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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금)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1.45%
WTI유가 : +0.73%
원화가치 : -0.08%
달러가치 : +0.57%
미10년국채금리 : -2.3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1월 28일 금요일
1. 美) 12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3. 대만 증시 휴장
4.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예정
5. 12월 관광통계
6.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7.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8. 2021년도 담배시장 동향
9.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10.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11. POSCO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3.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예정
15. 에스원 실적발표 예정
16. 한양증권 실적발표 예정
17. 삼성카드 실적발표 예정
18. LG유플러스 실적발표 예정
19. LS ELECTRIC 실적발표 예정
20. LX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21. 경남제약헬스케어 상호변경(커머스마이너)
22. 에스맥 거래정지(주식병합)
23. 아이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4. KH 필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5. 레드로버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오리엔트정공 추가상장(유상증자)
27. 디와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28. 엘아이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9. 율호 추가상장(CB전환)
30. 호전실업 추가상장(CB전환)
31. 유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32. 휴맥스 추가상장(CB전환)
33. CJ CGV 추가상장(CB전환)
34. 카스 추가상장(CB전환)
35.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36.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추가상장(CB전환)
37. 폴라리스오피스 추가상장(CB전환)
38. 금양 추가상장(CB전환)
39. 광림 추가상장(CB전환)
40.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41. 한진칼 추가상장(BW행사)
42.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43. 코아시아옵틱스 보호예수 해제
44. 에브리봇 보호예수 해제
45. 씨앤투스성진 보호예수 해제
46.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호예수 해제
47. 美)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4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9. 美) US스틸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51. 독일) 12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 지난해 전체로 보면 5.7% 성장하며 3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함 (WSJ)
ㅇ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오는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요청함 (Reuters)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우려가 고조되며 원자재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 러시아로부터의 공급중단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 매수세가 심화되며 석유,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함. 원자재 공급 불안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며 광범위한 악영향을 미칠 전망임.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억제를 위해 미국이 경제제재까지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조치가 가장 효과가 클 것이라고 알려짐. 이는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밖으로 송금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러시아 회사들, 특히 미국 달러로 표시된 석유와 가스 수출품 구매자들의 활동을 위축되게 만들 것으로 보임.
ㅇ 12월 미국에서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3.8% 하락한 117.7로 집계되며 감소폭이 커짐.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더 큰 감소임 (WSJ)
ㅇ 애플이 별도 하드웨어 장치를 연결하지 않아도 아이폰 자체에서 직접 결제를 수락할 수 있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모더나의 최고 의학책임자(CMO)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 샷을 모두 맞았더라도 올 가을께에는 보호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고 밝힘 (CNN)
ㅇ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세지만 판별은 어려운 이른바 스텔스변이가 일본에서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 이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짐.
ㅇ 미 연방통신위원회가 안보우려를 이유로 20년 간 미국에서 서비스해온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기로 결정하며 중국 통신사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임. 이 결정에 따라 차이나유니콤은 60일 내에 미국 서비스를 중단해야 함 (Reuters)
ㅇ 미국과 중국의 보조금 관세 분쟁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10년만에 중국의 손을 들었음. 중국산 제품에 상계관세를 부과한 미국의 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조치를 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게 요지임. 이로써 중국이 또 한 번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새로운 관세 무기도 장착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옴.
ㅇ 뉴질랜드의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5.9% 상승해 3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음.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수치이며 뉴질랜드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수급 공백 완화에 기대 상승 출발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2.66%, MSCI신흥지수 ETF는 1.1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04.8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1%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연준이 FOMC를 통해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예상과 부합된 성명을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월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우 공격적인 발언을 하며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움직임을 보이자 하락. 더불어 러시아 중국의 대 서방 공동 대응 발표, 중국 규제당국의 기술주 규제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 이러한 증시 주변 여건으로 저가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따른 일부 인덱스 펀드의 매물로 인한 수급공백이 한국 증시 낙폭을 확대.
간밤 미 증시에서 넷플릭스로 인해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저가매수 유입기대를 높여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한 수급공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장 초반 상승출발을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 물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78% 급락했으나, 관련 하락을 촉발한 인텔과 램리서치의 실적은 전일 한국증시에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
한편, 미국 4분기 GDP성장률 개선된 점, 미 증시가 변동성을 키우기는 했으나, 전일 한국증시에 영향을 줬던 반도체, 전기차 업종 중심으로 부진했을 뿐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이어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실적이 견고한 종목군의 경우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애플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외국인 수급적인 요인에 따라 변화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FOMC 소화에도 불구 테슬라, 인텔 여파로 하락 전환
ㅇ다우-0.02%, S&P-0.54%, 나스닥-1.40%, 러셀-2.2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제지표, 금리, 우크라이나, 반도체와 전기차
27일 미 증시는 FOMC 이슈를 소화한 가운데 강력한 4분기 GDP 성장률 발표로 상승출발. 더불어 넷플릭스 효과에 따른 대형 기술주 강세도 긍정적인 영향.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포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이어, 실적발표한 테슬라와 인텔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와 반도체업종이 하락폭을 확대하자 1.7%상승하던 나스닥이 하락전환. 더불어 만기일 여파로 천연가스가 한 때 70% 급등한 점도 변동성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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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는 FOMC를 소화하는 과정 속 미국 4분기 GDP성장률이 애틀란타 연은이 추정했던 6.5%에 근접한 6.9%로 발표돼 시장예상(QoQ 5.7%)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그리고 공격적인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7년물 국채입찰에서 강한 수요흐름이 지속돼 (응찰률 12m 평균 2.28%→2.36배, 간접입찰 12m 평균 58.2%→62.6%) 금리가 하락하고, 넷플릭스(+7.51%)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오전장 견고함의 원인.
그러나 우크라이나 문제가 장중에 하방 압력을 줘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음. 아시아 시장에서 러시아와 중국 외교장관들이 협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지정학적 문제에 대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서방국가들과 러시아, 중국간의 마찰확대 가능성이 부각.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루간스크 지역에 포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우려가 커짐. 물론 여전히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주말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회담, 2주후 독일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간의 회담 등이 준비되어 있어 평화로운 해결 가능성은 있어 관련 이슈 확산은 제한.
한편, 장 마감 앞두고 천연가스가 70% 넘게 급등하자 시장일각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및 인플레이션 이슈로 해석하며 미 증시의 변화가 확대. 그렇지만, 천연가스 급등은 선물만기일에 따른 일부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실제 4829계약으로 몇 분만에 급등). 그렇지만 원월물은 추운날씨 영향등으로 6~9% 내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와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채금리의 하락폭이 축소.
이런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차, 그리고 규제강화 우려가 부각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술주가 하락폭을 확대하자 장후반 1.7% 상승하던 나스닥은 하락전환.
반도체 종목은 인텔(-7.04%)이 1분기매출은 상향조정했으나, 수익이 예상치인 주당 86센트를 하회한 80센트로 전망하자 급락. 여기에 램리서치(6.93%)가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 후 하락, 특히 반도체 공급 차질에 대한 경고가 지속된 점이 부담. 이 여파로 반도체 업종 대부분이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78% 하락.
테슬라(-11.55%)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락. 특히 사이버트럭 등의 출시가 연기되자 경쟁업체들에게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된 점, 머스크가 올해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보유하겠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조사 등 실질적인 문제로 진정한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는 무리라는 점이 부담. 이 요인으로 올해 테슬라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급락. 이는 뜨겁게 달아 올랐던 전기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전기차 종목군이 하락.
결국 미 증시는 FOMC 불확실성을 소화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또한 회담 지속소식에 제한적인 영향을 준 가운데 반도체, 전기차 업종의 하락폭 확대로 장 후반 부진, 다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도 이어져 업종 차별화가 극단적으로 나온 하루. 이런 종목 차별화 장세는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 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군에 주목.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중국 기술주 부진 Vs. 대형 기술주 강세.
넷플릭스(+7.51%)는 빌 애크먼이 최근 하락을 기회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이에 힘입어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MS(+1.05%)는 물론 알파벳(-0.18%), 아마존 (+0.55%) 등 대형 기술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돼 동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애플(-0.29%)도 하락 전환한 가운데 시간 외로 예상 하회한 실적으로 1%대 상승.
서비스나우(+9.14%)는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했으며, 소프트웨어 업종의 매도는 과도하다고 발표하자 세일즈포스(+0.82%), 인튜이트(+1.92%)도 동반 상승. 알리바바(-1.39%), 징동닷컴(-6.23%), 바이두(-3.08%) 등 중국 기술주는 정부의 규제 강화 소식에 동반 하락.
테슬라(-11.55%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기 트럭 등 일부 제품 출시지연 소식으로 부진, 여기에 머스크가 올해말까지 완전 자율차 출시를 언급했으나, 실질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시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올해 성장 둔화 우려로 이어져 하락, 더불어 연준의 매파적인 행 보로 리비안(-10.50%), 루시드 14.10%) 등 전기차 기업들이 급락한 점도 부담.
인텔(-7.04%) 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램리서치(-6.93%)는 부진한 매 출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AMAT(-4.01%), KLA(-4.94%) 등 여타 반도체 장비 업종도 동반 하락. 반면, 시게이트(+7.65%)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예상 상회한 6.9%로 발표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 3분기(2.3%)나 예상치(5.7%)를 크게 상회한 6.9%로 발표. 개인소비지출이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상(3.0%)을 상회한 3.3%로 발표되었고 기업고정투자도 지난분기(1.6%)를 상회한 2.0% 증가로 발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9만건)나 예상(26.5만건)을 하회한 26만건으로 발표돼 고용시장 개선을 시사. 연속 신청건수는 162.4만 건에서 167.5만 건으로 증가.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발표(mom +3.2%)나 예상(mom -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0.9% 감소. 운송을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4% 증가해 예상에 부합.
미국 12월 잠정 주택매매는 지난달 발표(mom -2.3%)나 예상(mom +0.6%)을 크게 하회한 전월 대비 3.8% 감소했는데 서부지역이 전월대비 10%나 감소한 데 따른 영향.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천연가스, 만기일 여파로 장중 한때 70% 급등
국제유가는 장 초반 우크라이나 문제가 부각되자 한때 WII 기준 88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했는데, 천연가스가 러시아 긴장 속 급등하자 대체 수요 기대를 높인 점도 국제유가 장 초반 상승요인. 그러나 달러강세 및 관련된 회담이 지속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전환, 특히 오후들어 미 증시가 하락전환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매물 출회 요인.
천연가스는 2월 초 추 운 날씨 전망에 따른 수요 증가 이슈로 상승한 가운데 만기일을 맞아 2월물이 수급 불균형으로 한때 70% 넘게 급등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인 점도 특징.
금은 파월 의장의 공격적인 발언 여파로 2% 넘게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폭이 확대된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0%, 철근은 1.34% 상승.
곡물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여전히 이어졌으나, 회담을 지속하고 있다는 기대로 밀가격이 2%넘게 하락했으며, 옥수수도 달러강세로 하락. 반면, 대두는 강력한 수출 증가 소식에 강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엔화>파운드>위안>유로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매우 공격적인 발언을 통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로 여타환율에 대해 초강세. 특히 3월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있다는 파월의장의 발언과 매 회의때 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한 점도 달러강세 요인.
여기에 그동안 우려했던 바와 달리 4분기 미국 GDP성장률이 6.9%로 발표된 점도 달러강세 요인. 여타 신흥국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2% 가까이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이 6.9%로 발표되는 등 견고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상승하기도 했고, 특히 단기물의 경우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감. FOMC 종료로 장기물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되돌림 영향을 세부적으로 보면 실질금리 큰폭 하락,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텀프리미엄 하락.
특히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28 배를 상회한 2.36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58.2%를 상회한 62.6%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수요가 지속된 점도 장기물 하락요인. 다만, 장후반 천연가스가 급등하자 높은 인플레이슈를 자극하며 낙폭을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美 연준 매파 성향 확인 뒤 하락
ㅇ 상하이종합-1.78%, 선전종합-2.87%
27일 중국증시는 1월 미국 FOMC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의지를 확인한 뒤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증시에서 정보기술이 3.46%가량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고, 선전에서는 호텔 및 음식공급과 IT관련 분야가 6%가량 급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2천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앞서 미 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노동시장도 견고하다"면서 "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곧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는 3월 초 자산 매입을 종료하고, 3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연준의 매파적 행보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는 얼어붙었다. 이날 중국 증시가 약세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약 1년 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매도세가 촉발되기도 했다. 오는 31일부터 예정된 춘절 연휴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피해 미리 매도에 나선 점도 중국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