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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飛上 Legend of Autumn
Talked by CYnon
엘른데스 마법학교의 행운의 전당 뒤쪽 잔디밭. 지난번 봤을 때보다 셔츠 단추를 하나 더 잠근 티에르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벤치에 걸터앉아 고개를 뒤로 꺾어 하늘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리고 세프릴이 다가옵니다. 「그냐-앙. 아윽-.」 이런, 큰 동작으로 목을 되돌리려다 그만 삐끗한 모양이군요. 티에르가 고개를 까닥거릴 때마다 부드드득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프릴은 살짝 웃으며 티에르 옆에 앉네요. 「요즘 하루 종일 뭔갈 생각하고 있던데, 말해 줄 수 있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얼음을 집어던지는 세프릴도 티에르를 대할 때만은 보슬비를 날리는군요. 티에르는 여전히 시선을 하늘에 고정시킨 채 긴 한숨을 내뺍니다. 「별 거 아냐. 야곱, 그 자식, 어떻게 꺾어버릴 까 생각하고 있었다고.」 「저번 일,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 거야?」 처음 티에르를 소개할 때 야곱이랑 싸운 뒤 화풀이 꺼리를 찾아 뒷골목을 방황하다가 이아린을 만났다고 했죠. '저번 일'이란 이아린과 만나기 바로 전 야곱이랑 싸웠던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군요. 그 일이 있었는지도 벌써 사오일은 지났는데… 그 동안 그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군요. 「그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 그 전날 밤을 새기도 했거니와, 아침도 제대로 못 먹은 상태에서 한 판 붙은 거였다고!」 「흐음… 그래서 한 번 더 싸우게?」 바로 되돌아오는 세프릴의 물음에 티에르가 말을 멈춥니다. 잠시 세프릴을 멍하니 쳐다보던 티에르는 다시 하늘을 바라보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립니다. 대답대신 한숨이 먼저 나오는군요. 「그 일 때문에 아니타 선생님도 이래저래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뭔가 확실하게 꺾어버릴 만한 것을…….」 결국, 맞짱 뜨는 건 자신이 없다는 소리가 아닌가요? 세프릴은 티에르를 쳐다보며 나직이 말합니다. 그녀의 입가에 여린 웃음이 베어 있군요. 「시험은 어때?」 「자… 장난이지? 그게 말이 돼…, 아니, 그런 걸로는 녀석을 확실하게 꺾지 못한다고.」 '확실하게 꺾지' 못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꺾지 못하는 게겠죠. 티에르는 몸을 앞으로 당겨 손짓까지 곁들여가며 대답합니다. 세프릴이 또다시 미소를 짓네요. 「장난이야. 너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내가 보기엔 넌 이미 야곱보다 훨씬 나아.」 세프릴의 살얼음 같은 살결에 아주 옅은 홍조가 띄었고, 티에르는 멋쩍게 웃어 보입니다. 「고맙긴 한데, 녀석한테도 그걸 알려줘야 된다고. 돈만 믿고 건들거리는 녀석은 어떻게든 한 번 꺾어 줘야 돼.」 티에르는 아직도 턱이 얼얼한지 턱을 만지작거리며 말합니다. 그 턱이 설령 야곱에게 맞은 것이 아니라 이아린의 머리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었을 지라도 말이죠. 「정 그렇다면… 도와줄게. 야곱을 꺾을 방법을 찾는 걸 말이야.」 gogo 비상! 같은 시간, 승리의 전당 뒤쪽 잔디밭. 두 개의 본 건물을 사이에 두고 왼쪽-정문에서 바라봤을 때-의 행운의 전당 뒤쪽이 티에르와 세프릴이 주로 머무는 곳이라면, 이 곳 오른쪽의 승리의 전당 뒤쪽은 야곱과 아휄 등등이 주로 모이는 곳이죠. 지금 시간엔 그들 말고도 여러 아이들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오른쪽 아래 구석 편에 있는 등나무, 그리고 그 아래의 벤치.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턱과 뒷목덜미를 스치는 녀석이 야곱입니다. 역시 부티는 머릿결에서부터 드러난다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군요. 옷은 평범해 보이지만 가슴팍에 달린 하나의 글자가 그것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저 옷은 바로 바다 건너 미네르바의 최고 디자이너 피에르의 옷! 그 곁에 앉아 있는 세 명의 아이들도 하나같이 유명한 디자이너의 첫머리글자가 박힌 옷들을 입고 있군요. 번쩍번쩍 합니다. 모기가 앉았다가 미끄러져서 죽을 것만 같이 반들반들한 실크 위에, 감히 빨았다가 돈독 올라 죽을 것만 같은 금실로 수가 놓여진 옷을 입고 있는 한 소년이 야곱에게 말합니다. 소개할 기회가 계속 없을 것 같아서 하는 얘긴데… 그 소년의 이름은 리브릭이랍니다. 남쪽 최대의 항구도시 햄프라스의 부유한 집안의 자제라고 하데요. 자기 입으로. 「어제 어땠어? 이멘제르의 여자애들, 오우~ 스플랜다이드보단 섹시~하지 않아도 귀여~운 맛이 있지 않냐?」 참으로 듣기 거북할 정도로 -게다가 생긴 것 답지 않게- 느끼하게 말하는군요. 참고로 스플랜다이드는 롬바르디아의 수도입니다. 롬바르디아는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나라를 말하는 거구요. 이멘제르는… 엘른데스 마법학교가 있는 바로 이 도시랍니다. 「그래.」 대답하는 야곱의 목소리가 영 시원치 않군요. 하지만 리브릭은 계속해서 야곱에게 떠들어댑니다. 그 여자애는 수줍은 모습이 이렇고 저래서 귀엽다, 저 여자애는 패션 감각은 별론데 가슴 하난 죽여주더라 하는 식의 얘기를 늘어놓으며 킥킥댑니다. 「난 소피아랑 오늘 약속 잡아놨는데, 넌 아무 약속 없냐? 특별히 널 생각해서 이멘제르에서 젤루 인기 좋다는 애를 붙여준 거라고.」 「그래. 하지만, 약속 같은 건 안 잡았어.」 여전히 시큰둥한 대답을 하는 야곱입니다. 리브릭은 과장된 동작으로 놀라며 다시 야곱을 바라보네요. 「오우~ 이런! 그 애는 널 마음에 두고 있던 것 같았는데! 그 애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구나! 다른 애가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고? 말만 해, 약속 잡아놓을게!」 리브릭의 마른 안면에서 나오는 돼지비계 같은 목소리를 듣고 있기 상당히 거북스럽군요. 글로 읽고 있다는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아냐, 그런 건.」 「그럼 왜? 그 애는 이멘제르 최고의 인기녀라고! 너한테 딱 어울리는…」 「됐어. 그 얘긴 그만하자구.」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미팅 얘기를 하고 있는 거랍니다. 이 세계에도 미팅 같은 게 있냐구요? …… 그럼 없게요? 리브릭은 야곱이 계속 시큰둥하게 있자 자기 대신에 소피아랑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는 둥의 얘기를 들어놓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그리고는 눈가에 주름을 잡고 입속으로 뭐라고 중얼거리는군요. 물론 야곱의 귀에 들리지 않게 말이죠. 그 때, 멀찍이서 아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자 반사적으로 리브릭이 인상을 쓰네요. 「저 녀석은 여기 왜 또 온 거야?」 하지만 리브릭의 반응과는 달리, 야곱의 얼굴에는 화색이 돕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휄을 향해 미소 지어 보이네요. 아휄도 걸음을 빨리 합니다. 아휄의 뒤쪽으로 빨간 머리카락이 길게 흩날리는 소녀의 모습이 보이네요. 의심할 바 없는 여름 복장으로 잘도 안 춥다고 돌아다니는, 이아린입니다. 아휄이 가까이 오자, 야곱을 제외한 세 아이들은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들고 아랫눈으로 아휄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아휄도 가볍게 콧방귀로 답하는군요. 「야곱, 네가 찾던 거야. 없을 줄 알았는데, 용케도 있데.」 아휄은 옆으로 맨 가방에서 얇은 책 한 권을 꺼내 야곱에게 건넵니다. 하지만 야곱이 그 것을 받아들기 전에 리브릭이 그것을 가로채는군요. 아휄의 눈 밑이 꿈틀합니다. 리브릭은 책장을 주욱 넘겨보고는, 웃기지도 않다는 듯이 콧소리를 섞어 웃습니다. 「가을의… 전설? 큭, 아직도 이런 동화책이나 보고 있냐?」 아휄이 리브릭에게서 도로 책을 빼앗고 무어라 말하려는 순간, 아휄의 뒤쪽에서 이아린의 얼굴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리브릭이 깜짝 놀라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군요. 「와, 이상하게 생겼다.」 「뭐, 뭐야!」 조금은 노골적이로군요, 이아린의 말투는. 하지만 아휄은 꼴좋다는 듯 킥킥 웃습니다. 이아린은 리브릭과 야곱을 포함한 '삐까뻔쩍'한 옷을 입은 네 아이들을 바라보며 입술을 삐쭉 내밉니다. 「역시 우리 오빠만한 사람은 없다니깐. 하나같이 이상하게 생겼어.」 이아린은 특히 리브릭을 쳐다보며 얘기합니다. 리브릭의 얼굴이 달아오르는군요. 「이 년이 정말 보자보자하니까! 난 햄프라스의 귀공자 리브릭 알레브릭이란 말이-ㄷ!!」 리브릭은 소리치며 손을 위로 들어올립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아린의 머리통이 리브릭의 턱을 들이받는군요. 리브릭은 외마디 비명을 내지릅니다. 저런, 혀를 깨문 모양이군요. 이아린은 리브릭을 쏘아보며 소리칩니다. 「너 같이 해골처럼 생긴 귀공자도 있냐? 자꾸 이상한 소리하면 우리 오빠가 가만 두지 않을 꺼야!」 해골이라… 그러고 보니 마른 얼굴에 튀어나온 광대뼈가 조금만 과장시키면 꽁지머리 달린 가발을 쓴 해골이 되는군요. 리브릭은 핏발 선 눈으로 이아린은 노려보고는 바닥에 침을 내뱉습니다. 이아린이 또 리브릭에게 소리치는군요. 「자꾸 그런 드러운 짓 하면 우리 오빠가…」 「쳇, 가자!」 리브릭은 나머지 두 아이들을 끌고 가버리네요. 이아린은 사라지는 리브릭의 뒤통수에다 대고 길게 혀를 내뺍니다. 이제 등나무 아래 남은 건 야곱과 아휄, 그리고 이아린뿐이로군요. 아까부터 계속해서 지켜만 보고 있던 야곱은 아휄과 이아린을 번갈아 쳐다보네요. 아휄은 그제야 야곱이 이아린과 초면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군요. 「아, 얘는 이번에 새로 편입했다는 이아린 발렌티어야. 아크 형 동생이래.」 「응! 난 아크 오빠 동생이야!」 이아린은 자기 이름보다 저 말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군요. 그리 자랑할 만할 말이 아닐 텐데 말이죠. 아휄은 이어 이아린에게 야곱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쪽은 야곱…」 아휄은 갑자기 말을 멈추고 야곱을 쳐다봅니다. 야곱은 이아린을 슬쩍 바라보고는 낮게 한숨을 내쉬는군요. 이아린은 갑자기 생긴 이 적막에 어리둥절하고 있네요. 야곱은 한 손을 다른 쪽 어깨로 올리며 은근슬쩍 가슴팍에 새겨진 'p'라는 글자를 가립니다. 마침내 적막을 이기지 못한 이아린이 아휄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야곱… 뭔데?」 아휄은 조금은 긴장된 눈빛을 야곱에게 보냅니다. 고민하던 야곱이 살짝 고개를 들었다 놓자, 아휄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군요. 이런 행동들을 이아린은 그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야곱의 입이 열리는군요. 「야곱… 후거.」 저 말이 뭐가 그리 어려웠던 걸까요? 야곱은 대답을 하고서도 초조한 눈빛입니다. 아휄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그들의 기대했던, 아니 걱정했던 반응과는 사뭇 다른 이아린이로군요. 「응, 그렇구나.」 아휄과 야곱의 표정이 볼만합니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아린을 바라보고 있네요. 아휄은 몇 번이고 입속으로 '응, 그렇구나'를 되새겨가며 이아린의 입에서 다른 말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아린의 입에서 다른 말은 나오질 않네요. 야곱도 살짝 떨리는 눈으로 이아린을 바라봅니다. 아휄은 이아린이 배를 쿡 찌른 후에야 제 정신을 차렸죠. 아휄은 멋쩍게 웃으며 야곱에게 책을 건네줍니다. 야곱이나 아휄이나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이 상황을 넘어가네요. 그리고 얘기는 다시 아까 하려던 것으로 돌아오는군요. 이아린은 그들 앞에 앉아 멀뚱멀뚱 그들을 지켜봅니다. 「이거, 네가 찾던 거야. 없을 줄 알았는데 용케도 있데. 아핫-.」 「수고했어. 한 번 읽어봤어?」 「응. 하지만, 그 장소가 이 근처라는 것 뿐, 정확히 어디라는 소리는 안 나와 있던데.」 「그래? 흠… 그렇담 고생 좀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아마 그렇겠지. 시간이 좀 걸릴 지도 모르니 추워지기 전에 찾아나서는 게 좋겠는데 말이야.」 「네 말이 맞아. 하루 만에 찾을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 그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쯤에 한 번 나서보자고.」 「하지만 야곱, 조금 중요한 걸림돌이 하나 있는걸.」 이아린의 눈이 바쁘게 좌우로 돌아갑니다. 들리는 건 소린데 무슨 소린 지 통 못 알아들어먹겠군요. 대사만 줄줄이 나온다고 '이거 뭐야!'라고 하셨겠죠? 하지만 저도 들리는 건 소리뿐이요, 무슨 내용인지 신경 쓰자니 두 녀석이 무슨 행동을 하면서 얘기를 주고받는 지 신경 쓸 틈이 없었다고요. 저의 궁금증이 텔레파시가 되었는지, 이아린이 '스톱!'을 외치며 손을 번쩍 듭니다. 그러자 둘이 얘기를 멈추고 이아린을 쳐다보는군요. 이아린은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그리고는 발산. 「무슨 얘긴지 나도 좀 알게 말해줘! 궁금해 죽겠잖아!」 아휄은 낮게 웃으며 이아린에게 다시 그 책을 보여줍니다. 「아까 이 책에 대해서 잠깐 얘기해 줬지?」 「응, 그런데?」 「이 이야기는 한 전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바로 '가을의 전설'이란 전설을 말이야. 그 전설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여기, 이멘제르라고. 그래서 이 곳에선 해마다 가을이 되면 그 전설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그 곳을 찾아 나선다고. 뭐, 아직까지 아무도 찾아내진 못했지만… 우리가 이 학교에 들어온 이상, 꼭 한 번은 찾아보고 싶다고.」 「음… 그런데 뭘 찾는데?」 아까 열심히 아휄이 이야기해 준 걸 반대쪽 귀로 다 흘려버린 모양이군요. 아휄은 한숨을 쉬며 어깨를 들썩입니다. 하지만 이아린이 계속해서 졸라대자, 마지못해서 또 이야기 해 주는군요. 「숲의 여자 아훼나스가 만든 보석. 아훼나스는 테오르를 기다리며 숲의 정기를 모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보석을 만들어냈어. 대부분은 이 이야기를 그저 전설일 뿐이라고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약 400여 년 전, 이멘제르에는 아훼나스란 여자가 정말 살고 있었고, 그녀는 정말로 숲의 정기를 이용해 여러 가지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어. 난 이 전설이 그저 전설이 아닌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믿고 있다고. 아직까지 아무도 못 찾았을 뿐. 그 보석은 아직도 어딘가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꺼야.」 「응… 그렇구나.」 하면서도 반대쪽 귀에서 뭐가 흘러나오는 게 눈에 보이네요. 아휄이 말이 끝나자 야곱이 그에게 묻습니다. 「근데 아휄, 아까 말했던 걸림돌이란 게?」 순간 아휄이 고개를 떨어뜨리며 긴 한숨이 흘립니다. 「뭐긴 뭐겠어, 시험이지.」
##후기## 예, 미기적미기적... 이제 겨우 5화입니다.-_-; 게을러서리, 지난번에 써 놓은 것 조금만 손봐서 올리는데도 이리도 꾸물꾸물이네요. 흠... 잠시 잡담으로 넘어가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드디어 레벨 11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해리포터를 보기 시작했죠. 번역에서 꽤나 눈에 걸리는 것들이 많지만(굵은 글씨나 기울인 글씨 따위...) 역시 명성은 괜히 생긴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시작부터 조금은(...) 들더라구요. 책 뒷얘기보다.. 영화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_<; 그럼, 잡담은 여기까지 입니다~. To 별만가득님: 정치나 사회.. 그런 문제들을 언급하지 않는건,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그런 분야를 다룰 능력이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겠네요.>_<;(워낙에 관심이 없으니...) 하지만 능력이 된다고 해도 별로 다루고 싶지 않은 분야기도 하죠.(큭) 만화틱 + 단순 반복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 좀 했죠. 지난
번 비상에서 제가 그러다가 읽는 분들도 지쳤고 저도 지쳤으니깐요. 그래서 이번엔
플롯을 짜고 난리를 피웠던 겁니다. 10화 쯤에서 중반부로 넘어가겠네요. 본격적인
가을의 전설을 찾아나서는 모험(?)이랄까요? 아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좀
더 심각한 얘기도 다룰 생각...이지만 과연? 자, 그럼 이번엔 6화 예고 들어갑니다! -次回豫告- 야곱과 아휄이 가을의 전설을 찾아나서는 것에 이아린이 합류한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큰 문제인 시험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시작하는데... 나온 답은 '블루 포탈'! 하지만 그 블루 포탈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세프릴 뿐이라고?
gogo비상 - 가을의 전설 6화! 많이 기대해 주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