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 |05.21| | 푸하하하핫! 푸 하하하핫!
우리 애들이 '엄마가 왜그래?'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 묘사하네요.
흠 정열이라~~~ 랄랄라...? 음 사랑이라~~~ 초코초코!
그런데 이건 정말... 오해닷.
외유내강이라고...절 본 사람은 대부분 부드러운 뇨자로만 기억한답니다... 아주 밍밍한...스탈이에요. ㅎㅎㅎ 말도 많지 않고... 뭐랄까...상당히 소극적으로 보이는 여자로 보입니다. '내숭떠는 듯한 여성스럼이 있는 ㅋㅋㅋ' 내가 날 표현하니까 우습지만... 주위에서 절 아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절 이미지화 하더군요.
그런데 글을 써대니까, 내 안에 숨겨진 본성이 파팍! 거리고 나오나보네...
사실 요즘 무지 심심하거든요. 보통 하루 오후 4시간만 일해요. 오후 2시반에 출근하고 6시반에 오는 구디좌압입니다. 게다가 컴이 늘 붙어다녀서 날 좋아하는 건지... 사무보는데도 이 컴이 코앞에 있으니 심심하면 컴을 해대는 것이죠. 게다가 내 영역이 있으니 누구 눈치 볼 일도 없고...
좁은 집에 들어와도... 부엌에 옛날 것, 방에 하나(애들 것) 컴이....떡 버티고 있으니... 뭐 그런 상황에서 중독된 부분이 있어요.
그 티샤츠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던 이슈라서.. 요즘 다시 생각나길래... 시간때우기로 사업하려는 거에요.
애들 다 키운 느낌이 들고 해서...
이젠 신나게 내가 하고픈 것이나 맘껏하자! 이러고 지내는 상태에요. 애들 아빠가 없다는 사실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뒷치닥거리 할 게 없으니... 아주 좋아요. (진심임다) 우리나라 남성들이 애기같잖아요. 뭐 얘기하다 이 야그까정?
아뭏든 누가 들으면 이해가 안가겠지만 요즘처럼 행복한 적이 없던 것 같아요.
마음껏 푹푹 빠지고... 느끼고... 바쁘게 사니까요.
그런데 끈적거리는 능글맞은 이덕화... 가 괜찮더만...ㅋㅋㅋ
건강을 챙기는 것은 애들 생각에 아프면 안된다! 뭐 그런 스트레스가 있어요. 그래서 알아 둔 것이 많구요... ㅋㅋㅋ 모두 다 이유가 있지요. 뭐~~
그냥 컴 중독된 내숭녀에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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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5.21| | 이덕화 김청 하니깐.. '쇼2000'이 생각나더라는.. 그리고 그 광고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하던 이덕화의 외침도 귀에 들리는 듯 합디나요. ㅋㅋ
스파이스 언니가 저희의 광합성 벙개 땀시 웃음이 나신다고 해서 고개를 갸우뚱~했었는데.. 아래 글들 다시 읽어보고 알았심다. (들어오면 새글부터 읽는 버릇이 있어서리 ㅠ.ㅜ) 으흐흑.. 고 놈의 엽록소 땀시 으으윽...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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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05.21| | 부리동상과 동시?
밤수영갔다가 왔어요. 그러니까 두 시간 전에 윗글 올린 겁니다.
차안에서 그 광고생각이 나서 키득키득 거렸더니 둘째가 '엄마 또 왜그래?" 그러길래 " 넌 몰러...키득키득" 정말 눈에 선한 그 이미지에요.
느끼함의 극치 그러면서 밉지않은 덕화였잖아요. 꺼들거리면서... ㅋㅋㅋ
금 이만 안뇽!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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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쑤 |05.21| | 지는 밉지 않다기보다..... 안 좋아했어요. ^^;; 느끼한 음식, 남자 다 안 좋아해요.
근데 진짜 생각해 보니 예전의 그거.... "여러분의 덕화, 인사드려요." "부탁--해요!" (요거이 덕화만의 그 독특한 억양.... 진짜 애들은 몰러..... ㅋㅋㅋ)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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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05.22| | 빠쑤 님, 아가는 좀 나았어요? 날씨 더워지고 물놀이 많이 하면서 귀를 조심해야하는데..귀 염증은 한번 생기면 다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제가 여기 수영 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긴데요, 물놀이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귀를 한 쪽으로 기울이 채 알콜 (왜...싸아--한 액체 있잖아요? rubbing alcohol이라고 하는 거..) 을 한 스푼 정도 귀에 집어 넣고, 금방 반대쪽으로 귀를 기울여 물이랑 알콜이랑 다 빠지게 해주라네요. 그 사람은 노상 물에서 살기 때문에 귀 병이 안나게 조심해야한데요. 알콜이 물을 빠지게 하고 마르게 한다던데..
처음엔 내 스스로 알콜 한 스푼을 내 귀에 집어넣는다는 게 끔찍해서 못 들은 척 했는데, 에밀이 귀에 물이 들어갔다길래 해봤지요. 처음엔 질겁하더니, 금방 알콜 넣고 물이 빠지니까 너무 너무 좋아해요.
에릭도 뭐...그렇게까지...하더니,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하면 그렇게 소독하더군요.
스빠쓰 님 아가가 다 낳았길 바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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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 |05.22| | 아 빠쓰님 저두 덕화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은 절때 아니었어요. 그런데 오래된 기억은 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추억은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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