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사랑』(작사 박창학, 작곡 이병훈) 은 2002년에 발표된
「JK 김동욱」이 부른 노래로 그 당시 MBC 드라마 '위기의 남자
(신성우, 황신혜 주연)' O.S.T로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허스키하고 왠지 공허한 듯한 목소리는 가수 임재범과 비슷하지만,
Voice Color가 다르며, 『미련한 사랑』으로 이름을 알린「JK 김동욱」
(1975년생)은 캐나다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했으며,
JK는 카톨릭 셰례명 (요아킴 Joachim)의 약어(略語)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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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농담인 줄은 알지만
그럴 거라고 믿고 있지만
힘없이 웃고 있는
나는 널 떠나보낼 자신이 없어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 갈까 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 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을까
처음 우리가 만난 곳으로
어느새 잃어버린 것들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곳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어제는 이미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 갈까 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 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것
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