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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뜨는 음식중에 연어장이라는 것이 었더라구요.</p><p>해물을 좋아하는데.. 특히 회는 더욱...</p><p>저같이 가족중에서 혼자만 좋아할 경우 집에서 해 먹기는 쉽지 않죠.</p><p><br></p><p>그런데 연어장은 한번 해 놓으면 장아찌처럼.. 오래는 아니지만.. 몇일은 먹을 수 있길래.. 만들어봤습니다.</p><p>겸사겸사 추수감사절 음식 메뉴로 추가했구요.</p><p>그래서 감사절 전날 저녁에.. 만들었습니다.</p><p><br></p><p>먼저 간장 소스를 만들어야겠죠?</p><p>간장 물 청주 설탕 식초 생강 양파 대파 마시마 통후추 고추를 넣고 끓여 줍니다.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BF0485DE0B2951E"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2).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5BF0485DE0B2951E9088"/></p><p> </p><p>간장 소스가 끓는 동안 연어를 손질...</p><p>껍질을 제거해 주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DE1485DE0B3841C"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4).jpg" style="text-align: center; font-size: 9pt; clear: none; float: none;" id="A_999DE1485DE0B3841CCD54"/></p><p><br></p><p>적당한 한입 크기로 썰어, 보관할 통에 담아줍니다.</p><p>저는 2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하나는 추수감사절 때 상에 올릴 것, 나머지 하나는 내가 두고 먹을 것. ^^</p><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0C44A5DE0B3DD13"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90C44A5DE0B3DD137A26"/></p><p><br></p><p>간장 소스가 끓고.. 어느정도 재료들이 우러나면, 완전히 차갑게 식힌 다음 건더기를 채에 바쳐서 걸러냅니다.</p>걸러낸 간장소스를 부어주면 끝.</div><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DB04F5DE0B4B319"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6).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6DB04F5DE0B4B319969B"/></p><p><br></p><p><br></p><p>하는김에 한가지 더 새우장을 만들었습니다.</p><p>추수감사절에 먹을 것은 껍질을 까줬구요. 제가 두고 먹을 것은 머리까지 껍질채 담았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32F4A5DE0B5201D"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3).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032F4A5DE0B5201D09E6"/></p><p><br></p>그리고 연어장과 마찬가지로 간장소스를 부어주면 끝.</div><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82C4B5DE0B56A1C"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B82C4B5DE0B56A1C4792"/></p><p><br></p><p>너무 쉽죠. 저도 너무 쉬워서 놀랬습니다. ^^</p><p><br></p><p>하룻밤 냉장고에서 숙성...</p><p>감사절 아침에... 연어장 덮밥을 만들어 먼저 시식을 했습니다.</p><p>양파를 얇게 채설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내서 물기를 제거하구요. 아보카도를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440435DE0B62F15"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1024" width="1024" exif="{}" data-filename="110343 (8).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D440435DE0B62F152F1B"/></p><p><br></p>그릇에 밥을 담고.. 양파 채썬 것을 올려 주고.. 그 위에 데리야기 소스를 뿌려주고...</div><div>양파 위에 연어장과 새우장을 올려 줬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보카도..</div><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4C455DE0B6B411"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498" width="498" exif="{}" data-filename="110343 (1).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484C455DE0B6B4116D12"/></p><p><br></p><p>그 위에 와사비를 올려 줘야 하는데... 헉?? 와사비가 없넹?? </p><p>꿩대신 닭이라고 연겨자를 올려줬구요. </p><p>락교와 생강 초절임이 있어야 하는데.. 동치미로 대신했습니다.</p><p><br></p><p>음.. 만든지 하룻밤이 지났을 뿐인데... 제대로 격식도 다 갖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p><p>아침에 먹는 연어장 덮밥.. 연어장만 미리 담아 놓으면 초간단 아침식사 준비가 되겠습니다.</p><p>연어장과 생양파의 궁합이 참 좋습니다.</p><p><br></p><p>그리고 추수감사절 저녁에.. 연어장과 새우장을 선 보였는데... 식사 개시와 함께... 개장 완판.!!</p><p>냉장고에 내가 먹을려고 남겨 놓은 것을 꺼낼까 말까 망설이다가.. 꾸욱~ 참았습니다.</p><p>나도 먹어야지~ ^^</p> </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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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연어장이 대세인가봅니다.
생전 음식을 거의 안하는 집사람이 열심히 뭔가 만들어서 보니 연어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웬지 젓가락이 가질않아 먹어보질 않았는데 오늘은 집에 가서 한번 먹어줘야겠습니다.
그런데 조회수가 11월 29일 오후 4시 근처에 2,860 이 카운터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게요. 가끔 조회수가 그렇게 나오던데.. 전에 에어후라이 삼겸살 할때도..
오~ 이렇게 반가운 요리가? 간장게장의 사촌쯤 된다고 생각하면될까요?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사는 연어나 새우로 가능한지요? 조회수를 챙기시는게 역시 주인장님 티가 나시는 울 고청님.ㅎㅎ 혹 메인에 뜬것 아닐까요?
간장게장보다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저도 코스트코에서 사다가 했습니다. 연어가 양이 많아서..제일 작은 것 꼬리쪽으로 2 LB. 짜리를 사다가 만들었습니다. 새우는 냉동.. 6 LB. 사서..2 LB.는 새우장..나머지는 우리 마님이 새우튀김으로..
흐미... 저거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조회수 3692 (동부 금요일 자정: 09) 와아~~
싸 드리기엔... 너무나 먼 당신... 어찌하오리까?? ^^
10월 3일 9:50 현재 카운터
4,652
기네스북에 오르겠습니다.
헐.. 아마도 요즘 핫한 주제라.. 제목만 보고 접속을 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신 분들께..낚인 것 같다라는 불쾌감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11월 30일 10:32 현재 카운터 4684
한 번도 못 먹어본 연어장 인기가 대단하군요! 짝짝짝.
뉴욕 생선은 믿어도 여기선 일식집 외에는 회를 안 해 먹는데 해 먹어 볼만하네요.
타이식당에서 전체로 간장과 파로 만든 소스를 덮은 겉만 살짝 구운 연어를 먹어봤는데 정말 별미더군요.
연어장이 그 맛이랑 비슷할 것 같아요.
일식 간장게장 맛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쉽게 최소한 일주일은 회를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곁들여 먹는 양파도 생으로 먹을 수 있으니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