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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윤승원 사는 이야기] 손자 덕에 신문에 나온 할아버지
윤승원 추천 0 조회 147 20.10.06 03: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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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06 10:51

    첫댓글 대전일보 기자님의 보도자료는 책의 중요한 요점을 두루 기록한 점에서 기자님의 예리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장천선생의 시는 아주 멋지고 높은

    격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환이와 함께 부모님 산소에 책의 출간을 고하는 의식은 조선조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한 후 조상의 묘소에 찾아가 고하는

    전통을 이은 것이고 지환와 증조부, 증조모의 대화는 더욱 이 책을 값지게 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현대 한국사의 새로운 한 장면이라고 믿습니다. 본 카페에 6살의 지환군이 오른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즐거운 내용을 추석 선물로 '올사모' 카페에 올려 주셨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오며, 앞으로 윤선생 가족에 큰 영광과 축복이 내려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는 저 개인의 뜻 만이 아니라 올사모 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마음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올사모 카페지기 정구복 드림)

  • 작성자 20.10.06 11:30

    사실 올사모 귀한 공간에 저의 소소한 개인사를 올려 죄송스러운 느낌도 갖습니다. 올사모 카페는 학술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사와 연관된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 가야 하는데, '창작 글' 코너에 올려지는 저의 글은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삶의 이야기라서 때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안 형님처럼 늘 따뜻한 격려를 주시고, 애정으로 감싸주시는 말씀을 들려주시기에 졸고나마 귀한 공간에 올리고 있습니다. 어느 작은 삶의 이야기라도 거기에 저명하신 학자님의 객관적인 의미가 더 해지고, 해박한 학문적 해석과 견해가 덧붙여지면 더 큰 빛을 발한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신문 기사도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언론사 기자들은 ‘글쓰기 달인’입니다. 사안의 핵심을 뽑아내는데 전문적인 지식인들입니다. 오늘 아침 대전일보 기사를 보면서 제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책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교한 기사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존경하는 정 박사님께서 이렇게 과분한 격려 댓글을 주시니, 온 가족과 함께 기뻐하고, 자축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07 22:10

    윤 선생님의 '가족사'를 받고서 문득 저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런 과정이 없엇다는 것이 감동에 앞서, 너무 후회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밖에 있어 불가피한 면도 있었지만, 윤 선생님처럼 못 했을 것입니다. 이제 그 '가족사'를 우리 부부는 물론 아들 부부, 손녀들까지 꼼꼼이 읽혀 그 따스한 인긴의 '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0.08 02:11

    아이고, 박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냥 재미로 笑覽해 주실 줄 알았는데, 후회(?) 말씀하시니 쑥스러운 가족사를 세상에 내놓은 책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가족과 같은 정으로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박 선생님의 따뜻한 댓글 소감은 저자에게 과분하지만 행복하게 해주는 솜사탕도 들어 있기에 혼자 보기 아깝습니다. 자식과 며느리도 박 선생님의 귀한 격려 소감 읽게 되면 책을 세상에 내놓은 이 아비를 크게 원망하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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