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탁의 기도 (스스로를 내맡기는 기도)
하느님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맡겨 드리오니
당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 뿐,
저는 무엇이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제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이 밖에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보다 큰 행복과 선으로
앞으로의 제 삶을 이끌어 주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은 저의 아버지이시기에
끝없이 믿으며 남김없이 이 몸을 드리고
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아멘.
샤를 드 푸코 성인 (Charles de Foucauld, 1858 ~ 1916)
신부, 은수자, 사하라 사막의 성자, 2005년 11월 30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시복.
2022년 5월 15일 프란치스코(Franciscus)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성가불러주는 바오로 신부님 노래ㅣ의탁의 기도ㅣ성 샤를 드 푸코ㅣCharles de Foucauld
*성 샤를 드 푸코의 [의탁의 기도]
하느님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좋으실 대로 하소서.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뿐
저는 무엇이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일것이니.
아버지의 뜻이 저와 모든 피조물 위에 이루어진다면
이 밖의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 영혼을 당신 손에 도로 드리옵니다.
당신을 사랑하옵기에
이 마음의 사랑을 다하여
당신은 내 아버지시니
끝까지 믿으며 따르리.
남김없이 이 몸을 드리고
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수 없는 저의 사랑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