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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백수맘입니다
백수가 8월 7일 암 진단을 받고 정신을 못 차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밤잠을 못 자며 백수만 쳐다보던 어느날
어느 회원님에 댓글에서 백수에게 물어보면 어떨까요?라는 답글을 보고 서둘러 다시 한번 교감을 신청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는것처럼 백수는 전에 3월에도 교감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암 진단후 아이에 생각과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지가 궁금해서 한번 더 교감을 했습니다,,,
전에 하신분과는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분과 교감을 했구요 ,,,
무슨 교감을 자꾸하냐며 싫어하실지도 모르겠지만,,,그냥 아픈 아이 두고 있는 못난 애미에 몸부림이라고 생각하시고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파란글씨는 교감하신분 내용이고 검정글씨는 저에 질문내용이며 녹색바탕에 글은 저의 피드백입니다,,,
안녕하세요 백수 엄마님..
조금더 빠른 교감을 해드려야 했는데.. 늦었어요 ㅜ.ㅜ
백수와 대화해 보았습니다.
백수에게 인사를 건네니.. "왜.. 뭐?? 뭐가??"라고 이쁘게?? 인사해주네요 >.<
이러저러해서 대화를 하고 싶다라고 하니.. "나 아직 살아있어"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음.. 반말..^^;; 그런데요.. 백수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반말이 어색하지 않았답니다.
목소리부터가 연륜이 있다라는것을 알수 있는.. 젊은 목소리가 아니었거든요.. 어르신 목소리의 백수에요..
게다가.. 성격적인 부분이나.. 목소리 부터서도.. 조금은.. 독한?? 부분이 있는 백수인지라.. 백수가 지금은 아픔을 겪고있긴 하지만요..
쉽게 삶을 포기한다거나 놓아버릴 아이같지는 않았답니다.
고집과 의지가 대단하게 느껴져요..
암에 걸린 백수지만.. 그까이꺼~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는듯한 백수.. 이겨낼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느껴지다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부러움도 느꼈답니다.
(아 요즘.. 막내녀석이.. 까칠하지만 제말이면 껌벅죽는녀석이 사춘기가 왔는지.. 말 더럽게 안들어서 미워 죽겠거덩요 ㅋ 그러면서 엄살은 또 심한지라.. 백수 반만 닮았음 좋겠다 싶어서 부러움이.. ^^;;)
백수가 암진단을 받고.. 너무나 놀라시고 당황스러우시고.. 마음도 많이 아프실것 같은데요..
지금의 백수같은 마음.. 의지라면요.. 아직은.. 엄마님을 더 부려먹으려고??라도.. 오랫동안 인내하며 삶을 포기하지 않을것 같답니다.
(속닥속닥.. 아이들이 아니라 시아버지.. 또는 상전아닌가요? ^^;;)
질문아래 답글 달아 드릴께요.
대화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백수가 반말을 했군요... 그럴줄 알았어요 ^^;;
실은 올초에 한 교감에서도 대화해 주신분한테 너나 잘해라 라고 말해서 제가 엄청 난감했거든요,,,제가 대신 사과드릴께요 ~00님 죄송해요~^^;;
집에서도 독불장군에 똥고집 할배랍니다
저희 아버지와 점점 닮아가는것 같아요 ㅜ.ㅜ 말씀처럼 상전중에 상전이에요 저는 개님 무수리고요...
우선 교감해 주신다니 감사드립니다~
맞아요..아파도 건강하다라고 말할 아이의 성격이..백수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도 조금의 심각성??(엄마의 감정을 느낀것 같아요.. 뭔지 모를 불안감 같은거요..)을 느꼈는지.. 제가 백수를 살펴보면서도요.. 배가 아프네.. 라고 했더니.. 맞다라고 대답해 주었어요.. 아마.. 다른때 같으면.. "내가 아프긴 뭐가 아프다는거야.."라면서 버럭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앞전메일에도 말씀드렸고.. 또 백수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 지금 몸상태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는 백수는 아니지만요..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만큼..불편해 하고 있는 백수는 맞답니다.
그리고요.. 관절부분이 안좋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무릎관절도.. 나이가 있는지라.. 건강한 아이와 비교를하자면 불편한것은 맞아요.. 지금 느껴지는 부분으로는.. 왼쪽무릎이 조금더 불편함이 느껴졌는데요.. 미미한 차이같고요.. 두무릎관절이 나이적인 영향이 받은것 같아요.. 백수 스스로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인지라.. 백수 스스로는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오른쪽 허벅지쪽..엉치사이쪽에서의 불편함도 느껴졌답니다(사실.. 무릎관절보다.. 이부분이 더 먼저 느껴졌어요) 그러다 보니..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뒷다리 부분은.. 이래저러 많이 불편할것 같네요.. 특히나..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자다가 일어났을때..또.. 날궂은날..통증부분이 조금더 심하지 싶네요..(할머니, 할아버지들 생각하시면 딱 백수와 비슷하다라고 느끼실거에요)
아 그런데요.. 백수가 먼저 얘기해주길.. 눈이랑 코..입주변에?? 털이 긴게 싫다라고 해요.. 눈찌르고 코 간지럽고.. 입에 들어가는것도 불편하고.. 그러다 보니.. 그부분은 자주자주 신경써 달라는 말도 먼저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백수랑 얘기를 계속할수록요.. 왼쪽다리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네요.. 왼쪽다리의 통증이 심해지다 보니.. 오히려.. 오른쪽 다리는 멀쩡하게끔 느껴질 정도 였답니다.. ㅜ.ㅜ 왼쪽뒷다리는 전체적으로 조금더 많이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 (허벅지까지도요.. ㅜ.ㅜ)
전에도 한 교감에서 자기는 건강하다고 환자 취급하지 말라고 짜증을 냈었어요 ^^;; 근데 제가 요즘 백수가 암진단을 받고 멘붕에 우울해 하니 눈치를 챘나봐요,,, 짜식 눈치는 빨라서,,,제가 칠칠 맞아서 백수가 불안해 하는군요,,, 조심해야겠어요 ㅜ.ㅜ 배가 아픈줄은 몰랐어요 ㅠ.ㅠ 그냥 더워도 얼음팩이나 선풍기 바람을 싫어해서 그런가 했지 지금 생각하니 배가 아파서 그랬나봐요 ㅠ.ㅠ 8월초에 건대를 다녀온후 부터는 스트레스 때문인진 다리가 전보다 더 아파서 자주 절고 다녀요,,, 할아버지 백수 정말 백수를 보고 있음 꼬장꼬장한 할아버지를 보고 있는거 같더니만,,,다리 마사지 열심히 해줘야겠어요,,,다리도 많이 아프구나 ㅠ.ㅠ 털이 길어서 불편한건 알고 있어지만 미용하는걸 싫어해서리,,,
제가 백수의 메일을 받자마자.. 바로 연결된부분도 있고해서..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긴 했는데요.. 백수가.. 입맛이 없답니다.. 우선적으로.. 배가 아프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마치 설사가 나오기 직전인 복통증상처럼요.. 그런 통증이 종종있다보니.. 배가 아파서라도.. 그다지 무엇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해요.. 차라리.. 시원하게 설사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백수였는데요.. 뱃속도 시원하지 않은이야가 가장크고요.. 날씨적인 영향도 아예 배제할수는 없답니다.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백수가 원하듯.. 더 잘버티고 이겨낼수 있다.. 힘들지 않다라고 말을해주니.. 고기 이런종류가 아니라요.. 갈증을 해소할만한것들.. 속의 느끼함..속의 불편함을 해결할만것들을 먹고 싶다.. 라고 말을하는데요.. 백수의 생각..마음을 해석해서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요.. 임신한 산모가 입덧했을때.. 속이 미식거림을 없애기 위해.. 상큼한것.. 신음식을 찿잖아요.. 그런거와 비슷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고기 종류가 아닌.. 국물종류나.. 과일종류를 말하는것 같은데요.. 말이야 하긴 했지만.. 막.. 너무 먹고싶어 한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답니다. 그저.. 다른음식보다는.. 조금은 먹어볼만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것 같고요.. 기운차릴수 있는 영양식이 되는 음식은.. 닭죽.. 닭국물?? 같은것을 줘보시면 조금이라도 먹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서.. 제가 엄마가 앞으로는.. 백수가 밥을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서 보양식을 챙겨주실거다.. 그러니.. 그음식만이라도 잘먹어주길 바란다.. 라고 말해주었거든요.. 알았다라고 분명 대답해준 백수니.. 먹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기운차리려고 먹을것 같답니다.
요즘 계속해서 밥을 잘 안먹는게 복통 때문이군요,,, 이렇게 배앓이를 했으면 엄청 아프고 힘들었을텐데,,,그것도 모르고 있어다니 ,,, 넘 미안해 백수야 ㅠ.ㅠ 백수가 배를 좋아하는데 배를 좀 먹여야겠네요,,, 닭도 제일 좋아하는데 요즘 날씨가 넘 더워 닭을 먹으면 더 더워해서 안 주었더니,,, 닭이 먹고 싶다닌 조금씩 먹여야 겠어요,,,
ㅋㅋㅋ 죄송한데요.. 백수에게 이번 질문을하고.. 백수의 대답을 들으니 살짝 웃음이 나왔답니다. 백수의 대답은 "다 싫어!" 였고요.. 그 이유까지도 말해주는데요..(물어보기도 전에 말해주네요 ^^) 아프단 생각을 안하다가도.. 병원에 가면.. 약냄새?? 병원냄새가 싫다라고 하고요.. 아프지 않다가도.. 더 아파지는것 같아서.. 싫다라고 말을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병원의힘은 빌려야 백수가 인내하고 노력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라고.. 백수를 아프게 하려거나.. 더 힘들게 하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해주었는데요 "내가 그걸 모를까봐?"라고 말을했답니다 >.< 병원에 가는 이유도 알고.. 어지간하면.. 자기도 협조하려고 노력하는 백수라고 해요.. 자기를 위함이라는것을 아니까. 아직은 살아있다?? 팔팔하다??라는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버틸거니까요.. 그래서.. 어떠한 병원이든.. 상관은 없다라고 말을하긴 했는데요.. 이왕이면.. 조금더 익숙한 병원에 다니고 싶다라고 말을했답니다..
오래 걸리는데.. 힘들지 않아?? 라고 물어 보니.. 시간상으로 얼마가 걸리든.. 병원가는것 자체가 원래가 힘들기 때문에.. 똑같이 힘들거 같으면?? 원래 익숙한병원.. 자주 다니던 병원에 다니고 싶다라고 해요.. 즉.. 백수가 원하고 다니고 싶어 하는 병원은.. 서울쪽 병원같답니다. (속닥속닥.. 저는 두 병원중 어디가 더 좋고.. 어디가 샘이 더 잘하는지.. 그런건 잘몰라요.. 그런데요.. 백수의 깊은마음을 살짝 더 들여다 보면요.. 서울쪽 병원이 백수가 생각할때.. 훨씬.. 믿음이 간다라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수원병원이 못한다라는것은 아니지만요.. 아마.. 익숙한 곳이라서.. 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동물아이의 본능적인 부분.. 백수의 본능이 그렇게 대답해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최고의 샘이라고 해도..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듯.. 백수는 서울쪽 샘하고 조금더 궁합적인 부분?? 아픔을 치료해주는데 있어서의 믿음?? 이런게 더 많은것 같답니다)
그럴줄 알았어요 ^^;; 병원은 젤 싫은곳이니까 니가 어느 병원인들 좋다고 하겠니~~ 엥??서울쪽 병원은 3번 밖에 안간는데 서울쪽 병원이 더 믿음이 간다니 ,,, 사실 수원병원은 샘이 오래봐서 백수에 대해 익숙해지셔서 그런지 자꾸 아픈 증상을 말하면 노환으로 받아들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 종양진단도 제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어서 서울에 가서 받은거라 샘말만 듣고 그냥 노환이여서 그런거라고 넘겼으면 ,,, 그래서 요즘 병원을 옮겨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질문을하니.. 눈을 살짝 치켜뜨더니.."나도 알고 있어"라고 대답해주었어요.. 어라.. 뭔말이지?? 싶은 생각에.. 백수의 말을 계쏙들어보니 ㅋㅋ 요플레에 약을 섞여 주는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좋다고 받아 먹었다라고 생각할까봐?? 선수치듯 말한 백수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요.. 백수는.. 엄마가 도와주는한.. 감사한마음으로.. 또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거라고 해요.. 약을 먹는데 있어서도.. 지금처럼만?? 배려해주신다라면 어렵지 않게 먹을수 있을것 같다라고도 말해주었고요.. 즉.. 끝까지 약잘먹고.. 인내하며 버틸거라고.. 해볼거라고 합니다. 다른걸 원하진 않다라고 해요.. 달달하니..먹을만하고.. 또 가끔 지쳤을때는.. 오히려 힘이 난다라고 하네요..
요플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가끔 탈진한 아이들에게.. 응급처지로? 먹이면 좋다라고 알고 있어요. 더러는.. 박카스니.. 이온음료도 먹인다라고 하는데요.. 요플레가 피로회복이? 훨씬 빠르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백수에게 더 긍정적인 영향이 되는 방법이다..라고 생각이 된답니다. 그러한것을.. 백수 스스로는 더 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걸 원하지는 않는다라고 해요. 먹는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조금 상큼한??과일종류나.. 보양식이 챙겨주시고요.. 약은.. 아마.. 눈감기 전까지.. 자기가 생을 다 내려놓기 전까지는.. 다른아이대비.. 잘먹어줄 백수라고 믿는답니다.
앞으로 많이 아파질수있다라는 말에.. 백수의 말이.. 조금 뭉클하고 가슴이 찡했는데요.. "아파봤자.. 죽기 밖에 더해?"라며 그동안의 백수의 강인한말투와는 조금 다르게 힘없이 들렸어요. 하지만.. 이말조차.. 죽기전까지는 참을수 있으니 걱정하지마.. 라고 들리기도 했답니다. 아파도 인내하는것은 자기 몫이다.. 하지만.. 지금 엄마가 자기를 도와 주는 손길이 없다면.. 스스로는 인내하고 버텨낼수도 없을것이다. 지금처럼만 엄마가 도와 주신다라면.. 감사한마음에서라도.. 인내하고.. 조금더 엄마와 함께 하고 싶다.. 라는 백수의 진심이 느껴졌답니다. 엄마를 조금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백수 같으면서도.. 아직은 엄마와 헤어진다라는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일수 있는아들.. 영원한 아들.. 애기..같은 백수같이 느껴졌답니다. 마치.. 엄마없이는 못살아.. 그런것들 생각해본적 없어..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그런것들 생각하기 싫다라는 백수 같았고요.
눈치도 빠른녀석 요플레에 약을 섞는걸 알고도 먹었다니,,,^^;; 내새끼 고맙다~~ 이렇게 강하고 엄마를 생각해주니 엄마는 고맙고 힘이나는구나~~^^ 죽기 밖에 더하다니,,,엄마가 최선을 다해 지켜줄테니 죽는다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구나,,,아들 사랑해~~ 내새끼,내아들, 내보물, 내강쥐,내상전,내애기,,,엄마도 우리 백수밖에 없어~~~
이번 질문에 대한 답은.. 위에서도 아셨을것 같은데요.. 사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불편할때가 있는데요.. 하물며.. 산책을 하고 움직일때야.. 더한 통증이 있었으면 있었지.. 아예 아프지 않아서 멀쩡해서?? 다니고 있는 백수는 아니에요.. 더군다나.. 산책후에는.. 다리에 전기가 오는것처럼.. 아플때가 종종있다라고 합니다(사람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런경우에는.. 주물주물안마를해주던가.. 찜질같은것을 해주면.. 조금 더 편안해 지기도 한답니다.. 물론.. 이런말씀드리는이유는.. 백수에게도 그런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아.. 또다시.. 여기까지 얘기하고 백수다리 다시 살펴보니.. 이번엔.. 오른쪽다리.. ㅜ.ㅜ 백수의 고관절이 한쪽이 아니지요?? 보통 다리가 아파요.. 라고 말씀하시면.. 어느쪽다리가 불편하지?? 라는것만 생각하며 비교하듯 살펴보는데요.. 백수는.. 어느쪽다리가 불편하지??가 아니라.. 양쪽다리가 번갈아 가면서 불편함이.. 통증이 계속 느껴지는데요.. 이런경우는.. 한쪽이 아니지 싶네요.. 이미 알고 계시지요?
하지만요.. 침대에 올라갈때나.. 기타 다른이유(산책시 너무 힘들겠다 싶을때는 안아 주시나요?)배려해주는 부분들은.. 매우 흡족해 하고 있는 백수랍니다. 마치.. 조금더 아플수 있는것을.. 엄마의 배려로?? 줄어들어서 편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백수 같아요. 그러다 보니.. 다리가 아플때가 자주 있긴 하지만.. 지금처럼만 배려해주시고 생각해주시면서 도와주시면.. 크게 인내하지 못할정도의 통증이나 불편함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셔라.. 지금처럼만이면 된다..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자기 스스로도 알고 있는 부분이다 보니.. 또.. 나이탓?? 세월탓?? 이라는것까지도 알고 있는 백수 같아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노력해 주시는부분을 알고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자기가 인내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답니다. 정말 아프면..걷지 못하고 주저 앉을거다.. 그러지 않는한.. 괜찮은거니.. 걱정마셔~ 라고 말하는 백수 였답니다.
하지만요.. 통증이 있는 백수는 사실이랍니다.
아픈 다리로 열심히 엄마 쫓아다니고 산책하고 그래서 엄마가 안아서 침대나 쇼파에 올려주면 자존심 상해서 성질내던 너인데,,, 올해는 언제부터인지 안아 올려주어도 화도 안내고 이젠 안아서 올려달라며 날 쳐다보기 시작했지,,,다리가 많이 아프니 우리 백수 자존심도 약해지는구나,,,ㅠ.ㅠ
이번질문을하니.. 조금은 개구지게?? 괴짜같이?? "내가 말하면 다 해줄거야?"라고 물어 보기도 했답니다. 엄마님이 해줄수 있는거라면.. 뭔들 못해주실까.. 말해 보라고 하니.. 헛.. 잔디가 깔려 있는 정원.. 이라는 이미지를 보내줘서요.. 혹시 그런공간에서 백수가 놀았던적이 있나요?? 마치.. 그 공간은 자기만의 영역??으로 만들고 싶다라는것처럼 느껴졌거든요 ^^
음.. 백수는 산책을 말하는것같아요.. 자주 하고 싶다라고 해요. 즉.. 밖에 자주 나가고 싶다.. 자연을 많이 많이 느끼고 싶다.. 라고 말해주었는데요. 자연과 하나라고 생각하고 느낄때.. 마치 세상모든 고민이 다 해결된듯.. 스트레스가 해소된듯?? 마음이 많이 편안해 진다라고 해요. 어쩌면 백수가 가지고 싶은것.. 가족들에게 원하는것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다라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거기에서 하나더 추가해서 말하자면.. 조금 푹신한?? 방석?? 같은것을 말해주었어요(마치 배게이미지랑 비슷해 보이네요) 위에서도 그렇듯.. 그 이유까지도 알아서 설명해주는 백수인데요.. 엉덩이가 아프답니다 ^^ 그러니 자기만의 방석?? 조금은 큼직한걸루다가 새거로?? 준비해 주면 좋겠다라고 하네요.. 색깔적인 부분도요.. 밝은색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해주었어요.. 역시나 그 이유까지도.. ㅎㅎ 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칼라풀한거라기 보다는.. 흰색? 아이보리색?? 계역을 말하는것 같았답니다 연한 노랑색?? 정도요.. 핑크색.. 붉은색은 좀 피해달라는 당부도 해주었답니다.
가족들과 자연속에 더 자주 나가고 싶다와.. 엉덩이 아프니.. 푹신한 방석을 새걸로 준비해달라는것이 백수가 바라는것 갖고 싶은것이었답니다.
헉!!잔디가 깔린 공원이라니,,, 백수가 다니는 수원에 병원옆에는 중학교가 있는데 그곳에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깔려있어서 병원진료후에 백수가 거기서 잠깐씩 산책을 하고 집에 갔는데,,,그곳이 좋았나봐요,,,저렴한 짜식 인조잔디 공원이라니,, 엄마가 진짜 잔디가 있는 곳으로 많이 데리구 갈께~~ 백수가 방석을 싫어하는줄 알았는데,,,^^;;그게 분홍색 방석이라 싫어한거였다니,,,엉덩이가 아프신 우리 백수님께 흰색에 넓은 방석하나 장만해 줘야겠네요,,,^^;; 전에 쓰던 흰색 베개가 있었는데 푹신해서 백수가 좋아했지만 자꾸 떨어져서 제가 치웠어요,,,비슷한걸로 다시 사줘야겠네요,,, 그럼 지금 쓰는 분홍방석에 오줌싸고 그런게 그래서 그런거야??? 에휴~~ 엄마는 참 바보였다 니가 분홍색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보기에 니가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걸 엄마 맘대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미안하구나,,,
백수에게 엄마님의 말을 전해 주었어요.. "알면 있을때 잘해"라고 미소지으면서 말해주는 백수였고요. "내가 그맘 모를까봐?"라고도 덧붙여 주었답니다. 아니까.. 인내하고 독하게?? 버티려고 하는거다.. 아니까.. 아직은 세상에 미련이 남아있는거다. 아니까.. 조금더 함께 많은 시간을 갖고 싶은거다.. 나도 그만큼..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고있다.. 항상..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고맙다라는말.. 사랑한다는표현.. 잘못하는 자기이지만.. 엄마가 있기에..백수가 있는거고.. 엄마의 사랑이 있기에.. 버틸수 있는 힘이 생기는거다라고 말해주었어요.. 백수의 진심이.. 갑자기 팍 와닿아서요.. 백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백수에게.. 칠칠맞은 아줌마??라는 소리 한번 듣고요.. 건강하게 엄마옆에 오랫동안 함께하라는 마지막 응원의 말을 해주며.. 대화를 마쳤답니다.
백수야~~엄마가 진짜 많이 사랑하고 니 말대로 있을때 잘할깨~~ 그리고 엄마를 위해 독하게 버텨줘서 넘 고맙고 미안해,,,ㅠ.ㅠ 니가 엄마한테 짜증내고 집에서는 쌩하고 해도 엄마는 백수가 엄마 사랑하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 미안해 하지 말아,,,백수가 엄마 맨날 깨물어서 손가락이 구멍이 숭숭 뚤려도 엄만 백수 사랑해~~^^ 엄마 옆에 있기위해 이렇게 애써줘서 고맙고 미안해,,, 엄마가 백수 아프지 않게 열심히 노력할께,,,사랑한다 내 심장같은 아들~~
이상 백수와의 대화였고요. 피드백메일은 주시기 바랄께요. 또한 백수와의 대화를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피드백메일 주실때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이 걸려서 너무나 안타까운말만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러움에 대화를 시작했는데요.. 백수의 마음.. 말들을 들으며.. 오히려 안심이 되기도 했답니다. 엄마님과 백수가.. 지금의 병을 잘 이겨내실거라는 믿음이 저역시 생기네요..
더 빨리 대화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백수와 함께.. 편안하고 의미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싸가지 없는 백수에게 칠칠맞은 아줌마란 소리까지 들으시고 이렇게 대화해주셔서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그리고 죄송해요,,, 이렇게 백수에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백수가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꺼에요,,,
저에게 영화처럼 시간을 나눌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저에 남은 삶의 시간을 백수에게 나눠주고 싶네요... 회원님들도 그러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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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백수... 엄마 마음을 깊이 느끼고 있었네요... 다 알고도 약도 잘 먹어주고, 씩씩하게 참아주고...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 백수가 제 맘을 더 찡하게 하지만 기특한 생각에 칭찬먼저 해 주고 싶어요^^ 백수야! 엄 마가 챙겨주시는 영양식 잘 먹고 기운 내주렴♥
네,,,백수가 엄마인 저보다 훨씬 씩씩하고 용기가 있어서 한편으론 든든하고 그마음 얼른 해야려 주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우리들보다 강합니다...
백수 역시 한결같은 엄마의 사랑에 힘입어서 기운내고 있었네요~ 정말 장하고 착한 백수에요
글을 읽는 내내 백수와 백수맘님의 서로 애틋한 사랑에 주책맞게 눈물은 흐르지만 가슴벅찬
뭔가가 저한테까지 전해져 옵니다~
백수 멋쟁이인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속까지 알찬 아이라는거 또한번 느껴지구요~
비록 아이들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가는 몸이긴 하지만 영원한 엄마바라기 라는거...
우리가 주는 사랑보다도 몇배를 더 얹어 주는
기특한 아이들이 라는거... 사람보다 사람을 더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이렇게라도 소통하고 귀기울이면서
원하는 모든것들을 해주고 싶네요~
무엇 보다도 백수에게 미라클 보다 더욱큰 엄마의
사랑으로 꼭 오랫동안 건강할꺼라 전 믿어요!!!
앞으로도 백수와 백수맘님이 함께 사는 이야기 저는 오래 오래 듣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우리 다함께 힘내서 백수에게 더 편한 삶들을 꼭 챙겨주기로해요~ 장하고 착하고 멋진 우리 백수
너무 너무 사랑한다~♥♥♥♥♥♥
감사해요...이지맘님 이지도 수술로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백수까지 걱정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백수에게 어떤것이 좋은 건지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지만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림포마가 짧으면 2~4주에서 길면 3~4년까지 생존한다고 하는데 정말 백수가 저랑 오래오래 지내다 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머리속을 채우네요...
제발 큰 고통 겪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참..백수녀석..참 대단하네요...
같은 말티라도... 우리빈이하고는 성격이 참..달라요...
그러나 저렇게 말하는 백수의 마음은 또 오죽할지...
가슴이 뭉클하고..나도 같이 눈물이...ㅠㅠ
백수맘의 마음은 또 얼마나 갈갈이 찢겨나갈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서 조치할수있어서 ...좀 부럽기도 하고요...
다 지 운명이지만... 어느만큼이라도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 빈이도...좋아하는것 좀 더 먹이고 싶었어요...
빈이를 보내고 난후에 제일 아쉬운건...
대단하게 잘 치료해서 생명의 시간을 연장하지 못한것이 아니었답니다....
현재의 상황을 잘 알고..... 그저 소박하게 먹고 싶은것 먹이고 안달 복달 걱정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여 아이와 실질적인 대화를 더 나누고 웃으며 편하게 대해주고...
안심시키고 행복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었어요..
빈이 경우는...수의사들이나 교수가 너무 자신있게 괜챦다고해서...
그런 시간들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치료에만 중점두다가 얼떨결에 보내서..
그점이 못내 안타깝고 아쉬웠답니다.
백수맘님께는 백수의 삶의 연장에 너무 치우치셔서 치료때문에 고통겪는 것보다는
백수의 삶의 질에 더 중점을 두셔서..고통을 줄여주시고 ...
백수가 사는동안 ...편안하게 잘 해 주는데에 역점 두셨으면 해요..
빈맘님 덕분에 좋은분과 교감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려요~
아프면 죽기밖에 더하겠냐는 글을 보면서 어떻게든 지켜야겠다는 마음 다시한번 다짐하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어요...앞에서 울면 안되니까요...
가슴이 타들어 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준비하고 보살펴 줄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빈맘님 말씀처럼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지낼려 합니다...
2주가 남았는지 4년이 남았는지 모르지만 백수가 편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감사한 마음의 조언 넘 고맙습니다...
역시 우리 애들은. 넘. 차케여. ㅜㅜ.
넘 착하면 손해라는데 그래서 우리 애들이 이리 저희들 곁을 빨리 떠나나봐요 ㅠ.ㅠ
한편의 슬프고도 가슴찡한 소설책한권 읽은 느낌이예요~
하여간 요넘의 눈물쌤은....
백수와 엄마와의 사랑이 정말 가슴절절해요
우리 강한 백수는 이름처럼 백살까지 장수할듯 해요~
의지가 상당히 강한 백수네요 ~~^^
의지가 강해 고마운 아들입니다...
그 꼬장꼬장한 성격으로 암도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당연하죠!!! 암이요,, 그까이꺼 분명 이겨낼거예요..
꼬장꼬장? 아니 단단한 성격이기때문에 우리 백수 잘 버텨내줄거라고 믿어요
의지도 단단하고 엄마도 그리 살뜰하게 생각하는 아인데 백수가 못버티면 누가 버텨요
기적이라는 것! 정과 성을 다하면 분명 일어날것라고 믿고 있으니 찰나에도 흔들리는 마음
단단히 붙잡으시고 끝까지 해보자구요.
또야맘님에 기운이 팍팍나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흔들림 없이 백수에 유병장수 할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또야님 백수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흔들릴때마다 의지가 되는 당세기가 있어 정말 마음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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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이렇게 씩씩해서 걱정을 덜었어요...
저에 영원한 나쁜남자를 위해 열심히 케어할꺼에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이쁘고 해맑은 백수얼굴을보니 가슴이 뭉클하고요,,,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을 알고나니 더 뭉클합니다,,,이런 백수를 두고 백수맘님은 항상 힘내셔야해요!! 영원한 나쁜남자~~ 매력덩어리 나쁜남자~~백수야!!! 이모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힘내야한다 !!!^^ 백수맘님 ,,, 혼자가 아니세요! 응원군이 많다는거 백수맘님도 잊지마시구요^^
머쨍이님~ 감사해요~~
백수가 저보다 훨씬 듬직해서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았어요~ 당세기에서 외로움을 위로 받아서 정말 고맙네요~~^^
백수가 참 의젓한 상 남자네요 .... 이리도 엄마의 맘을 다 알아주는 효자이구요
의지가 강한만큼 백수가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백수맘님 힘내세요 !!!!
응원에 글 감사해요~~
항상 애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중년에 꼬장꼬장한 아저씨가 되서 절 쓰러지지 않게 채찍질 해주는 백수네요~
역시 울 백수는 멋있어!!훌륭해!!
의젓하게 의연하게 잘 이겨낼줄 알았어.. 기특하게 엄마도 위로하고 위할줄 알고!!
완전효자^^
백수 말처럼 잘 이겨내고 오래 엄마곁에 우리곁에서 예쁜 아가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항상 응원할게.우리 백수 홧팅!!
감사해요~
불효자라도 좋으니까 오래오래 아프지말고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격려에 글 고마워요~^^
백수맘을 알게 됏으니 참 다행이예요~~~~잘이겨낼겁니다~!!!백수는^^백수맘도 힘더 내시구요~~~~~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백수가 잘 지낼꺼에요~
저도 힘낼께요~^^
백수는 정말 좋겠어요 이렇게 백수맘을 헤아리고자 이렇기하시고 강아지들도 의지가 강하고 강인한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백수는 그런아이같어요 기특하고 눈물도 살짝 나고 그러네요 백수가 앞으로 건강하게 조금 더 잘 이겨내며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이도 강한 의지가 있어서 그거 하나 믿고 케어하고 있어요...
아픈아가들 모두 가족을 믿어서 견디고 있으니 힘들내어야겠어요~^^
백수의 대견한 마음에 눈물 꾹 참고 읽다가 백수맘님께서 심장같은 아들...이란 단어에 완전 눈물 펑펑 쏟았네요~겉으로는 시크하게 말하고 있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대견한 넘넘 이쁜 마음의 백수네요~백수의 의지와 백수맘님의 정성으로 백수와의 추억 오래오래 키워가실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백수의 맘이 모든 애기들의 맘처럼 느껴지면서 다시 한번 안이했던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되네요....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시간...하루하루 애기들에게 더 잘해야겠다 맘 다짐합니다. 백수야~백수맘님~~항상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늘 응원합니다.화이팅!!!
응원에 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잘 지내주고 있는 아이에게 넘 고맙고 미안도 하고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한 나날들입니다...
똘이누나님도 똘이와 행복하고 예쁜 추억으로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