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방편품부터 몇 군데 "但교화보살...敎普薩法 佛所護念"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경전 그대로 세존께서 법화경을 설하심이, "교화보살"에 있고 이 가르침은 너무나 숭고하고 귀중해 부처님이 늘 법화행자와 경을 호념하는 바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기로는, "보살"이면 지장보살이나 관세음보살과 같이 부처가 되기를 마다하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중생과 더불어 계신 정도의 부처님과 거의 동격인 보살로 먼저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는데 더 이상 무엇을 가르치시는지?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살을 가르킨다기 보다는, 성문, 연각, 보살은 수행수단이나 수행방법이 다르며, 알고 계신대로 보살은 6바라밀 수행을 통해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6바라밀 수행에 더해서 진정으로 타인을 구제하기 위한 보살행을 하도록 여러가지를 가르친다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즉, "나만 깨달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라는 생각은 진정한 깨달음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지만 나만 깨닫고 있다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 사이가 멀어진 마음이다. 아(我)가 남아있어 진정한 깨달음이 못된다. 화엄경 구절처럼 '선도중생후성불'의 그런 마음과 행동이 있을 때 진정한 깨달음이 된다" 것을 가르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구절중에 "내세에 불도를 이룩할 것"이라는 수기를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죽은 후의 [수 없는 세월을 거친 뒤의]來世에, 불도를 이룰 것이라는 말도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보다는 "차츰 수행을 쌓아가면 현생에도 언젠가는..."입니다.
법화경의 가르침이, "깨닫는 순간 이 몸이 곧 부처이고 이 세상이 곧 적광토"라는 가르침이고 보면, 죽지 않고서는 극락에 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으며 극락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다고 하는 가르침임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성불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첫댓글 차츰 수행을 쌓아가면 현생에도 언젠가는......
성불하세요-()-나무아미타불....
"업"을 안 좋은 방향만 생각하기보다는 이번 생의 좋은 업으로 연하여 금생 혹은 내생에 더좋은 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수행이 진정한 수행!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아비발치 네~~네^^
부처님 법은 특히 법화경은 모든 중생을 부처님이 되게 하는,
즉 보살로 성숙시키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