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9일- 요한복음 15:1-11
잠언 18:4-9/ 찬송 90장
내 안에 거하라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5).
요점은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는 열매를 맺고,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포도나무 비유는 믿음에서 관계성을 강조합니다. 그 관계는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처럼,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입니다.
또한 포도나무 비유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시 80:8; 사 5:7; 렘 2:21).
예수님의 포도나무 이야기는 제자 관계와 함께 이스라엘 민족과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결케 하시는 능력입니다.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가 버림받은 가지는 마르고, 불에 던져 사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단단한 신앙적 결합을 권고하십니다.
가지가 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7).
제자들의 삶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과 결합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둡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4).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9).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10).
예수님이 먼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그 사랑 안에 머물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며, 예수님의 기쁨을 충만히 누릴 것입니다.
그 기쁨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랑의 교제와 친밀한 관계를 통해 실현됩니다.
샬롬샬롬
☀ 다시 봄
1)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도나무로 비유합니다. 그 포도나무는 포도원 주인의 뜻과 달리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사 5:1-7; 렘 12:10-11). 그러나 예수님은 이스라엘과 달리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참 포도나무와 거짓 나무들을 구분하십니다. 누가 포도원 주인이신 농부 아버지를 진실하게 따르는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그들이 이룰 교회는 참 포도나무와 깊은 관계를 맺고, 열매를 풍성히 맺을 것입니다.
☀ 새겨 봄
1) 예수님은 거듭거듭 “내 안에 거하라”(요 15:4)라고 말씀하십니다. 포도나무와 가지가 붙어 있음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헬라어 ‘메네인’은 ‘거하라, 붙어 있으라, 머무르라, 계속하라, 연결되어 있으라’는 의미로 15장 4-10절에 무려 열 차례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교회가 나누는 성만찬은 주님 안에 거하려는 고백적 의식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 6:56). 예수님은 나를 주님 안에 거하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첫댓글 주님 참포도나무이신 주님에 붙은 가지로 살기 원하오니 인도하여 주옵소서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기도함으로 주님안에 거합니다. 말씀으로 나의 언어를 바꾸고 나를 바꿉니다. 당신에게 가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생명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거하는 삶이길 원합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는 일임을 늘 명심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