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봉사는 첫째주 토요일(11월2일) 토요주일미사가 위령미사로 봉헌되는 관계로 가정미사가 한 주 밀려서 사랑의 하모니 봉사날과 겹치게 되었습니다. 그때문에 저는 ME 독서봉사자로 2층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성가를 듣으며 미사를 드렸습니다. 성가대석에서는 계속 긴장으로 다음 곡을 생각하느라 미사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아마추어라 그 자리가 늘 부담이 되었거든요~~ 미사 전에 제대에 촟불을 붙이는 복사(김도훈도미니코)를 보면서 미소가 지어진 건 다름아닌 지난 달에 새로 입단한 김나원미카엘과 문현희그라시아의 둘째아들이라서 이고요~~ ㅎㅎ
지휘 : 이창복프란치스코하비에르 반주 : 송미령소피아
소프라노 : 길은미엘리아, 김선희미카엘라, 김현주엘리샤벳, 문현희그라시아,
손미숙세실리아, 안숙녀세실리아, 한옥아네스, 황정애유스티나(8명)
엘 토 : 김미수프란체스카, 안미선크레센시아, 한소라카타리나(3명)
테 너 : 강구홍베드로, 김동재가브리엘, 민병천요한보스코, (3명)
베 이 스 : 김나원미카엘, 김태선광헌아우스딩, 박동빈요아킴, 윤동엽스테파노,(4명)
입당송부터 이제는 불안감이 1도 없는 편안한 ACE침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토요주일미사가 창미사로 봉헌되는 둘째주 토요일에 신자 수가 계속 늘어가는 이유가 사랑의 하모니때문인 것 같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ㅉㅉㅉㅉ!! 파견성가를 부르고, 드디어 퇴장곡인 "서로사랑해"를 부르는 순간 많은 신자들이 일어나 나가는 모습에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몇몇분들은 박수를 치시며 다듣고 나가시더군요. 12월엔 단장님께서 신부님께 말씀드려서 강복하시기 전에 특송을 부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봉사가 끝나면 긴장을 풀어줄 뒷풀이 시간이 기다리죠,, 이번에 12월 송년회를 대비해서 간부진이 허리띠를 졸라맬 생각에 저렴한 가정식 밥집인 주촌으로 선택했습니다. 밥을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술도 안들어가고,, ㅎㅎ 일단 일타쌍피로 성공했습니다. 물론, 넘 맛있다는 엘리샤벳부지휘자님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능을 보는 둘째딸인 주연진스텔라를 위해서 만점기원 선물도 증정했습니다(격려 기도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사랑의하모니 공식(?)건배사인 "곤드레만드레"를 박동빈요아킴의 선창으로 시작해 전체4부로 멋지게 주촌을 울려퍼지게 하고서야 하루가 끝이났습니다.
행복하여라~~ 항상 밝게 웃으며 성가봉사하는 사랑의 하모니 단원들!!!
(ps: 이번에도 넘넘 좋았고들 말해서 안쓸려고 했는데,, 칭찬고플까봐 씁니다. 최고였답니다!!! )🤞🤞
(김도훈도미니카)
첫댓글 부단장님 쵝오 ~
사목에서도 칭찬을 해주셔서 흐뭇했습니다
부단장님 쵝~오
부단장님은 제가 안보이나봐요
저도 앨토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