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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넥스트 젠 (1), (2)편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밑에 (1), (2) 편 링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넥스트 젠 -(1), (2) 편+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18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19
원래 3번 항목이었는데, 내용이 길어지는 바람에, 3-1과 3-2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3-1에서는 넥스트 젠에서 ‘형’들을 위협했던, 살벌한 농구 실력의, ‘동생’들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제 생각에, 유럽 아니 다른 해외 청소년 농구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제가 유럽 청소년 농구를 보면서 느끼는 재미 중 하나는,
대회 최대 제한 연령(넥스트 젠의 경우 U18)대의 ‘형’들을 위협하는 농구 실력을 갖춘, 어린 ‘동생’들의 등장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2024-2025시즌, 넥스트 젠 지역 예선에서도 미래가 기대되는 ‘대단한’ 아우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 항목에서는 그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울름 지역 예선에서 바르셀로나 우승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다본, 케이타’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넥스트 젠 지역 예선에 나온 유망주들 가운데, 제가 가장 눈 크게 뜨고 지켜본 이 중 한 명이 바로 다본이었습니다.
이미 유튜브 영상으로 어느 정도 많은 팬들이 있어 보이는, 다본은,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출신으로, 2011년생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프리카 출신 스포츠 유망주들이 흔히 겪는 ‘연령대 사기’에 대한 말이 있습니다.
2024년 NBA 드래프트 룸(https://nbadraftroom.com/)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원래 다보네는 2023년 FIBA 사이트에 만 16세 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바르셀로나에서 나이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나이와 관련된 의혹에 휩싸인 다본+
https://nbadraftroom.com/the-curious-case-of-mohamed-dabone/
-> Earlier this year I saw him listed as a 13 year old. Last year he was listed as a 16 year old from Togoville, Togo on the FIBA 3×3 website. So what’s going on here? Now FC Barcelona lists him as a 12 year old. Has Dabone really gotten younger over the past year?
NBA에서도 다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FIBA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데이비드 하인(David Hein)에 의하면, 울름 지역 예선에 출전한 다본을 보기 위해, 20개가 넘는 NBA 스카우트들이 독일 울름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참고 자료+
https://takingthecharge.substack.com/p/nextgen-euroleague-ulm-the-story
-> Scouts from more than 20 NBA teams were at Orange Campus also anxiously awaiting a Dabone appearance.
사실 다본은 허리 부상(And that at age 13 against up to 18 year olds and dealing with a back issue that was bad enough for the club to keep him out of the first two games for at least precautionary reasons)이 있어, 바르셀로나가 예방 차원에서, 지역 예선 4경기 중,
조별리그(바르셀로나는 B조) 3라운드, 팀 울름(유럽 유망주들의 연합팀) 전(9분 55초 9점), 그리고 파이널이었던 잘기리스와의 경기(17분 11초 8점 12리바운드 1스틸)에만 다본을 출전시켰습니다.
다본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하인의 말에 의하면, 울름과의 경기가 끝나고, 울름 선수들이 다본과 사진을 찍고, 사인받고 싶어 했다는 사실입니다(After the game, the young kids in Ulm were surrounding Dabone - really just a couple years older than them - wanting selfies and autographs.).
다본이 그만큼 유럽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차세대 농구 스타입니다. 2023-2024시즌, 넥스트 젠 지역 예선에도 나온 적이 있어, 다본은, 이번이 넥스트 젠에 두 번째로 나오는 것인데,
제가 경기에서 본 다본을 설명해보자면,
가히 ‘동물적이다’라는 느낌이 강할 정도로, 아프리카 선수들 특유의 ‘뛰어난 운동능력’이 매우 인상적인 유망주였습니다.
화면으로 보기에, 윙스팬도 매우 길어 보이는데, 이 본인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 시, 강력한 림 프로텍터로, 비슷한 나이대에서는 대단한 위력을 자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격 리바운드(잘기리스 전 12리바운드 가운데, 6개가 공격 리바운드)도 매우 잘 잡는 편이고, 트랜지션 시, 피니셔 역할도 잘 소화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 외에, 3점 슛을 2개 시도하여, 1개 성공했는데, 일단 슛 폼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페인트 존 근처에서의 공격과 비교했을 때, 공격 시, 퍼리미터에서의 움직임은 보완할 점이 있어 보입니다.
+2023-2024, 2024-2025 넥스트 젠 다본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YDCOdsD6YOU
https://www.youtube.com/watch?v=IDzqc_trRks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본이 지금 2시즌 연속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청소년 수준에서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볼 핸들러, 윙(2023-2024시즌, 카스파라스 야쿠쵸니스, 2024-2025시즌, 마티외 그뤼지치크, 라울 비야르)들과 함께 뛰고 있는데,
이들 없이, 본인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갈 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본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지만, 다본의 팀 동료이자, 말리 출신의 2008년생 빅맨, 케이타도 눈에 띄었던 유망주로, 사실 울름 지역 예선만 놓고 보면, 허리 부상으로 ‘관리’ 받았던 다본보다, 케이타의 경기 존재감이 저한테는 더 커 보였습니다.
케이타는 기동력이 매우 뛰어난 빅맨으로, 공격과 수비(평균 3.2개의 블록슛)에서, 이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할 줄 압니다.
공격에서는 스크리너로 시작하는 2-2시, 롤 맨으로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양손 훅슛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울름 지역 예선 기준으로, 빅맨치고 대단히 정확한 자유투(6/7, 85.7%) 능력까지 보여줬기에,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케이타를 막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수비에서는 ‘림 프로텍터’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본 경기에서는, 림 근처 위주로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많아, 최근 ‘슛’이 중요해진 현대 농구의 트렌드를 생각하면,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제 생각인데, 만약 케이타가 ‘가상’으로 유럽 프로 무대에서 계속 뛴다고 생각했을 때, ‘미스 매치’ 상황에서, 밖으로 끌려 나왔을 시기에, 퍼리미터 수비가 좋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2) 편에서 얘기했던,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도비다스 부이카(198cm)와의 매치업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이카가 감속을 이용한 ‘지능적인 기술’을 잘 활용하기는 했지만, 반대로, 케이타가 아직 림 근처에서 수비할 때보다, 아웃사이드 수비는 대응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은 유럽 최고의 ‘유망주 육성 명가’, 레알 마드리드 주니어 팀의 독일 유망주, 2009년생 파비앙 카이저(203cm)입니다. 제 생각인데, 바르셀로나에 다본이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에는 바로 카이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넥스트 젠 최대 제한 연령대보다, 무려 2살(만 16세)이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팀의 주축으로 뛰면서, 두 자리 득점(12.0점)을 올린, 카이저는 유로리그 측에서 이렇게 따로 영상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유럽 청소년 쪽에서는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입니다.
+참고 자료+
+카이저 넥스트 젠 하이라이트 모음(넥스트 젠, U16, U17)+
https://www.youtube.com/watch?v=Fe5oXvPCcTc
https://www.youtube.com/watch?v=i6_2Fgnmqj8
https://www.youtube.com/watch?v=qPYjuaSJkMw
https://www.youtube.com/watch?v=iGzZ041FW8Y
사실 카이저는 2024년 U16, U17에서, 전부 대회 최대 제한 연령대보다 어린 나이에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의 대단한 개인 활약상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윙이라고 볼 수 있는 카이저는 사이즈가 정말 좋고(유로리그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이즈가 204cm),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드리블 돌파를 기반으로 한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온볼 시, 카이저는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어, 3점 슛을 성공시킬 수 있고, 3점 슛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면, 플로터 혹은 림 근처까지 침투하여, 레이업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스텍(Draftstactk)에서도 이야기했고, 저도 무척 공감하는 내용이었는데, 이것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해당하는 말인데, 그냥 서 있는 시간보다,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공간을 만들어내고, 차단하려는 성실함도 보기 좋습니다.
공격 시, 아쉬운 점은 다만 상대가 수비에서, 강력한 압박이 들어왔을 때, 아직 이를 완벽하게 이겨낼 볼 핸들링을 갖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부분과 좀 연결이 되는 점이 있다고 보는데, 아직 오른쪽 드리블, 그리고 오른손(림 근처 득점) 위주로 득점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수비가 이에 대한 대응을 하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 실제 경기에서, 미드레인지, 숏 미드레인지에서도 풀업을 시도하는 장면을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비에서는 사실 민첩성이 좋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상대가 어떻게 움직일지 인지하는 능력이 좋고, 높이를 이용한 수비는 잘합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비해, 꽤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어, 상대가 컨택을 걸어도, 이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카이저 스카우팅 리포트 모음+
https://draftstack.substack.com/p/fabian-kayser-scouting-deepdive
다음은 발렌시아의 스페인 출신 윙, 2008년생 하비에르 뷔게르(203cm)입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2020, 2021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FIBA가 주관하는 유럽(U16, U18, U20), 세계 연령대별 대회(U17, U19)에서 ‘우승, 준우승’을 밥 먹듯이 했던, 스페인이 2024년에는 성적(U18 -> 13위, U20 -> 7위)이 정말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U16에서 준우승(우승은 프랑스)을 차지하며, ‘체면치레’를 했는데, 이 당시 U16의 올스타 베스트 5에, 스페인의 경우, 마르코스 주리타(191cm)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뷔게르도 스페인의 준우승에 꽤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특히 뷔게르의 진가가 나온 경기는 4강, 그리스와의 경기(77-71 승)였습니다.
당시 스페인이 경기 종료 8분 8초를 남기고, 51-63으로 그리스에게 12점 차 리드를 당했는데,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스페인의 역전 드라마에 주연이 된 이가 바로 이 뷔게르였습니다.
이후, 넥스트 젠에서도 뷔게르는 대회 최대 제한 연령대보다 어린 나이지만, 팀의 주축으로 나서며, 4경기에서 평균 11.8점을 올렸고, 발렌시아의 준우승(뮌헨 지역 예선)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리스와의 4강 전에서, 4쿼터 12점을 몰아넣으며, 스페인을 U16 결승으로 이끈 뷔게르 하이라이트+
https://x.com/EuroBasket/status/1824753636666134854
+참고 자료+
+뷔게르 U16, 넥스트 젠, 스페인 주니어(U18) 대회 하이라이트 모음,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youtube.com/watch?v=A_6IMEHnfTg
https://www.youtube.com/watch?v=7VZ8tudykJA
https://x.com/EHoopsScouting/status/1841149913226215577
https://x.com/EHoopsScouting/status/1883503222318567526
https://www.eurospects.net/fiba-u16-eurobasket-recap/
뷔게르는 프로필에 이 사이즈(203cm)가 ‘진짜’라면, 꽤 괜찮은 농구 실력을 지닌 윙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 뷔게르는 수비수의 움직이는 타이밍을 뺏는, ‘가, 감속 조절’에 능하고, 림 근처에서 피니쉬를 양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리블 돌파 시, 유로 스텝도 잘 씁니다.
그 외에, 플로터 활용도 잘하면서, 포스트업을 이용한 공격에도 능하고, 미드레인지에서도 점퍼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 없을 때 적절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 전처럼 ‘몰아넣는 능력’은 있지만, 3점 슛(4/15 26.7%)이 정확한 편은 아니고, 지금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자유투 시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넥스트 젠 4경기 기준 2.25회).
수비에서도 민첩성이 좋은 편은 아니기에, ‘미스 매치’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뷔게르 2024-2025시즌, 넥스트 젠 개인 기록+
4경기 평균 24분 32초 11.8점(3점 슛 4/15 26.7% 자유투 77.8% 7/9)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이 외에도,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 우승팀인 프랑스 인셉(프랑스의 국립스포츠센터, 프랑스 스포츠 유망주들의 체육 전문학교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에도 주목해볼 프랑스 유망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셉 소속으로,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 올-토너먼트 팀에 선정된 2008년생 위고 임가 무쿠리(205cm, Hugo Yimga Moukouri)도 눈여겨볼 영건입니다.
윙이라고 볼 수 있는 위고는 운동능력도 좋지만, 기술적인 면이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위고는 풀업을 3점 슛, 미드레인지에서 모두 성공시킬 수 있는데, 그 전에, 상대 수비수를 떨어뜨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볼 스크린을 받고, 호스트지 드리블을 활용하여, 공간을 만든다든지, 스텝백, 페이크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나이에 비해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 자료+
+위고의 넥스트 젠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0g6eTxrnDg
+위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si.com/nba/draft/newsfeed/top-international-prospects-2027-nba-draft
그리고 연합팀인 넥스트 젠 팀 베오그라드의 2009년생 174cm의 프랑스산 단신 볼 핸들러, 애론-토우 난시도 대단한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난시는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에서 올-토너먼트 팀( All-Tournament Team)에 뽑혔던 유망주입니다.
최근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의 단신 볼 핸들러, 카와무라 유키(172cm)가 농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유럽 농구 관련 기사, 글에도 올라오는 이름인데, 2024-2025 유로리그 8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인, 프랑스 파리의 북마케도니아 귀화 선수(미국 출신), TJ 쇼츠(175cm)가 화제입니다.
쇼츠는 참고로 2024-2025시즌, 올-유로리그 퍼스트 팀에 뽑히는 영예도 안았으며, 현재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도 쇼츠 영입에 관심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쇼츠 영입에 관심이 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제 생각이지만, 쇼츠 경기 볼 때마다, “농구 참 과감하게, 쉽게, 시원하게, 역동적으로 한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참고 자료+
+TJ 쇼츠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ZapT-3YDKk
유로스펙츠의 언급처럼, 작은 신장에도, 빠른 퍼스트 스텝, 현란한 볼 핸들링, 대단한 림 근처 마무리 능력이 정말 일품인 쇼츠인데,
저는 2024-2025시즌 기준으로, ‘유럽 성인 무대에 쇼츠가 있다면, 청소년 무대에서는 난시가 있다.’라며 말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미친’ 활약상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제가 난시를 처음 본 대회가 2004년 U16이었습니다. 당시 대회 최대 연령대 제한보다, 어린 만 15세의 나이에도 주축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난시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자신들의 오랜 ‘유럽 농구 라이벌’ 스페인을 82-7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만약 이번 2025년 U16에 나온다면, 저는 난시가 강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프랑스도 이 친구가 나온다면, 정말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U16이 아니라, U18에 나오더라도, 물론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만 놓고 보면, 팀의 주축으로 뛰면서, 대단한 활약상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난시의 U16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QUGvvbbwaPs
다시 돌아와서,
그리고 이후, 넥스트 젠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에서, 난시는 연합팀인 넥스트 젠 베오그라드 (최종 성적_ 3위) 소속으로 경기에 나왔는데,
2차 연장까지 가는 끝에, 85-92로 패배했지만, 난시는 우승팀이었던, 인셉을 상대로, 41분 33초간 무려 36점(3점 슛 5/11 자유투 11/11)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의 영웅적인 개인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제 의견이지만, 넥스트 젠 지역 예선 경기 중에서, 난시의 활약으로 인해, 베오그라드와 인셉 전을 제일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난시 vs 인셉 전, 36점 하이라이트 및, U16, 넥스트 젠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fL7-2m27FO4
https://www.youtube.com/watch?v=QUGvvbbwaPs
https://www.youtube.com/watch?v=Mib48v5OOLY
단신이지만, 난시는 장신들 앞에서도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공격을 전개하는 점이 인상적인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난시식 농구’에서 제일 눈에 들어오는 점은, ‘슛, 드리블, 스텝’입니다.
일단 현대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슛이 좋다 보니, 상대 수비는 난시를 그냥 놔둘 수가 없습니다.
난시는 3점 슛(슛 거리도 매우 긴 편입니다) 성공률이 상당히 정확한 편(넥스트 젠 4경기 기준 -> 38.5%)이며, 미드레인지에서도 풀업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드리블 기술(ex 크로스오버, 레그스루)을 이용하여, 공간을 만드는 능력이 일품이며,
또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가 따라붙으면, 순간적으로 감속을 걸면서, 수비수를 제치는 ‘고급 기술’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 득점 위주로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패싱력도 참 좋은데, 드리블 드라이브에 의한 킥아웃, 그리고 볼 핸들러로 시작하는 2-2 시, 좋은 타이밍에 팀원들을 이용한 농구에도 능합니다.
수비에서 작은 사이즈로 인하여, 미스 매치에 의한 어려움은 있지만,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손이 빨라서, 가로채기도 잘하고, 볼러를 상대로, 민첩한 움직임을 이용한 강한 압박을 보여주면서, 실책 유도도 해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난시 관련 스카우팅 리포트+
https://www.eurospects.net/the-small-guard-tradition/
https://www.eurospects.net/adidas-nextgen-belgrade-recap/
+난시 2024-2025 넥스트 젠 개인 기록+
4경기 평균 29분 15초 20.5점(3점 슛 38.5% 10/26 자유투 84.6% 22/26) 2.8리바운드 4.2어시스트
일단 3-1편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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