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 주님의 전에서 주님의 인자하심을 앙망하오니 저희의 경배를 받으시옵고
주의 길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오니 감사와 찬양 드리오며 영광 돌리옵나이다.
하나님. 우리가 생각해보면 먹고 마시고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도
우리가 받은 것에는 감사하지 못하고 없는 것은
늘 불평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내가 남보다 하나라도 더 가져야 하고,
내가 남보다 더 좋은 자리를 얻어야 하고,
저희의 입술은 하늘에 두었으나 저희가 의지하고 사모했던 것들은
땅에 속한 것이었음을 주께서 아시오니,
주님 이제는 나를 기쁘게 하기보다는
주님과 우리의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사람 모두가 참 어려운 나날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의 오염과 환경 변화로 잃어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 너무도 두렵기만 하나이다,
보이는 건 갈기 갈기 찢겨가는 자연 앞에 속수 무책한 세상사람 모두가 무기력하며,
갈수록 더욱 자연 훼손으로 치닫고 있는 세상을 주님 붙잡아 주옵소서.
온 세계가 살아남기 위해 피해를 입은 나라들을 찾아가며
서로가 돕기 위한 온정을 베풀고 있는 이때에
북한은 무력조장으로 평화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갈등을 더욱 조장하는 어느 것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이 나라입니다.
정치 경제도 교육도 모두가 길을 험난하고,
젊은이들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꿈을 잃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의지할 곳은 주님밖에 없사오니 주님 이 나라를 붙잡아 주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 나와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형제들이 다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들 속에 모이기를 힘쓸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예배 시간 시간마다 나와서
주님께 예배하며 영광 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병상에 누워계신 성도님을 비롯한 이웃들이 계십니다.
치유의 광선을 허락하시어 하루속히 회복되게 하시며
또한 어려운 일이나 슬픈 일로 인해 주의 재단을 떠나 있는 자녀 있으면
위로하여 주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이겨내는 용기를 하나님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제 새로 출발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 앞길을 주님 지켜 주시고 주님이 그 가정의 주인이 되셔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음을 유산으로 이어가는
주님의 자녀다운 가정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귀한 말씀을 들고 서신 목사님에게 함께 하시어
전해지는 말씀 말씀마다 운동력이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들이
새롭게 변화 받는 귀한 시간되게 하나님 도와주옵소서.
말씀의 힘을 공급받는 저희들 되도록 인도하시고
받은바 은혜와 사랑을 세상 중에 나누게 하옵시고
말씀을 듣는 자의 심령마다 성령의 불을 체험께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고,
예배 순서를 맡은 종들에게도 크신 은혜를 내려 주셔서
실수함이 없도록 인도하실 것을 믿사오며
오늘예배에서 주시는 말씀가운데
시간 시간마다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실 것을 믿사옵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은혜를 체험하기를 원하오며, 하나님이름으로 축복하옵시고
저희들을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조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