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정기산행은 산악회장님외 15명이 승봉도를 다녀왔습니다
2018년 산악회 모토는 인천의 숨은 보물섬 투어입니다 ^ㅡ^
이 날도 비가 오고 안개도 조금 있어서 배가 뜨나 걱정했으나
다행히 저희가 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승봉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2시간동안 배를 타고 승봉도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비를 피하는 방법을 가지고 트레킹의 첫발을 떼고 있네요
저는 오늘 추울지 모르고 얇게 입고 왔는데
회장님이 겉옷을 주셔서 덕분에 따뜻하게 다녀왔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ㅠㅠ
선착장에서 약 500미터정도만 가니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성당인데 섬 분위기와 맞게 소박하게 예쁘네요
마을 가는길 발견한 소정민박
이곳 패키지 상품도 있더라구요
낚시, 그물, 갯벌, 펜션 등을 묶어서 패키지로 운영하는데 가격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다시 오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승봉도의 유명지 이일레 해수욕장입니다
이일레 해변을 지나 도로를 따라가다보니
이렇게 막다를 길을 만났습니다..ㅠㅠ
막다를 길을 피해
우리 승봉이(?)의 안내로 산길로 올라왔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간식으로 보답하는 중 ^^
우리 승봉이는 짐짓 모른척하고 있네요 ㅎㅎ
계속 따라 올라가다보니 산림욕장을 만났습니다.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공기를 마실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트레킹을 통해 맑은 공기 많이 마시고 왔습니다 ^ㅡ^
산림욕장을 올라가는 길 사진 한장 찰칵//
알록달록한 우비와 함께 다들 환~하게 다 잘 나왔네요
명색의 산악회인데 산림욕장을 지나 당산 정산으로 향합니다
당산에 관한 이야기
갈림길
우리는 정상으로 갑니다 !
당산 정상에서 내려와 만난 해변가에서 비석치기(?)
우리 형수님 왕년에 이걸로 날리신듯
약 1시간정도 지났는데 벌써 목섬 앞까지 당도하였습니다
목섬에서 촛대바위전까지 해안산책로로 꾸며져 있네요
신황정까지 올라가는 모습
마치 영남알프스를 올라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쁘네요
조금 더 지나 만난 촛대바위
(촛대 바위 근처)
매번 도시락 사진이 빠졌었는데
총무님께서 올려주신 사진 ^ㅡ^ 항상 산악회에 오면 운동한거 보다 더 많이 먹어서
살 쪄서 돌아갑니다
유독 한분 표정이 밝으시네요 ... ㅎㅎ
트레킹 완료 후 우럭탕과 간재미탕
오른쪽부터 우간우간인지, 왼쪽부터 우간우간인지 싸웠으나
결국 아주머니가 주는대로 먹는걸로 결정 ^^
국물도 찐~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 화수부두 회센터가 여기와서 벤치마킹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갈매기의 것(새우깡)은 갈매기에게 ^ㅡ^
이번 산행도 약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 많으셨고요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도 기대하겠습니다
첫댓글 사진 좋고, 설명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