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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견 세상도전기 ★
 
 
 
카페 게시글
서울 "나 아직 살아있어!!" 백수 암진단 후 2번째 교감이야기
똥백수맘 추천 0 조회 381 13.08.24 16:4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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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24 17:26

    첫댓글 우리 백수... 엄마 마음을 깊이 느끼고 있었네요... 다 알고도 약도 잘 먹어주고, 씩씩하게 참아주고...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 백수가 제 맘을 더 찡하게 하지만 기특한 생각에 칭찬먼저 해 주고 싶어요^^ 백수야! 엄 마가 챙겨주시는 영양식 잘 먹고 기운 내주렴♥

  • 작성자 13.08.24 20:54

    네,,,백수가 엄마인 저보다 훨씬 씩씩하고 용기가 있어서 한편으론 든든하고 그마음 얼른 해야려 주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 13.08.24 20:07

    역시 아이들은 우리들보다 강합니다...
    백수 역시 한결같은 엄마의 사랑에 힘입어서 기운내고 있었네요~ 정말 장하고 착한 백수에요
    글을 읽는 내내 백수와 백수맘님의 서로 애틋한 사랑에 주책맞게 눈물은 흐르지만 가슴벅찬
    뭔가가 저한테까지 전해져 옵니다~
    백수 멋쟁이인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속까지 알찬 아이라는거 또한번 느껴지구요~
    비록 아이들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가는 몸이긴 하지만 영원한 엄마바라기 라는거...
    우리가 주는 사랑보다도 몇배를 더 얹어 주는
    기특한 아이들이 라는거... 사람보다 사람을 더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이렇게라도 소통하고 귀기울이면서
    원하는 모든것들을 해주고 싶네요~

  • 13.08.24 20:07

    무엇 보다도 백수에게 미라클 보다 더욱큰 엄마의
    사랑으로 꼭 오랫동안 건강할꺼라 전 믿어요!!!
    앞으로도 백수와 백수맘님이 함께 사는 이야기 저는 오래 오래 듣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우리 다함께 힘내서 백수에게 더 편한 삶들을 꼭 챙겨주기로해요~ 장하고 착하고 멋진 우리 백수
    너무 너무 사랑한다~♥♥♥♥♥♥

  • 작성자 13.08.24 21:05

    감사해요...이지맘님 이지도 수술로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백수까지 걱정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백수에게 어떤것이 좋은 건지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지만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림포마가 짧으면 2~4주에서 길면 3~4년까지 생존한다고 하는데 정말 백수가 저랑 오래오래 지내다 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머리속을 채우네요...
    제발 큰 고통 겪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 13.08.24 20:35

    참..백수녀석..참 대단하네요...
    같은 말티라도... 우리빈이하고는 성격이 참..달라요...
    그러나 저렇게 말하는 백수의 마음은 또 오죽할지...
    가슴이 뭉클하고..나도 같이 눈물이...ㅠㅠ
    백수맘의 마음은 또 얼마나 갈갈이 찢겨나갈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서 조치할수있어서 ...좀 부럽기도 하고요...
    다 지 운명이지만... 어느만큼이라도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 빈이도...좋아하는것 좀 더 먹이고 싶었어요...
    빈이를 보내고 난후에 제일 아쉬운건...
    대단하게 잘 치료해서 생명의 시간을 연장하지 못한것이 아니었답니다....

  • 13.08.24 20:36

    현재의 상황을 잘 알고..... 그저 소박하게 먹고 싶은것 먹이고 안달 복달 걱정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여 아이와 실질적인 대화를 더 나누고 웃으며 편하게 대해주고...
    안심시키고 행복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었어요..
    빈이 경우는...수의사들이나 교수가 너무 자신있게 괜챦다고해서...
    그런 시간들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치료에만 중점두다가 얼떨결에 보내서..
    그점이 못내 안타깝고 아쉬웠답니다.
    백수맘님께는 백수의 삶의 연장에 너무 치우치셔서 치료때문에 고통겪는 것보다는
    백수의 삶의 질에 더 중점을 두셔서..고통을 줄여주시고 ...
    백수가 사는동안 ...편안하게 잘 해 주는데에 역점 두셨으면 해요..

  • 작성자 13.08.24 21:17

    빈맘님 덕분에 좋은분과 교감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프면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글을 보면서 어떻게든 지켜야겠다는 마음 다시한번 다짐하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어요...앞에서 울면 안되니까요...
    가슴이 타들어 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준비하고 보살펴 줄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빈맘님 말씀처럼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지낼려 합니다...
    2주가 남았는지 4년이 남았는지 모르지만 백수가 편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감사한 마음의 조언 넘 고맙습니다...

  • 13.08.24 21:00

    역시 우리 애들은. 넘. 차케여. ㅜㅜ.

  • 작성자 13.08.24 21:19

    넘 착하면 손해라는데 그래서 우리 애들이 이리 저희들 곁을 빨리 떠나나봐요 ㅠ.ㅠ

  • 13.08.24 21:06

    한편의 슬프고도 가슴찡한 소설책한권 읽은 느낌이예요~
    하여간 요넘의 눈물쌤은....
    백수와 엄마와의 사랑이 정말 가슴절절해요
    우리 강한 백수는 이름처럼 백살까지 장수할듯 해요~
    의지가 상당히 강한 백수네요 ~~^^

  • 작성자 13.08.24 21:21

    의지가 강해 고마운 아들입니다...
    그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암도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 13.08.24 21:36

    당연하죠!!! 암이요,, 그까이꺼 분명 이겨낼거예요..
    꼬장꼬장? 아니 단단한 성격이기때문에 우리 백수 잘 버텨내줄거라고 믿어요
    의지도 단단하고 엄마도 그리 살뜰하게 생각하는 아인데 백수가 못버티면 누가 버텨요
    기적이라는 것! 정과 성을 다하면 분명 일어날것라고 믿고 있으니 찰나에도 흔들리는 마음
    단단히 붙잡으시고 끝까지 해보자구요.

  • 작성자 13.08.24 22:09

    또야맘님에 기운이 팍팍나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흔들림 없이 백수에 유병장수 할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또야님 백수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흔들릴때마다 의지가 되는 당세기가 있어 정말 마음 든든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8.25 16:57

    백수가 이렇게 씩씩해서 걱정을 덜었어요...
    저에 영원한 나쁜남자를 위해 열심히 케어할꺼에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08.26 01:07

    저렇게 이쁘고 해맑은 백수얼굴을보니 가슴이 뭉클하고요,,,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을 알고나니 더 뭉클합니다,,,이런 백수를 두고 백수맘님은 항상 힘내셔야해요!! 영원한 나쁜남자~~ 매력덩어리 나쁜남자~~백수야!!! 이모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힘내야한다 !!!^^ 백수맘님 ,,, 혼자가 아니세요! 응원군이 많다는거 백수맘님도 잊지마시구요^^

  • 작성자 13.08.26 14:35

    머쨍이님~ 감사해요~~
    백수가 저보다 훨씬 듬직해서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았어요~ 당세기에서 외로움을 위로 받아서 정말 고맙네요~~^^

  • 13.08.26 02:34

    백수가 참 의젓한 상 남자네요 .... 이리도 엄마의 맘을 다 알아주는 효자이구요
    의지가 강한만큼 백수가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백수맘님 힘내세요 !!!!

  • 작성자 13.08.26 14:37

    응원에 글 감사해요~~
    항상 애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중년에 꼬장꼬장한 아저씨가 되서 절 쓰러지지 않게 채찍질 해주는 백수네요~

  • 13.08.26 13:25

    역시 울 백수는 멋있어!!훌륭해!!
    의젓하게 의연하게 잘 이겨낼줄 알았어.. 기특하게 엄마도 위로하고 위할줄 알고!!
    완전효자^^
    백수 말처럼 잘 이겨내고 오래 엄마곁에 우리곁에서 예쁜 아가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항상 응원할게.우리 백수 홧팅!!

  • 작성자 13.08.26 16:40

    감사해요~
    불효자라도 좋으니까 오래오래 아프지말고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격려에 글 고마워요~^^

  • 13.08.27 16:44

    백수맘을 알게 됏으니 참 다행이예요~~~~잘이겨낼겁니다~!!!백수는^^백수맘도 힘더 내시구요~~~~~

  • 작성자 13.08.31 22:22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백수가 잘 지낼꺼에요~
    저도 힘낼께요~^^

  • 13.09.07 00:00

    백수는 정말 좋겠어요 이렇게 백수맘을 헤아리고자 이렇기하시고 강아지들도 의지가 강하고 강인한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백수는 그런아이같어요 기특하고 눈물도 살짝 나고 그러네요 백수가 앞으로 건강하게 조금 더 잘 이겨내며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성자 13.09.07 00:46

    감사합니다~^^
    다행이도 강한 의지가 있어서 그거 하나 믿고 케어하고 있어요...
    아픈아가들 모두 가족을 믿어서 견디고 있으니 힘들내어야겠어요~^^

  • 13.09.16 14:54

    백수의 대견한 마음에 눈물 꾹 참고 읽다가 백수맘님께서 심장같은 아들...이란 단어에 완전 눈물 펑펑 쏟았네요~겉으로는 시크하게 말하고 있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대견한 넘넘 이쁜 마음의 백수네요~백수의 의지와 백수맘님의 정성으로 백수와의 추억 오래오래 키워가실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백수의 맘이 모든 애기들의 맘처럼 느껴지면서 다시 한번 안이했던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되네요....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시간...하루하루 애기들에게 더 잘해야겠다 맘 다짐합니다. 백수야~백수맘님~~항상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늘 응원합니다.화이팅!!!

  • 작성자 13.09.16 22:53

    응원에 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잘 지내주고 있는 아이에게 넘 고맙고 미안도 하고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한 나날들입니다...
    똘이누나님도 똘이와 행복하고 예쁜 추억으로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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