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오후 일산에 위치한 홀트복지타운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에 모여 봉투에 끈을 끼우는 작업(한 개당 20원)을 하고 3시에 교회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열어주소서, 에이멘 두 곡을 하였는데 청중의 반응은 여태까지 온 합창단 중 최고였다는 고백(?)을
들었고 이어서 어린이 20여명과 어른 2명으로 구성된 요들팀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랜간만에 듣는 요들송이었지만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우리 합창단을 비롯하여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일산 대화동 킨덱스 앞에 위치한 이조설렁탕(93회 민석기동문)에서 수육을 대접받고
맛있게 설렁탕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감사~ 넘 빠르시다 !!!! 헤어진지 2시간도 안된 시간인데???
행사 모든 부분이 참으로 은혜스러웠읍니다.
'이은경과 요들 아이들' 넘 사랑스러웠읍니다. 민석기(93회)님의 이조설렁탕 맛도 끝내 줬읍니다.
위문을 하러 간건지...위로를 받으러 간건지?@#$%*^&^* 하여튼...
수화를 곁들인 찬양도 멋졌고...A-Man은 더 멋졌고... 그동안 홀트를 다녀간 합창단 중에 제일 잘했다는 접대성(?) 인사도 받았습니다 ㅋ ㅋ
그리고...'이은경과 알프스 요들 친구들'...색다른 공연이었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프로페셔날했어요 ㅎ~
다음에는 우리 합창단하고 항상 함께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왜?...평균연령 좀 낮추게...ㅋ ㅋ ㅋ
보람있는 일에 순한 노새처럼 섬김기기를 다한 배재 아펜젤러 일꾼들, 인간적인 눈으로도 보기 좋은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셨을까. 그날 매우 춥기도 했는데.... 사정상 동참하지 못함을 매우 안타까워 하며 재삼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