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락락"_ 만화 + 민화 collaboration!! 2016.10.11~10.27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아름다운 남산의 10월, 온가족 다함께 민화속 만화판타지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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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민화 collaboration!!!!
ㅎㅎ
락락
만화집에 왜왔니... 민화보러왔단다...
2016.10.11~10.27
장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126
02)3455-8341~2
preview 오프닝: 2016.10.10 pm6:00
"소소SOSO한 점방": 2016.10.15,16,22,23 주말 민화소품 아트마켓
참여작가:
구진명, 김경숙, 김남택, 김수정, 김운주, 김주란, 김중희, 김태윤, 김현정, 김혜경,
민혜진, 박미정, 박지희, 백화목, 손영일, 신경미, 신욱희, 양재천, 유미숙, 윤은이,
이민호, 이지현(하계), 이지현(동계), 이현정, 이효정, 임성희, 정선주, 정은미, 조윤정,
최선향, 편대연, 표윤정, 허영인, 홍재원
new멤버: 권주경, 김민지, 김회영, 박금의, 이양순, 이재연, 정현미, 홍영윤, 현경옥
홍익대학교 창작민화반 소소회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호작도’, ‘만화와 민화의 만남’과 개인 출품작들이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남산 서울애니메이션 센터라는 전시장소에 어울리는 민화작품을 제작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만화와 민화의 만남’이라는 창작물을 만들어냈다. 연화도, 책가도, 혹은 신윤복의 월하정인 속에 녹아든 만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은 멀게만 느껴지던 전통 민화를 우리 옆의 친근한 창작물로 다가오게 한다.
어린 시절 즐겨 들었던 담배피던 호랑이의 이야기는 전통적 해학의 모습을 간직한 ‘호작도’로 그려지고, 현대 만화의 발전이 만들어낸 둘리와 라바 캐릭터는 민화 속으로 녹아들어 ‘만화와 민화의 만남’이란 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모란꽃, 나비, 수국 등을 그린 소품들과 개인의 정성이 담긴 창작물들은 민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그 꽃을 피운 작가들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부디 이 전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민화를 옛것이라고 치부하지만 말고 지금의 문화와도 얼마나 잘 어울리는 전통인지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6년 가을 소소회
만화와 민화의 만남!!! 옛 그림 속 해학을 찾아서 현대 캐릭터와 함께 크게 웃어보자!
만화! 민화를 만나다.
어린 시절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텔레비전에 나오던 만화를 즐겨보던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
만화 주제가를 목청껏 따라 부르며 주인공이 나오기만을 기다렸고, 만화 속 우상이 활약할 때 마다 마치 내가 그 주인공이 된 마냥 즐거웠던 때가 있었다.
여기 전시된 민화 속에는 대중의 유년기에 활약했던, 혹은 현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녹아져있다.
Cartoon characters meet Minhwa!
We all have nostalgic memories of watching animations on TV. We often sang along their theme songs. We remember the joy of awaiting the comic heroes to do their heroic things.
The Minhwa exhibited here contain beloved cartoon characters of artists’ youth some of which are still loved to this day.
풍자와 해학이 담긴 호작도
소나무 아래 놀고 있는 호랑이를 향해 까치가 지저귀고 있다.
연약한 까치가 산중왕이라는 호랑이를 약 올리는 모습이다.
호랑이는 액막이이고 까치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길상의 상징인데,
이 상징과 더불어 양반과 민중이라는 신분간의 문제가 덧붙여져
호작도를 보는 감상자에게 은밀한 해학을 느끼게 한다.
전시된 호작도는 ‘호작도 백납병 8폭 병풍’을 본으로 하고 있다.
작가들은 각양각색의 호작도 하나하나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A bit of sarcasm and a bit of humor in the Tiger and Magpie
A ferocious tiger is seated under the pine tree while a small magpie is seated atop the tree, chirping and provoking the tiger.
The tiger is there to ward off evils and the magpie to welcome auspiciousness.
However, they each represent the noble class and grass roots such that viewers are able to see a bit of satire and a bit of humor in them.
The Tiger and Magpie folk paintings exhibited here are reproduced from an 8-folds screen relic from late 19th century. Each painting reflects artist’s personality in various ways.
(글 이민호님/ 번역 김혜경님)
소소회는...홍익대학교 문화예술 교육원 '창작민화반'의 인연으로 모인 순수한 창작모임 입니다. 우리 옛 그림 민화를 통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민족의 전통적인 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민화를 대중화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A group of us have been studying the Korean folk painting at the Hongik Institute Of Continuing Education For Culture And The Arts. We have the sense of belonging through the re-generations of original folk paintings and new creations in folk painting style under the tutelage of Prof. Cho Miyoung. We are trying our best to understand, maintain and popularize the traditional sentiments in the paintings.
지도교수: 조미영 (현재: 홍익대학교 문화예술원 / 국립중앙박물관 )
소소 展 전시경력
제 6회 소소전"虎(범 호)花(꽃 화)夢(꿈 몽)" 2016.9.21~9.27(남산갤러리)
제 5회 소소展_ "마음이 돌아오는 길 平安" 2015.12.22~2016.1.4 DMC홍보관(DMC Gallery 제2전시장)
민화 국민책방과 만나다 2015.8.8~9.7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
민화 Road 展 2015.7.10 금~7.16 목 (Gallery 72-1)
제 4회 소소展_ "삶은 삶" 2015. 1. 6 화 ~ 1.18 일 (드림갤러리)
蓮夏 연꽃 그리고 여름 2014.6.13~6.19 (Gallery 72-1)
제 3회 소소展_ "素 感" 2014.1.11-2014.1.19 (갤러리에반스톤Evanston Gallery)
"솔솔한민화전" 2013. 10.25~10.31 (Gallery 72-1)
제 2회 소소 Soso展 전시 2012.12.17~1.7 (Gallery &Cafe 우이UI)
제 1회 '소소전' 2011.12.19 Mon ~ 2012.1.8 (Sun Gallery F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