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다도 명물 승마 체험과 선녀와 나무꾼의 추억 속으로
<2018년 새해 산수정 산악회 2박 3일 제주 여행 제2일>
▶ 대체 일정으로 하루를 보냈으나 밤새 제주공항은 폭설로 항공기 결항이 이어져 7,000여 명의 여행객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여전히 한라산 등반의 통제로 산악회 집행부와 가이드가 협의하여 실내외가 절반씩 절충된 느긋한 일정으로 제주여행 2일째 관광이 시작된다.
◆ 제2 일 [1월 12 일 (금) 눈이 날리고 흐리다 갬]
○ 10 : 30 승마 체험
○ 11 : 00 제주 서커스 월드 공연 관람
○ 12 : 10 성읍 민속마을 관광
○ 13 : 15 성읍 신토불이 식당 점심
○ 14 : 30 민속박물관 선녀와 나무군 관람
○ 16 : 20 한라수목원 관람
○ 18 : 00 해물 매운탕 만찬
○ 20 : 00 돔 나이트 여흥
◆ 記憶과 追憶 속으로
▣ 눈 위에 조심스러운 말타기 체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서커스 월드 공연 관람
▣ 유목민족의 본거지인 몽고리안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마상 묘기
▣ 좁은 원통 철망 속에서 5대의 오토바이가 펼치는 숨 막히는 질주
▣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인 산악회 회원과 기념 촬영하는 공연 단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 민속마을 관람
▶ 간단한 민속촌 관람이 끝나고 배타적인 말솜씨의 안내원이 오미자차 한잔을 권하면서 말 태반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식품과 말뼈로 만든 각종 영양제등을 판매하는 건물로 인도하여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마을공동체의 이름으로 관람객에게 판매를 권유하는 모습에 씁쓸한 여운이 남는다.
▣ 성읍 신토불이 식당에서 무한리필의 흑돼지 목살과 제주특산품 고사리를 곁들인 별미로 입맛을 길들인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관람
▶ 5, 6십 년대 서민생활 실상을 2만여 평의 대지위에 재현한 모습을 하나하나 짚어 보며 찌들고 가난했지만 따뜻한 인정으로 이웃과 소통하면서 일상의 굵은 매듭도 울타리 안으로 보듬어 풀던 기억을 되살리며 복잡하고 각박한 경쟁의 현실을 뛰어넘고 싶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관람
▣ 제주시 연동 1100 도로변 광이오름 기슭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은 제주도 자생수종과 아열대 식물 등 약 909종의 식물이 식재, 전시되어 있는 수목원으로 학생 및 전문인들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테마관광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이곳을 멸종위기 보호 야생식물의 <서식지의 보전기관>으로 지정했다. 환경부가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한 나도풍란, 한란과 파초일엽, 갯대추 등 보호 대상 식물 2,722그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도 자생식물의 유전자원 보존 및 학습·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휴식 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아로마 돔 나이트 여흥
※ 사진은 모두 산수정산악회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