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광 제주가 조성중인 휘닉스 아일랜드]
천혜의 경관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았던 제주의 해안과 섬이 해양레저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제한적 공간인 육상관광에서 벗어나 보다 진취적인 취향으로 이동하는 해양관광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을 배경으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비롯 해양관광개발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주)보광 제주가 지난 20일 총 3,870원을 투자, 조성 중인 휘닉스 아일랜드 1단계 사업이 준공함으로써 해양+해중+하늘+숲이 모두 어우러진 대자연의 공간에서 맘껏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해양복합리조트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22억원을 투입하는 성산포 내수면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비롯 섭지지구 9만9000㎡ 면적에 1,100억원이 들어가는 해양관학관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여기에 제주국제개발센터가 1,4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 중인 서귀포항 관광미항 개발사업도 완공될 경우 세계 3대 미항과 같은 반열에 들 가능성이 높아 관광객 유치에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한림지역에 라온 승마랜드를 조성 중인 라온랜드(주)에서도 2010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 협재 해수욕장과 비양도를 잇는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레저 관광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규모도 국비지원을 포함 올해 51억원에서 내년 65억원으로 늘려나가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개발사업 투자규모만 해도 연간 도 예산의 8배가 넘는 16조1497억원으로,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관광객 유치 및 고용 증대뿐 아니라 제주경제 전반을 이끄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관광개발사업이 성숙되면 교육·의료산업과 IT.BT산업의 투자 연쇄 유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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