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에서 을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을숙도의 면적은 0.08㎢이고, 낙동강 하구로 향하여 길게 뻗어 있는 을숙도는
중앙부가 넓고 북단과 남단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북단에는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일웅도(日雄島)가 있으며,
남단에는 크고 작은 모래톱인 사주(砂洲)가 형성되어 있다.
미세한 토사로 이루어졌으며, 해발 1m 이하의 평지로 수로가 미로처럼 뻗어 있고,
이 수로를 따라 높이 2∼3m의 갈대가 생육한다.
동양 제1의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으며,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 철새가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는 모습은 일대장관이다.
철새는 총 138종에 10만여 마리이다.
이 중에 천연기념물인 황새 · 저어새 · 재두루미 · 느시 등 희귀종도 있으며,
오리과에 속하는 것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갈매기과 · 농병아리과 · 아비과 ·
매과 · 수리과 · 멧과 등도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철새의 대부분은 겨울새이나 여름철에 찾아드는 여름새와 봄 ·
가을철 잠시 쉬다가 떠나는 나그네 새도 있다.

첫댓글 남행열차 님 감사합니다 ^*^
지기 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