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과 여수
화창한 10월에 들어서 2일 노인의 날로 시자구찬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가(8일)지나 여수시는 지난 4일 종화동(거북선대교 아래)에하멜전시관을 개관했다.
하멜이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인데 이렇게 전시관(예산)까지 들여야 하느냐?고 반문을 하데요.
하지만 지금으로 부터359년 전인 1653년1월 네델란드 상선으로 출발 7월 자카르타를 거쳐 일본 나가사키가는 도중 8월16일 제주더 근해에서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하면서"하멜의 항해와 유랑생활이 시작된다.살아 남은 64명 중에서 36명 그중에 한 사람이 "핸드릭 하멜'이엇다.
1654년5월 王(효종)명으로 일행은 서울로 압송 되었다. 1656년강진 전라병영으로 압송 7년세월을 보내야했다,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하자 1663년 2월 살아남ㅇ느 22명을 여수에12,순천5, 남원5명을 수용하게된다.
여수에 오게된 12명중 "하멜"이 있었고 새로 부임한 이도빈 수사는 인자하여 하멜일행을 편하게 대해 주었으며,
여수좌수영성 문지기 생활을 하면서 양모장사로 탈출할 배도 살수 있는 돈을 벌게되었다.
1666년힘든생활을 하다가 탈출을 시도하게 되었다.
그 해 9월4일밤 전라좌수영성 담을 넘어 약속해 두엇던 부둣가에서 식수를 준비하여 썰물이 시작될때 남쪽 끝을 향하여 달렸다. 저녁무렵 부산 끝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한국영역을 완전히 벗어났다.
이곳이 "하멜"일행이 자유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출발지(여수종포)이다.
17세기 네델란드 해상무역 황금기에 조선(한국)을 유럽에 처음 알리게 된 하멜의 일생(1630-1692)중에 13년28일의기록(여수생활3년간포함) 이며 62세로 1692년2월12일 그 생을 마감한다.
풍차와 자산공원
2층 전시실
하멜동상과 전시관전경
전시관 위로 지나가는 거북선(제2돌산)대교
전시관 앞에 하멜등대
첫댓글 사진과 글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뵈온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잘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