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금 ;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 –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곽노선]

동안 QT : 2013. 4.  26 금요일                                                     

주님의 임재 속으로	▹찬양으로 주님의 임재 가운데 나갑니다.
	찬송가 453장 / 복음성가 : 은밀한 곳 조용한 곳에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내 눈을 열어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요한복음 17:1-8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 -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이 기도는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중보기도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당할 때가 가까워 왔기에 예수님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 받기를 간구하셨습니다. 십자가는 수치의 상징이었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계시된 영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 뒤에 부활의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아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교제로 인한 전인격적인 앎을 뜻합니다. 하나님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을 아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킵니다.

             Meditation, [2013. 4. 26 금] 곽노선 집사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 –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성경본문] 요한복음 17:1-8

   ᄆ 말씀 Scripture I 본문을 3번 정도 읽으며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기/ 내게 다가오는 말씀들을 적어보기

[제자를 위한 기도]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되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는 한 제자의 다락방에서 가진 마지막 유월절 저녁식사 후 제자들에게 여러 말씀으로 교훈하신 후(요 14-16장)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전 3:1).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택한 백성의 죄를 속(贖)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함입니다. 이제 그때가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이 죄인들을 위해 죽은 후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화롭게 될 것을 알고계셨습니다. 그것이 아버지께서 아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 그분 자신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 이루시고 세상의 모든 택한자들을 구원하심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는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그것은 구원할 자를 구원하고 버릴 자를 버릴 수 있는 권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하게 하십니다(롬 9:18).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이런 권세를 주신 목적은 그분이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도록 하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자들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선택의 진리를 증거하며 그 선택이 이미 완료된, 확정적인 것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에 어떤 자들을 영생으로 예정하셨습니다(엡 1:4-5). 영생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목표입니다. 죄는 인류를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나, 하나님은 택한 자들을 영생에 이르게 구원하십니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분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본절은 영생의 한 결과를 증거하는 것 같습니다. 3절을 다시 번역하면, “영생은 이것이니 이는 그들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신 당신과 당신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영생을 얻은즉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될 것을 증거합니다. 하나님과 끊어진 채로 사는 것이 사망의 표이며 그를 바로 아는 것이 영생의 표입니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4.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성하여, 땅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5. 아버지,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리던 그 영광으로, 나를 아버지 앞에서 영광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하라고 주신 일은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과 마침내 십자가 위에서 대속(代贖)의 죽음을 죽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셨고 다 이루실 것이며 이제 죄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질 것입니다. 그분은 탄생하기 전에 이미 선재(先在)하셨던 분, 아니 창세 전, 곧 영원 전에 이미 존재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분 신성(神性)을 가진 분이십니다. 그분은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영광을 가지셨습니다. 그 영광은 신적 영광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창세 전에 아들을 사랑하셨습니다(24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영원한 사랑의 관계이셨습니다. 이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이나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그분은 그분의 신적 영광을 다시 얻으실 것입니다.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6.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택하셔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인데, 아버지께서 그들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으며,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알았고,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택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하였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주었습니다. 또 그들은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셨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이시며 그분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분이 행하시는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일임을 알았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대한 참 지식과 믿음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표시입니다.

[김효성 강해서 拔萃]

※     [제자들을 위한 기도 17:1-19] 앞에서 확증된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께서 기도로서 그 사역을 수행하시는 모습입니다. 먼저 초두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자신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십니다(1-5절). 그 다음에 예수께서는 중보자로서, 교회의 머리로서, 연약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6-19절). 여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과 또 그들이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서 확신을 가졌다는 것을 들어, 제자들은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이라고 정의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에게 필연적으로 세상의 핍박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께 제자들을 이 세상에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 기도대로 후에 제자들은 세상의 핍박을 극복하고 위대한 복음의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중보기도에는 세상에서의 제자들의 성별을 비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즉 제자들이 세상에서의 진리로 거룩함을 입어 살아가야 함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데일리 성경 拔萃]

ᄆ 묵상 Mediatation I 말씀 안에 머물며 하나님 경험하기 /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믿는 이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깨달음과 교훈, 감사, 책망 회개)

1절의 아들의 영광은 이 장에 있는 주님의 기도의 주제입니다. 주님은 육체가 되신 하나님이셨으며, 그분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땅 위에 거하실 수 있는 장막이었습니다(요 1:14). 주님의 신성한 요소는 마치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이 성막 안에 숨겨졌던 것처럼 그분의 인성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한때 변형의 산에서 그분의 신성한 요소가 그분의 육체에서 해방되어 영광 안에 표현되었고, 세 제자에게 나타났습니다(마 17:1-4, 요 1:14). 그러나 그 후에 그것은 다시 그분의 육체 안에 숨겨졌습니다. 이 기도를 하시기 전에 주님은 자신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며, 아버지도 그분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요 12:23, 13:31-32). 이제 주님은 신성을 숨기는 인성의 껍질이 깨어지도록, 그리고 그분의 신성한 요소, 신성한 생명이 해방되도록 죽음을 통과하려 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부활하실 것이었는데, 이것은 그분의 인성을 신성한 요소 안으로 높여 신성한 요소가 표현되게 하며, 그분의 온 존재, 즉 그분의 신성과 인성이 다 영광스럽게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참조 요 12장 각주 231). 그리하여 아버지도 아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입니다(참조 요 12장 각주 281). 그러므로 주님은 이것을 위하여 기도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신성한 비밀에 관한 주님의 기도는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이 기도는 주님의 부활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부활 안에서 주님의 신성한 요소, 신성한 생명이 주님의 인성 안에서 많은 믿는 이 안으로 해방되었고(요 12:23-24), 주님의 인성을 포함한 온 존재가 영광 안으로 이끌렸으며(눅 24:26), 또한 아버지의 신성한 요소가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영광스럽게 되심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부활 안에서 주님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이루셨스니다(행 3:13-15). 둘째, 이 기도는 교회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의 부활 생명이 많은 지체를 통하여 표현됨으로 주님은 그들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시고, 아버지는 교회를 통하여 주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되셨습니다(엡 3:21, 딤전 3:15-16). 셋째, 이 기도는 최종적으로 새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서 주님은 영광 안에서 충만히 표현되시고, 하나님은 거룩한 성을 통하여 주님 안에서 영원히 영광스럽게 되실 것입니다(계 21:11, 23-24).주님은 이렇게 기도하심으로 자신의 위격, 곧 자신의 신성을 밝히셨는데, 그분은 신성한 영광 안에서 아버지와 동일하십니다.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모든 인류에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 곧 아버지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에게 주실 수 있도록, 모든 인류를 다스리는 아버지의 권위를 갖고 계시는 것을 말씀함입니다.

3절의 영원한 생명은 특별한 기능을 가진 생명, 즉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신성한 생명입니다(비교 마 11:27).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신성하십니다. 신성한 인격을 알려면 우리에게는 신성한 생명이 필요합니다. 믿는 이들은 신성한 생명으로 태어났으므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압니다(히 8:11, 빌 3:10).

5절의 말씀은 17장 1절에서 지적하고 있는 주님의 위격과 관련된 신성을 강화합니다. 세상이 있기 전 영원 과거부터 그분은 아버지와 함께 신성한 영광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지금 아버지와 함께 그 영광으로 영광스럽게 되셔야 합니다. 주님은 홀로 신성한 영광에 참여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시는데, 왜냐하면 그분과 아버지는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0:30).

6절에 아버지의 이름= ‘하나님’이라는 이름과 ‘여호와’라는 이름은 구약에서 사람에게 충분히 계시되었지만, ‘아버지’라는 이름은 이사야 9장 6절, 63장 16절, 64장 8절에서 간단히 언급될 뿐 충분히 계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은 오셔서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일하심으로(요 5:43, 10:25), 아버지께서 그분에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나타내셨고, 또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 하셨습니다(요 17:26). 그 이름은 생명의 번식과 번성을 위한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를 계시합니다(요 5:26). 많은 아들들이 아버지를 표현하기 위해 아버지에게서 태어날 것입니다(요 1:12-13). 그러므로 아버지의 이름은 신성한 생명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6절에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나이다” 에서 아버지의 말씀은 두 종류, 즉 항상 있는 말씀(요 17:6)과 즉각적인 말씀(요 17:8)입니다. 주님은 이 두 종류의 말씀을 사용하시어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나눠 주십니다.

                                                                                                                                             (회복력 발췌)

ᄆ 적용 Application I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 찾기

 주신 말씀과 셋이 한 분이신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더 깊게 더 높게 더 넓게 깨닫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분을  묵상하겠습니다.

ᄆ 기도 Prayer I 내게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

                           보 잘 것 없는 믿음이지만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만이 내게 영생을 주시며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실 수 있음도 알았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더욱 크게 부르며 간구하게 하소서. 주의 영과 교감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개인: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 되게 하소서

교회: 대학부 리더십(임원,스텝,리더)이 주님의 듯을 헤아리는 헌신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선교: 주종만/이성옥/예준(레바논) – 무슬림과 명목상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레바논 땅을 위한 헌신자와 중보기도자가 계속 세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