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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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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2012삼척정월대보름제6 -기줄다리기
취렴산방 추천 0 조회 235 12.02.07 20: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삼척정월대보름제6 -기줄다리기

 

삼척기줄다리기의 기원은 1662년 삼척부사 허목이 농자는 치국의 근본이요 식자민지본이라 하여 농민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서였다고 기록했다.정월대보름 때에 오십천을 중심으로 서북쪽지역을 말곡末谷, 남동쪽 지역을 부내府內로 나누어 어린이들의 속닥기줄로 시작하여 청소년들의 중기줄, 어른들의 큰기줄다리기로 절정을 이룬다. 전하여지는 이야기로 기줄다리기에서 이긴 쪽은 풍년 풍어가 되고 그해 1년 동안은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 진 쪽은 1년간 부역을 전담하지만 이긴 쪽과 한마당 놀이를 통해 만사형통한다고 한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어린이들은 속닥기줄로, 청소년들은 중기줄로, 최종적으로 어른들의 큰기줄로 절정에 이른다. 이처럼 장기간동안 확대지향적인 대규모의 행사는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기줄 선두에는 파장이 올라서서 총지휘하는데 각 팀은 이 파장의 신호에 따라 일치 단결합니다. 줄다리기선수로 참가하지 못한 부녀자 노인 아이들은 선수들에게 막걸리 안주 등을 먹여주며 목청 높혀 응원을 한다. 마지막 과장은 화합의 잔치이다. 승부가 판가름 나고 이긴 팀이 환호하다가 곧이어 양팀 모두가 하나가 되어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마당을 벌인다.

 

 

1.속닥기줄 말곡팀 삼척초등학교 150명,부내팀 정라초등학교 150명

 

 

 

삼척의 대표적인 민속놀이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호인 기줄다리기이다.기줄다리기란 바다의 '게' 모양같은 줄로 당기기시합을 하는 놀이인데, 바다의 '게'는 삼척지방에서 '기'라고 하므로 게줄이 기줄로 불리고, 이 기줄을 만드는 과정의 놀이가 바로 술비놀이다.

 

 

 

 

 

 

2,중기줄다리기 부내팀 삼일중학교 150명, 말곡팀 삼척중학교 150명

 

 

 

 

 

 

 

 

 

3.대기줄다리기 부내팀 23사단수색대대 150명,말곡팀 23사단59연대 150명

 

 

 

 

 

 

 

 

 

 

  

 

 

  • 삼척시 전역에 전승되고 있는 삼척기줄다리기는 1976년 6월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2호로 지정되었는데 당시 강원도문화재위원이었던 김일기 교수의 고증과 기줄다리기 기능보유자 장봉식 선생의 지도로 1986년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오늘에 이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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