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14년 반달가을엄니로 활동했구요.
2013년 가을이가 천사가 됐고
2014년 반달이도 천사가 됐어요.
마음을 추스른 후 2016년 7월 16일에 입양한
유기견 봉달이와 잘 살고 있었고
며칠전 남편과 봉달이와 통영 여행도 다녀왔는데
금요일 새벽부터 봉달이가 갑자기 스핑크스 자세를 하고 숨을 잘 못쉬어서 병원 갔더니 폐수종 이라네요.
주사맞고 약먹고 좀 좋아지긴 했는데
오늘은 밥을 안먹네요.
힘들지만 마음을 다잡고 간호 열심히 하려구요.
몇년만에 까페 들어와서 안좋은 근황을 전해서 맘이 아픕니다.
이 사진은 10월 31일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갑자기 폐수종이라니 ㅠㅠ
첫댓글 봉달맘님~
그렇지 않아도 이름 보고 낯설지 않다고 했어요 방가워요
근데 봉달이가 폐수종이라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봉달이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네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힘내서 열심히 치료하고 간호하고 있어요.
폐수종 증상은 좀 좋아졌는데
밥을 안먹어서 유동식으로 주려구요.
페키 납작이들이 나이가 들면 호흡계통에 문제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복돌이도 콧구멍이 워낙 작아 지금도 걱정이 되긴 하는데..
봉달이가 가벼이~ 잘 넘어가주기를 바래요..
활기차게 뛰노는 봉달이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원 치료받고 호흡은 많이 좋아졌는데 밥을 안먹네요. 봉달이가 평소처럼 식욕 왕성해질 수 있게 노력할꺼에요.
봉달아 ..아프지말고 언넝나아서 놀자 ~~
감사합니다. 봉달이 화요일부터 강아지 간식 먹고 있어요. 사료랑 습식캔은 안먹지만 간식 먹는것만 봐도 기쁘구요. 오늘 5일만에 응가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