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길에서 만난 세계사 3
* 저 자 : 이지선
* 분 량 : 288쪽
* 가 격 : 15,000원
* 책 크기 : 148mm x 225mm
* 초판인쇄 : 2024년 04월 30일
* ISBN : 979-11-93543-74-0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 한국 문인협회회원
● 시향문학회 회원
● 자치신문 칼럼, 편집위원
● 시흥효도회 이사, 집필위원
● 시 집 : 『배낭에 꽃씨를』 『비껴간 인연』
● 부부시집 : 『내생에 봄이 다시 온다면』 『바다가 보이는 방』
『창가에 등불 밝히면』 『나를 부르는 소리 있어』
『그대 내 곁에 있어』 『그대 가슴에』
● 여 행 기 : 『길에서 만난 세계사 1권』 (유럽편)
『길에서 만난 세계사 2권』 (아시아편)
● 에세이집 : 『아름다운 이별』 『내가 만난 하느님』
● 공 저 : 『당신은 희망입니다』 6권 『참 언론의 길』(칼럼집) 『솔래거리』
『내 작은 별은 어디에』 외 다수
● 유튜브 : 지선할매 여행기
● 메 일 : jisn50@hanmail.net
<작가의 말>
길에서 만난 세계사 1권 유럽 편과 2권 아시아 편에 이어 3권 중앙아시아 편을 준비하면서 길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걸은 만큼 성장했음을 알았습니다.
세상은 볼거리와 가슴 뛰는 일이 많은데 시간이 나를 앞질러 가버렸음을 실감합니다.
언제까지나 내 의지를 따라 주리라 믿었던 발이 내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자제하고 많이 걷는 것은 무리라는 의사의 경고를 받았어요. 생각해 보니 그동안 나를 이끌고 다녔던 발에 고마웠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았더라고요.
남에게 보이는 얼굴과 손에만 신경 쓰면서 정작 나를 끌고 긴 여정을 같이 했던 발에는 너무 무심했음을 반성했습니다.
삐진 발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발을 다독여 주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남의 눈에 감추어져 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우리의 삶도 관광용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은이 이지선 드림
<목차>
1. 악의 축에서 행복했다 / 이란 6
2. 기차로 가기를 소망한 / 우즈베키스탄 64
3. 꿩 대신 닭 알고 보니 공작 / 스리랑카 124
4. 초원에서 별을 따다 / 몽골 172
5. 호수에 영혼을 담그다 / 바이칼 200
6. 신들이 생산되는 땅 / 남인도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