the highest figure in more than 14 years, since the rate stood at 4 percent in November 2008.
최근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3.5%가 되었고 2008년 11월에 4%간 된 이후 14년 이상만에 처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The rate hike will lead to an increase of burden for debtors and slowdown in consumption, possibly heightening the risk of a recession.
금리 인상은 채무자의 부담 증가와 소비 둔화로 이어져 경기침체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The market, however, remains hopeful that the central bank’s 18 months of aggressive monetary policy has nearly come to an end, as it said it will take some time to see how the latest action will affect the economy.
그러나 시장은 이번 조치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중앙은행의 18개월간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Snowballing interest rates for debtors
채무자의 이자율 급증
Rising rates increase the burden for household and business borrowers in the country, as it has seen a rapid rise in household debt since the pandemic.
금리 인상은 대유행 이후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를 보여 국내 가계와 기업 대출자들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According to data from the central bank for the third quarter last year, an increase of 0.25 percentage point in the benchmark rate leads to an average increase of 164,000 won ($132) in yearly interest per debtor, meaning that interest will increase by a total of 3.3 trillion won for some 20 million household debtors.
작년 3분기 중앙은행 자료에 의하면 기준금리 0.25% 인상되면 채무자 1인당 평균 연간이자 164,000원(232달러) 증가하고 2천만명의 가계 대출자들이 부담하는 이자가 3조 3천억원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Korea’s borrowing rate has surpassed 8 percent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financial crisis in 2008. As of Jan. 6, four major banks' variable rates for housing debt were between 5.08 percent and 8.11 percent. With the latest rate hike, the figure could reach a new high.
한국의 대출이자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를 넘었다. 1월6일 현재 4대은행의 주택대출의 변동금리는 5.8%와 8.11% 사이였다. 최근의 이자율인상으로 이 숫자는 새로운 기록이 될 수 있다.
However, financial regulators have warned banks to lower their interest rates for economic stability.
그러나 금융당국은 은행에 경제적안정을 위해 이자율을 낮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Eyes on next rate meeting in February
2월의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심
With the BOK going for a second quarter-point base rate increase, eyes are on the central bank’s next step in February.
한은이 2번의 0.25% 기준금리 인상하면서 2월 한은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The bank will hold its next rate-setting meeting on Feb. 23, following the US Federal Reserve’s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eting Jan. 31-Feb. 1.
한은은 미국 연준이 1월31일~2월1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에 이어 2월23일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를 열 것이다.
Market observers shared the view that Friday’s rate increase could possibly be the end of consecutive rate hikes.
시장 관측통들은 금요일의 금리 인상이 연속적인 금리 인상의 끝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공유했다.
“The BOK stressed the recession risk and acknowledged a peak out of high inflation, seeing the previous rate hikes to be effective,” said Kang Seung-won, an analyst at NH Investment & Securities. Kang went further to project that a rate fall could happen in the fourth quarter of this year.
“한은은 경기침체 리스크를 강조하며 높은 물가상승률을 벗어난 정점을 인정하면서 이전의 금리인상이 효과적이라고 봤다,” 고 강승원 NH농협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걸음 나가서 올해 4분기에 이자율인하를 제시했다.
KB Securities changed its projection for the base rate in February, lowering the projected figure from 3.75 percent to 3.5 percent, betting on a rate freeze for next month.
KB증권은 2월의 기준금리전망을 변경했는데 다음달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해서 전망치를 3.75%에서 3.5%로 하향했다.
“The Monetary Policy Decision statement showed the BOK will watch for the ripple effect of the rate hike,” said Lim Jae-kyun, an analyst from KB Securities. “As the BOK expects the inflation rate to fall down to 3 percent by the end of this year, it will take some time for the central bank to evaluate how its policy affects the market.”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문은 한은이 금리 인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주시할 것임을 보여줬다,” 고 임재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한은이 인플레이션이 연말에 3%로 떨어질 것을 전망하면서 중앙은행의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Still, it may be too early to anticipate a turnaround of the BOK’s monetary policy stance, hence a rate freeze or a fall, some say, especially with the US Fed likely to go for another rate hike.
그러나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어 금리가 동결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미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We have to look at price indexes from the fourth quarter last year that are yet to be released to determine the BOK’s future stance,” said Sung Tae-yoon, an economics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아직 발표되지 않은 한은의 향후 스탠스를 결정하기위해서는 지난해 4분기 물가지수를 살펴봐야 한다,”고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교수가 말했다.
“The good news is that inflation has passed its peak. Yet, the inflation rate still remains fairly high. Oil prices could rise back soon, leading to high inflation again,” Sung said. “The US Fed is likely to go for a rate hike again and this could pressure the BOK to execute a rate hike next month.”
“좋은 소식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증가율은 굉장히 높다. 원유가격이 다시 상승해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성교수는 말했다. “미국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한은이 다음 달 금리인상을 단행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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