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그러니까 너를 사랑해 김옥춘 사랑하는 사람은 땅에 묻지 않는데 사랑하는 사람은 가슴에 묻는 거래 사랑하면 죽어도 살아 있는 동안 함께 사는 거래 사랑하는 사람은 별이 된대 그리움으로 떠올라 저 하늘에서 밤새 반짝이다가 가슴으로 진대 사랑하는 사람 가슴으로 진대 사랑하는 사람은 땅에 묻지 않는대 저 하늘의 별은 하늘에 묻히지 않는대 사랑하는 사람은 저 하늘의 별은 사랑하는 사람 가슴에 돌아와 묻힌대 그러니까 내 가슴은 너의 무덤이래. 사는 동안 가슴에 품어 사랑하고 죽어도 너를 가슴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내 가슴은 너의 무덤이래. 그러니까 너는 나의 별이래 가슴에 품고 있어도 늘 그립고 저 하늘에 떠 있어도 늘 그리운 너는 단 하루도 지지 않는 나의 별이래 그러니까 그러니까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거래 2005.8.19
| 습관 김옥춘 혼자 살면 혼자 살며 불편하지 않을 그런 습관들이 생긴다. 둘이 살면 둘이 살며 불편하지 않을 그런 습관들이 생긴다. 가족과 살면 가족과 행복하기 위한 그런 습관들을 배운다. 이웃들과 더불어 살면 가족과 이웃에게 멸시당하지 않고 존경받으며 살기 위한 그런 습관들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 습관은 내 가슴에 상처를 입기 전에 남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기 전에 나와 가족이 길들여주는 사랑의 선물이다. 20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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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더 좋아지는 나이 김옥춘 소리 없이 내리는 눈보다 통곡이라도 하듯 내리는 비가 더 좋아지는 나이가 있다 사랑할 나이다. 사랑하고 싶은 이에게 사랑받고 싶은 이에게 빗소리는 간절히 기다리는 임의 심장 소리다. 설레고 싶은 자신의 심장 소리다. 소리 없이 내리는 눈보다 재잘거리듯 내리는 비가 더 좋아지는 나이가 있다. 외로움의 나이다. 외로운 이에게 이 세상에 홀로인 듯한 이에게 빗소리는 다정히 다가오는 가족이다. 친구이다. 이웃이다. 소리 없이 내리는 눈보다 노래하듯 내리는 비가 더 좋아지는 나이가 있다. 삶이 무거운 나이다. 삶이 무거운 이에게 세상이 버거운 이에게 빗소리는 타령이다 자장가다 응원가다 2005.8.25
| 비는 사랑이다. 김옥춘 눈은 하얀 눈은 춤추듯 내린다. 나비처럼 내린다. 꽃가루처럼 내린다. 그래서 소리 없이 내리는 하얀 눈은 축제다. 기쁨이다. 희망이다. 비는 맑은 비는 통곡하듯 내린다. 노래하듯 내린다. 속삭이듯 내린다. 재잘거리듯 내린다. 그래서 소리 내어 내리는 맑은 비는 위로다. 친구다. 사랑이다. 20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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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래할 거야 김옥춘 매일 울 수 없잖아 매일 울 수 없어서 이젠 노래하기로 했어. 울고 싶은 만큼 노래하기로 했어. 매일 찡그릴 수 없잖아 매일 찡그릴 수 없어서 이젠 웃기로 했어 화내고 싶은 만큼 웃기로 했어 아버지도 그랬을까? 그래서 아버지의 노래가 슬프게 기억되는 걸까? 어머니도 그랬을까? 그래서 어머니의 미소가 쓸쓸하게 기억되는 걸까? 2005.8.27
| 들꽃을 사랑하게 되는 중년에 김옥춘 이제는 이제는 작은 풀꽃도 사랑하겠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작은 풀꽃 같은 내 삶도 사랑하겠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작고 작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향기롭지 않다는 것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세상의 중심에 있지 않음에 노여워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밟히고 꺾인 세월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하찮아 보이던 들꽃을 이제는 중년인 이제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찮아 보이던 내 삶을 이제는 중년인 이제는 자랑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저 들에 핀 작은 풀꽃도 풀꽃 같은 인생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향기로울 수 있다는 것을 소중하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는 이제는 들에 핀 작은 풀꽃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이제는 풀꽃 같은 나의 삶에 날마다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20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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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다 김옥춘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고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귀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기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함께이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보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고마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아름다움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고운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삶의 의미였으면 좋겠다. 너도 나에게 나도 너에게 바라는 게 없었으면 좋겠다. 해주고 싶은 것만 있었으면 좋겠다. 2005.9.1
| 삶이란 김옥춘 삶이란 축복일까? 벌일까? 사랑이란 행복일까? 아픔일까? 삶이란 축복받은 벌이고 사랑이란 행복한 아픔이다. 벌일지라도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아픔까지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삶이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축복의 시간이다. 20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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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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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