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23일- 아마존 Kindle DX를 주문하였다. 킨들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비싸더라도 강의록을 저장해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어야해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것이다. 지금 내게로 오는 그것을 사기 위해 내가 지른 금액은...
2월26일- 도착예정일은 2월29일이다. 앞으로 3일이 남았는데, 내가 학교간 사이에 물건이 도착하여 혹시라도 내가 받지 못하는 사태가 생기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든다.
2월27일-Tracking 확인, 변동사항 없음. 내일 오전수업은 선생님이 수술회복때문에 결강인데, 제발 내가 집에 있을때 물건이 도착되기를...
2월28일-트래킹을 확인해보니 우리 동네까지 도착했다고 하는데, 내일 집으로 배달해주려나? 오늘 12시30분에 학교가는데, 그 전에 도착하면 얼마나 좋을까?
2월28일-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인 오늘 11:52am 킨들 도착, 지금은 사용법을 배우느라 애쓰고 있다. 내가 이 물건을 괜히 샀나? T.T
2월28일-10:57pm 조금씩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Deborah의 수업과제물인 '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 도 구입했고, 간호학과 강의록도 Kindle에 저장해서 보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것은 강의록 WMA 화일은 킨들에 저장할 수 없다고 하니 따로 iriver에서 들을 수 밖에 없지만,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가벼워서 좋다. 행복이란 이런 것... 그러고보면 나는 참으로 단순해... ^^*
2월28일-11:52pm 지금은 MP3 명상음악을 킨들을 통해서 듣고 있다. 내일이면 또 어떤 기능을 익히게 될까? 인생은 도전이라고 늘 사람들은 말하는데, 나는 새로운 물건을 구입할때마다 도전의식을 느낀다. 배우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리 귀하고 값비싼 것이라 하여도 쓸모없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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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랫동안 ForALongTime 원문보기 글쓴이: 이안(而安)
첫댓글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과감히 투자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 저도 기계치에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편이라 늘 익숙한 것만 찾다보니 요즘것들을 다루는 능력이 좀 부족하거든요. 그나마 스마트폰이 저의 유일한 최신기계..ㅎㅎ 늘 열심이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 지난 일요일 두분의 간호사선생님들과 식사를 했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분(그분 연세 60세)이 휴대폰을 요번에 장만했더면서 자랑을 하는데, 와아... 참 예쁘고(아마도 스마트 폰인듯...) 기능적으로 보이던데, 제 휴대폰을 보여드렸더니 갑자기 '하하하~~~' 웃으시는 거에요. 제 휴대폰은 그냥 전화기...-,.-
꺄~~ 멋져요~~ 부럽부럽 ^^ 킨들은 첨 보는데~ 확 땡기네요... 맥북을 팔아버리고 패드3를 살까나 고민중인데..,ㅡ.ㅡ; 맥북에서 동강을 들어야하기 땜시...
저는 맥북도, 아이패드도 이름만 들어봤어요. -,.-
와... 완전 부럽워용...^^
고맙습니다. ^^*
킨들 처음들어보는것 ㅎㅎ
제컴퓨터 강의 시청이 안되어서 애타우고 있었는데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 한두번 클릭하니까 신기하게끔
강의가 재생됩니다. 오늘부터 대학교육이해 시청들어갑니다.
공부시작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 행복하시죠
초심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순풍에 돛단배처럼 모든 것들이 잘 이루어질거에요. 

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