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5형제를 둔 부모의 마음..
처음 만나는 사람과는 편안하게 대화를 못하는 사람을 오만하다고 오해를 한다.또 다른사람으로 부터 헛소문을 듣고 그 사람에 대한 편견으로
만날때 마다 그런 생각으로 대한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배경...
아빠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수 있고 , 엄마로서 딸을 바라보는 마음도 ..
형제들의 우애.. 가족간에 생기는 사건들이 가정의 평화에 얼만만치 중요한가도 시사한다.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영화 한 작품이다.
난 소설을 읽지 않았지만 그 소설책을 사서 읽고 싶을 만큼 감동을 받은 영화다.
여주인공이 말을 할때 턱을 앞으로 내미면서 웃으며 하는 말의 태도가 우습고 자신감있는 태도가 돋보였다.
사람은 흔히 첫인상으로 그 사람 전체를 평가하기도 하고 또 오해로 인해 잘못 평가 받기도 한다."사실은 사실 그대로 전달되는가
?" 항상 우리는 편견으로 사로잡힌채 다른 사람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사람이 회복할수 있는 기회도 주지 않은채...
영화를 보면서 항상 그런 전원적인 농촌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가는 길에 오리가 놀고 노을을 보면서 산보를 하고 숲과
녹음을 보면서 ...
큰언니의 부드러움과 남자 주인공의 딱딱하지만 그것은 처음의 오만함이 누구보다도 배려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됨으로 영화는 참
아름답게 반전을 한다. 가족과 함께 볼수 있는 참 좋은 영화다.
추천하고 픈 영화 !
첫댓글 제인오스틴 광팬으로서 "엠마", "센스 앤 센스빌리티"에 이어 "오만과 편견"도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영화인지라, 휴일 아침 내 평생 처음으로 나홀로 영화보기를 시도했다! 지난번 영화보다도 이번 주인공들이 더 작중 인물에 닮았더라. 영국 전원 풍경! 지난번 영화도 꼭 함께 볼 것을 강추!!
영국의 전원 풍경을 너무 아름답게 담았더라!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들, 구릉들 사이의 작고 소박한 돌담들.. 오리, 조랑말, 양들이 그 사이를 여유롭게 지나다니고, 사람들은 다 지나가도록 기다리고..영국의 moor만이 가지는 독특한 풍경.. 10여년 전에 영국의 남동부의 전원에 푹 빠졌던 기억이 새롭다. 다시 가고프다!
남편과 함께 영화보고 딸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다음날 예약해서 또 딸 과 봤다.딸은 나하고 생각이 달라서 별 감동을 못받은 모양이다.다만 음악이 좋다고 영화가 끝난후에도 한참동안 앉아 있다가 왔다.세대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