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잠재력에 의한 꿈의 실현
수필분과 배 화 열
인간이 위대한 점은 잘 알려져 있듯이, 힘든 일상생활 속에서도 유모어의 생활화와 잠재력을 통하여 창조적 미래를 실현하려는 특수한 존재이다.
특히 인간에게는 무한한 잠재력potentiality이 있어서, 자신의 꿈dream을 실현하여 자아실현self-realization을 구현하려는 산업적 동물industrial animal이다. 동시에 사회적 동물과 상징적 동물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디스토피아Distopia를 벗어나서 유토피아Utopia를 건설하기 위하여, 문화창조의 기초인 특허를 개발하려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존재이다.
먼저 21세기는 인간의 잠재력이 다시 활짝 핀 시대이다. 즉 인간은 잠재력을 동원하여 과거에는 신을 만들었고, 미래에는 신과 같은 기계를 만들려고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을 활용하여 문화창조에 필요한 특허patents(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의 결합체)로서, 최근의 화두로서 4차산업혁명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을 쉽게 멈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잠재력은 특허를 생성할 때는, 집단무의식에 수많은 미토스와 로고스가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특허창조에서 인간의 잠재력에 가장 중요한 뿌리는, 미토스mythos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다른 수사학(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은 그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다시 말하면 미토스는 스토리와 플롯의 결합체인데, 미토스의 이미지는 스토리는 신의 복사이고, 플롯은 신의 환상이다. 다시 말하면 미토스는 신화의 덩어리bundle인데, 나타내는 이미지image에는 환상imitor(phantagy)과 복사imago(copy)를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미토스의 스토리story가 신의 행동을 복사하고 있다. 그리고 미토스의 플롯이 신의 행동을 환상을 포함한다. 예를들면 N. 프라이가 사계절의 미토스(희극, 로맨스, 바극, 아이러니와 풍자)라는 환성을 제공한다. 즉《춘향전》의 결혼이라는 희극적인 환상과《햄릿》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환상을 제공한다.
한편 인간 잠재력의 원천인 미토스를 잘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technology이란 로고스(logos. 이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과거의 서양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뉴턴, 그리고 동양의 소동파는 인간의 불사약과 연금술로서 철학자의 돌(Philosopher’ stone or Elixer)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는 실패하였으나, 상징적으로 불사의 기계(AI 포함)에 투사projection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인간 이후의 상황을 예견하고, 신에 버금가는 포스트휴먼(AI. 기계인간)을 만들려고 과학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만들어진 신》(by 리쳐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에서, 인간이 집단적 망상으로 만든 신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과거의 인간은 미토스(mythos. 신화의 덩어리)를 통하여,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불사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왔다.
더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인간들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 불사의 기계 대한 접근을 통하여, 4차산업혁명을 완수하려고 준비 중이다. 물론 로고스(logos. 이성)인 과학기술에 의지하여,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한편 인간이 만든 신이나 기계는, 과학기술에서 나온다. 즉 신과 과학기술이 합치면 인간이 되고, 인간과 과학기술이 합치면 기계가 된다. 불사의 인간이 만든 불사의 신과 기계의 창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이 인간이 되는 과거의 과정을 변형신transGod이라고 부르고(결과는 포스트갇postGod으로서 인간), 인간이 기계가 되는 과정을 변형인간transHuman이라고 부르고(결과는 포스트휴먼posthuman으로서 기계)가 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잠재력은 3개의 시대를 꿈꾸고 있다. 즉 과거의 신God의 시대를 거쳐서, 현재는 인간human being의 시대에 이르렀고, 미래에는 기계machine의 시대를 향하고 있다. 여기서 인간이 꿈꾸는 곳에는 신과 인간과 기계가 있는데, 과학기술이 관여하면서 엄청나게 변형되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신이 자신에다가 과학기술을 보태어서 자신을 변형하여 변형신transGod으로서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간이 인간 자신에서 과학기술을 첨가하여 변형인간transhuman으로서 기계를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필멸의 인간이 꿈꾸고 있는 불사의 신과 기계를 상상력에서 실제로 옮기려는 시도는, 인간의 꿈이 불사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인간의 속성으로 볼 때, 인간의 잠재력에 의한 꿈의 실현은, 계속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