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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은퇴 3대 불안은 건강·통장·고독
인생 대선배들의 금쪽 해결법
이경은 기자
입력 2023.03.27. 14:03
업데이트 2023.04.25. 12:40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하는 건 무엇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이달 초 8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조선일보 [행복한 노후 탐구]가 ‘퇴직 후에 해서 참 좋았던 3가지’를 정리해봤다.
/일러스트=김성규 기자
/일러스트=김성규 기자
1️⃣건강하려면 많이 걷고 치아 관리하라
“80대를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60~70대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80대가 되고 나서 시작하면 늦다.”
여든살에 들어서면 몸이 하나둘 고장나기 시작한다. 보청기, 틀니, 지팡이, 약보따리가 일상이 되는 시기가 바로 80대다. 그래서인지 “현재 건강 수준에 만족하십니까?”란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80대는 전체의 14.5%에 불과했다. 오히려 ‘만족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대답이 21.5%로 더 많았다.
인생 후배들을 위한 건강 관리법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에 열심히 걸어라’라는 응답이 전체의 77%로 가장 많았다. 젊을 때부터 관리하면 좋을 신체 부위로는 응답자의 81%가 ‘치아’를 꼽았다. 그 다음 허리, 하반신, 눈, 머리(두발) 순이었다.
김현정 서울대 치대 교수는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노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와 있을 정도로, 구강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한다”면서 “치아와 잇몸이 부실한 고령자는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기력이 금방 쇠하는데, 이렇게 되면 근력 저하와 반복적인 낙상, 만성질환 악화 등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고령 환자들 중엔 씹을 때마다 아파서 먹는 게 겁난다는 하소연을 많이 합니다. 구강 관리의 기본은 올바른 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하고,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에 따라 노후가 달라져요.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치아가 썩고, 식욕 저하로 만성적 영양 불량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이 갑자기 식사량이 줄면 치과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2️⃣자식한테 손 안 벌릴 만큼은 모아둬라
노후 생활비는 평생 동일한 금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은퇴 직후엔 바깥 활동이 여전히 왕성하기 때문에 은퇴 이전과 비교해 생활비는 비슷하게 든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외부 활동은 뜸해지고, 배우자 사망 등의 변수도 생겨 가계 씀씀이는 점점 감소한다. 80대엔 50~60대에 쓰던 생활비의 절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은퇴 전문가도 있다.
베스트셀러 <87세 비즈니스맨, 지금이 최고 전성기>를 펴낸 88세 코리야마시로(郡山史郎)씨는 “나이가 들수록 소비 욕구가 약해지기 때문에 큰 병에 걸리지 않는 한, 그렇게 큰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퇴직하고 돈을 더 많이 벌겠다고 자꾸 욕심을 내면 오히려 삶의 균형이 깨져 불행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노후 자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설문조사에 참여한 80대 남녀 200명은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을 정도의 저축은 해둬라”라고 했다. 이밖에 연금만 갖고서 생활할 수 있게 미리 재무설계에 힘쓰고, 절약, 보험 가입, 대출 상환 등도 신경쓰라고 조언했다.
70대 이하 후배들에게 권하고 싶은 투자 활동으로는 주식 투자가 최고로 뽑혔고, 그 다음으로는 펀드, 연금, 일본채권, 금투자, 해외채권 등의 순이었다.
3️⃣퇴직 후 외로움은 ‘넓얕행’으로 이겨내라
‘생활비가 부족하면 어떡하지?’. 퇴직 후의 삶에 대해 대다수 사람들은 돈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80대 선배들은 노년엔 돈보다는 외로움이 더 문제라고 말한다. 특히 직장에 평생 헌신하며 살아온 ‘회사올인형 남성’은 퇴직 후 사회적 고립에 괴로울 수 있는 만큼, 지루한 고독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80대 선배들은 노년 고독을 이겨낼 구체적인 방법으로 ‘취미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활동에 참여한다’, ‘부부 대화를 자주 한다’, ’부부·가족 여행을 떠난다’ 등을 추천했다. ‘늙으면 부부 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더니, 설문에 참여한 80대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인생에서 소중히 생각했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배우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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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고독감을 없애기 위한 최고 방법은 재취업이라는 의견도 있다. 회사에 매일 가서 사람을 만나면 고독감은 저절로 해소된다는 것이다. 또 출퇴근을 매일 하면 자연스럽게 건강도 유지되고, 작게나마 수입도 생기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88세인 코리야마시로씨는 “회사 정년은 회사가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일할 의욕이 있고 몸이 허락한다면 ‘내 정년은 100세’라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후 전문가인 오오에히데키(大江英樹)씨는 “회사올인형 남성들은 퇴직 후에 인간 관계가 끊어지면 심각한 고독감에 우울증을 앓곤 한다”면서 “회사에서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저 ‘직장동료’일 뿐이고 ‘친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퇴직 이후의 인간관계는 회사 다닐 때처럼 긴밀할 필요는 없고, 넓얕행(넓고 얉고 행복하게)이면 충분하다고 오오에씨는 덧붙였다.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의 저자인 사이토다카시(齋藤孝)씨도 “퇴직 남성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주변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들기 때문에 다들 자리를 피해줬으면 하는 존재로 여긴다”면서 “평범한 장년 남성을 나서서 좋아해줄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후 탐구
이경은 기자
이경은 기자
2000년 입사했고, 지금은 경제부 소속입니다. 왕개미연구소에서 돈을 모으고 잘 굴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퇴직 후의 삶과 은퇴 준비도 관심 주제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써주시는 기사 댓글은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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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토바
2023.03.27 14:36:29
뭐니뭐니해도 애인을 사귀어서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게 최고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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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Man
2023.03.28 12:43:19
내 나이에 물도 줄어들고 옆사람도 거부한다. 이유는 거칠어진 피부와 욕구가 감소된 것이다. 바람 많이 핀 사람은 일찍 가더라. 적당해야 한다.
청풍명월ks
2023.03.28 12:38:52
선동스러운 글이 아닌가 섹스는 욕심이지 정서적이 아니다.
작심
2023.03.28 04:12:42
할 힘은 있고? ㅋㅋ
삶은 소대거리
2023.03.28 03:29:57
그러다 남은 기력 다 빠지면 황천길 가불해서 갈텐데? 하체가 부실하면 콜라텍도 지방이짚고 가면 호구취급 하는겨.
두메산꼴
2023.03.28 00:04:25
늙어서 환장병에 들었나 에잇!
아이언보이
2023.03.27 23:42:03
머니머니해도 오입질이 최고지라! ㅎㅎ
astraz
2023.03.27 22:56:11
그건 아닌데.. 하면서도 왜 웃음이 나지?
코스트제로
2023.03.27 22:06:50
그러다 어떤 종교인 처럼 그 나이에 국제매독 걸림.
靑史路
2023.03.27 20:58:25
하기사 '남녀칠세 자동석'이요 여자들이 하고싶어 환장을 하는 세상이니 그 짓을 참고 산다는 것도 우스꽝스럽긴 하겠죠. 근다고 늙으막에 색을 마구잡이로 밝히는 것도 그닥 좋기만 하지 않은 것. 과색을 하면 골수가 다 빠져서 수수깡 처럼 부스러질테니 인생이란 매양 절제하는 것이 참인듯 !. 그러니 너무 밝히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시길 ㅋㅋㅋ
영국신사사
2023.03.27 20:24:32
이제 고마해라 할만큼 햇잖어..저승가서도 할꺼좀 남겨 놔라...
오병이어
2023.03.27 20:11:49
그러다가 <복 상 사>의 행운까지 당첨되시면? ㅎㅎ
거암
2023.03.27 20:11:15
비아그라 도움받아도 78세까지다 할망 77까지 넘기다 끝이었다
묘향산 도사
2023.03.27 19:51:57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GreaseBall
2023.03.27 18:51:12
좀 정신, 육체가 피폐해지는 소리는 자제하시길... 말도 않되는 영화를 많이 봐서 꿈을 꾸는지 모르겠지만, 결혼 상대가 아니면서 그렇게 살면 말년이 더 추하게 무너진다.
설도인
2023.03.27 17:16:48
애인이 있으면 정서가 불안해 지지 않을까?
유박사
2023.03.27 14:54:32
그것도 돈이 있어야 가능..
통신장
2023.03.27 14:48:35
남성들의 로망이지만, 그런 행운아는 몇 안된다.
虛心坦懷
2023.03.27 14:41:44
언제 가더라도 미련이 없도록 편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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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3.27 15:37:21
스스로 책임질 만큼의 돈은 있어야 하구요. 다만 배우자와 친구에게 너무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정신적인 자립심도 필요하다는 거죠. 특히 친구의 경우 늘상 잘 어울리기 쉽지 않습니다. 수타니파타를 보면 부처님은 마음에 맞는 도반을 만나지 못하면 차라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하셨어요. 친구도 있으면 좋지만 애써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또 필요한 만큼 어울리고...그렇게 하면 됩니다. 친구가 없거나 소원해도 집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배우자와 친구에게 의존하는 것도 어떤 수준을 지켜야 합니다. 적어도 생활의 70% 가량은 혼자 할 수 있는 생활방식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친구 만나는 일도 돈과 시간이 들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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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나하자
2023.12.13 16:12:57
혼자 책임질 수 있는 생활방식이 실천되어야 하는군요.
수호맨
2023.03.28 13:50:12
올은 말씀. 취미 생활을 잘선택해서 친구삼는 것도 중요할듯.
설도인
2023.03.27 17:18:47
흙 바람 돌 나무 달 별 새들과 친구하면 된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3.27 15:28:35
돈, 건강, 배우자, 친구 등등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됩니까? 미리 준비한다고 반드시 되지도 않구요. 그저 욕심 적게 부리고, 절제하는 생활하면서 하늘이 나에게 할당하여 주신 복만큼 사는 것일 뿐...가급적 만족하면서 욕심은 적게...이건 노력하면 상당부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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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맨
2023.03.28 13:50:57
올은 말씀임다.
조창섭
2023.03.27 16:55:46
옳으신 말씀입니다 인명은 재천 입니다
내일도출근
2023.03.27 15:34:24
안 아프기만 해도 굉장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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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23.03.27 16:00:14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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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후추
2023.03.27 14:54:27
일 잘하는 사람들이 퇴직 후에도 스스로 계획 세워 재미있게 잘 살더라. 일못하는 놈들은 모아놓은 돈도 없고, 계획도 없어서 은퇴후에도 지속적으로 누구 밑에서 머슴살이 하며 지시받을 장소만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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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볕
2023.03.27 16:33:53
돈, 건강은 각설하고 놀거리(할거리)에 대해 조언한다. 노후준비는 홀로서기다. 이는 50대부터 은퇴후 하고싶은 일들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실천해보라! 할 일이, 또 하고 싶은게 많다! 내 경우는 1번이 요리배우기 였다. 퇴직해서 마누라 한테 삼식이가 되어서 되겠는가? 나는 요리 자격증도 따서 주방을 장악해서 내가 먹고 싶은거 해 먹는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당연히 해야지만 마누라가 삼식이 걱정을 하게 해서야 되겠는가? 50대 중반 때 버킷리스트 25개를 작성해서 재미있게 도전하고 있다. 현재는 손글씨(캘리그라피)와 유튜브 동영상을 배우고 있다. 참고로 나는 46년 개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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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mom
2023.03.29 07:09:09
와..어르신 최고예요. 원래 마인드가 열려 있는 분이신 듯
先進韓國
2023.03.27 18:03:19
누가 몰라서 안 하나요. 다 아는 이야기지요. 다만 하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지요. 또 투자 어쩌구하는 건 은퇴 후 돈 없는 사람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네요. 보통은 현직 때는 집 장만하고 자녀 교육에 자녀 결혼시키는 데 온 힘을 쏟지요. 그러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지요. 누군들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지 않겠어요. 사정이 그렇게 안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매일 열심히 걸어서 건강은 스스로 챙기라는 것은 누구라도 노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죠. 그러니 그거라도 잘 해야겠네요. 그리고 결국 마지막은 부부밖에 없죠. 그러니 노후에 부부 화합하고 백년해로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한 사람이 먼저 가면 그 뒤엔 고독감을 잘 견디어야죠. 그러나 80만 넘기면 적당히 가는 게 무난하죠. 뭐 너무 오래 살려고 아둥바둥할 필요는 없죠. 건강하게 80 넘게 살다가 가면 잘 산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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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잡자김정은
2023.03.27 16:57:45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훨씬 수월해진다. 아울러, 노후에는 쓸데없는 인간관계를 밝히기보다 오히려 정리해나가는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들 받는다. 운동, 음악 및 영화감상, 독서, 악기연주, 각 기관 주관 온라인 강좌, 문화센터 수강 등등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널려있어 오히려 시간이 모자란다
답글작성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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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2023.03.27 15:43:14
표본적인 노후 생활 패턴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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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화더
2023.03.27 15:21:03
건강. 친구. 아내, 취미,재정 미리미리 준비,대비 하세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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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3.27 15:10:31
小慾知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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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구라미
2023.03.27 17:02:00
요약하면 하나마나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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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河馬
2023.03.27 21:48:45
퇴직후에는 절대 사업을 벌리면 안되고 , 보증서등 도장을 함부로 찍으면 안되며 , 노름은 오락이라도 절대 피하고 , 불륜을 하면 늙어서 자식과 손주 보기가 민망 패가망신한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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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자
2023.03.27 19:02:14
과욕만 안 부려도 큰 탈은 없다.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살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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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qjf
2023.03.27 18:26:41
유익한 노년에 관한 설계 입니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글쎄요..입니다. 주식투자 했다가 쫄딱 망하면 어쩌려구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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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
2023.03.27 18:07:16
뭣보다 중요한 건, 와이프가 남편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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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mse
2023.03.27 16:53:36
어려서 학교 동창들과 재회하라.그들도 외롭다.같이 늙어 가라...나는 87세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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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지기
2023.03.27 21:17:21
다 쓸데없는 소리이다. 여행을 가야하면 매 여행 다녀야하고 친구를 좇으면 매 친구와 관계를 지속해야한다. 친구가 떠나거나 건강이나 돈이 안돼 혼자 있으면 어쩔텐가. 바깥을 좇는 자는 영원히 바깥을 좇지만 속은 외로움이다. 가장 친한 친구, 영원히 같이 할 친구는 바로, 자기자신이다. 隨處作主 入處皆眞이고 '진리가 너를 자유롭게하리라'이다. 수레가 가지 않을 때 수레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소를 때려야 한다. 선문답 같지만 그리 추구를 위해 스스로 또는 법문, 그리스도의 말을 곰곰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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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2023.03.27 17:16:53
보통 50-60대부터 약을 먹기시작합니다...혈압 당뇨 콜레스트롤 ...그러다가 스텐트몇개 삽입하고... 항혈전제 먹기시작하고 그러면 80이넘어요....인지기능도 떨어지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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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
2023.03.27 20:02:11
마누라한테 매여살지 않으려면, 각자 먹거리 만들수 있도록 "요리"를 배워야합니다. 하루세끼 해결을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게되면, 노년이 즐거워 집니다. 스스로 해먹다 같이 해먹다 같이 사먹다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답글작성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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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보루
2023.03.27 19:44:09
결국은 경제력이 수명도 연장 하는 것 아닌가? 돈, 자본주의 제1원칙!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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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필드
2023.03.27 19:34:27
몰라서 못하는 사람 별로 없을것 같은데? 알고도 주어진 환경이 엄두를 내지 못해 그냥 하루 하루 속절없이 넘어간다고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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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섬
2023.03.27 20:12:09
30년 공직을 마감하고 30년을 더 살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살줄 알았더라면 영어회화공부라도 더 할걸~ 연대어학원 중도포기가 제일 아쉽답니다. 목표를 세우는것 보다는 중도 포기않는 강인한 정신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답글작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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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uth
2023.03.27 18:33:58
경치좋고 교통 좋은 원룸으로 이사한다, 시청에서 밥 먹는다
답글작성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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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엔젤
2023.03.27 19:17:20
여기저기 다 아프고 고장난 상태라면 빨리 가는게 최상의 노후보장 아닌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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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텃밭
2023.03.27 20:41:34
노인에게 건강은 재산과 같다. 먼저 귀촌하라. 왜냐하면 수풀의 치톤피트를 마음껏 마신다. 그리고 운동해라. 나는 습관적으로 '발목 펌프운동'을 지속했고 숲속 나들 길을 걸었다. 그리고 영어를 오래 동안 공부하여 이제는 유튜브까지 진출했다. 자기 블러그를 운영하고, 신문의 댓글 쓰기에 참여한다. 3독, 다독, 묵상, 글쓰기에 열공한다. 카톡 또는 대면으로 많이 소통한다. 최소한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노후를 준비한다. 끝으로 되도록 이타적인 일을 찾아 봉사한다. 종교를 갖는다. 믿으로 구원을 확신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히11:1)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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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23.03.27 20:22:23
노후에(80세 넘어) 안정되고 그냥지낼려면 할망을 잘돌보아 같아살아야된다 아들 여러명이지만 배우자와 단둘이 사는게 제일 편한 생활이고 모든 취미 댄스 사진 헬스 골프 외식 할망 동반해야 된다 친구들 생활 패턴 건강등으로 만나지못한다 아직 음주하는 친구는 만나지 못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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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uth
2023.03.27 18:32:40
절에 가셔서 스님과 대화, 불경 , 성경 공부 , 유튜브로 히브리어 공부 성경 읽기, 유튜브로 산스크리트어 공부 불경 공부, 겸손하고 정중하게 행동하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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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_Hwang
2023.03.27 22:37:03
건강+소일거리 와 알바 라도 해서 적당량의 소득과 규칙적인 시간을 쓸 수있게 해놓는것, 미리미리 만들어놓을 취미거리, 너무 가족과 배우자에 의존할 생각은 ... 별 도움이 안되는 소리 같음 ㅎㅎㅎ 특히 남자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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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03.27 20:12:24
건강관리, 안정된 노후자금, 취미생활 등이 우선시 되어야겠지만,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이다.
답글작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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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민이
2023.03.27 18:58:35
보통사람들은 젊어서 도을많이 저축한다고해봐야 먹고살고 애들키우고나면 노후는 집을팔아야 할경우가많지요 고위직이나 퇴직금이 평생써도 여유있는분들은 여가생활을즐기지만 이런행복을 일반국민들과 공유해야합니다 50억크럽처럼 3~4대후손까지 챙기는일이 있으면 안되리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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