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
어느새 폭신폭신한 흙길이 온몸을 부드럽게 휘감고 있었지요~^^
산조릿대로 치장한 숲길은 계곡물과 하모니를 이루면서 반겨주었지요~ㅎㅎ
우리는 그대로 자연이 되었답니다~^^
박꽃님의 부드러운 시선에 나무들도 즐겁게 춤을 추었지요~ㅋ
이렇게 소중한 자연을 정말 잘 지켜야겠어요~^^*
대관령 숲길은 그렇게 조용히 겨울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주 조용히~~~
자연이 주는 선물은 거기서 끝이 아니였지요~
4억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다는 '속새'를 만난거지요~ㅎㅎ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의 안도다다오 정원에서 만났을 때는 이름을 몰랐었거든요~ㅋ
원줄기에 규산염이 있어 딱딱하고 수많은 곁가지가 상자처럼 서로 겹쳐져
속새의 줄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상자풀이라고도 한답니다~^^*
쭉쭉 뻗은 전나무의 기상을 듬뿍 받았으면 참 좋겠지요? 마라톤맨님!!!^^
인생길도 이 숲길처럼 잘 이어졌으면 좋겠어요~ㅋ
헬맷님의 미소가 너무 편안해 보이시지요~ㅎㅎ
아직도 이 분은 즐거운 '뻥앤구라' 중이시랍니다~ㅋㅋ
숲이 들썩들썩 해졌드래요~ㅎㅎㅎ
이정표도 배꼽을 잡았으니까요~ㅋㅋ
잣나무 길로 치장한 숲길을 즐겁게 나섰답니다~^^
이 길에서 다시 한번 행복을 꿈꿔봅니다~^^
아름다운 이 길에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간절히 원했지요~~~
그러자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어요~ 절대 '뻥'이 아닙니다~ㅋㅋ
오래된 옛길처럼 두 분의 우정도 영원하길 바랍니다~^^*
사람도.. 나무도.. 숲도.. 연륜이 꼭 필요하지요~
그래야 소중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법이니까요~^^
꿈꾸듯 만난 목가적인 양떼목장에서 다시 한번 꿈을 꾸어봅니다~~
목동의 꿈도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가 되었으니까요~ㅎㅎ
그 꿈을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우리가 지쳤을때 조용히 꺼내 볼 수 있어서 행복한거랍니다~^^
내려서는 길이 한결 가뿐해졌지요~
속새를 다시 한번 더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ㅎㅎ
속새는 습진 곳을 좋아해서 속새가 자라는 곳에는 수맥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우물을 팔 곳으로 속새가 자라는 곳을 선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줄기 전체를 약재로 쓰고 탈항증과 악성종기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훌륭한 놈이랍니다~ㅎㅎ
이제 속새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ㅎㅎ
속새가 욘사마보다 인기가 많으면 안되는데~~~ㅋ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과 함께 오래오래 이 숲을 지키길 빌어봅니다~
그러고 보니까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꿈같은 일인거지요~~
그래도 이기호국장님이 있어서 든든했지요~~^^
주목도 인정을 하는군요~ㅎㅎ
저도 함께하고 싶은데~~~ㅎㅎ
그래요~ 우리 함께해요~ㅎㅎㅎ
자작나무에게도 꼭 전해주세요~ㅋ
숲의 요정으로 다시 태어났다구요~ㅎㅎ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그렇게 전설이 되었답니다~^^
친정집같이 포근한 숲길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지요~~
좋은 길 열어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뻥앤구라님~~ 김성남님!!!ㅎㅎ
맛있는 황태는 덤이었지요~~
지역주민을 위한 즐거운 쇼핑이었으니까요~^^*
즐거우셨나요? 버들피리님!!!^^
발견이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ㅎㅎ
오늘도 맛있는 행복을 추가했답니다~^^
바우길이 찾아 낸 대관령 국민의 숲길은
정말 포근했지요~^^
이렇게 옛길을 이어서 잘 가꾸면
새로운 인생을 찾는 길이 될테니까요~ㅎㅎ
숲이 주는 향기를 어루만지면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볼 수 있으니까요~ㅋ
이 보석같은 길을 함께 걷는 것 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충분히 행복했지요~
하얀 눈이 내려 앉은 옛길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는군요~^^
즐겁고 좋은길 열어준 바우길 이기호국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걸음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욘사마 드림
첫댓글 ㅋㅋ 유종의 미(?)를 거두셨군요~흐미 이 밤에 군침도네요...우쨔? ^^*
유종의 미를 확실히 거두었답니다~확실히~ㅋㅋㅋ
전 황태채랑 감자떡을 구매했는데, 노란봉투를 든 모습이 정겹습니다. ㅎ
사진을 보니 여행이란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맞아요~~~
그래야 또 떠날 준비를 하니까요~ㅎㅎㅎ
같이 걸으면 기다려지는 후기 ....
그리고 맛난 뒷풀이 정말 좋았습니다.
헬맷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뒤풀이는 영원해야 할 듯 싶네요~ㅋ
허걱! 저녁으로 고기를?
힘내서 다음에도 멋진 후기 올려주삼. ^^
허걱!!!
고기힘으로 지금 후기 올리고 있답니다~ㅋㅋ
참 멋진 길 님들 덕분에 만나볼수 있었음에 감사드려요 자주 참가하겠습니다 ^^
넵!!!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길이랍니다~ㅎㅎ
양념갈비 외엔 아무생각이 안나네요 맛있겠다. 지금은 못먹고 낼 꼭 먹어야 겠어요 ㅎㅎ
내일 꼬옥~ 드세요~꼬옥!!!ㅎㅎㅎ
그러다 꿈에서 나타나면 어떡하지요?ㅋㅋㅋ
이야기가 많은 숲길이었던듯 욘사마님 후기
글이 알차고 풍성하네요^^
근데 왜 양떼목장에 양이 보이질 않을까요?
맛난 점심상은요?
양떼도 추워서 안나왔어요 ㅡ,ㅡㅎㅎ
그래도 목가적인 분위기는 아직도 아련하답니다~^^
꿩만두에 메밀국수~ 안바도 비디오랍니다~ㅋ
그 목장에 제가 있어야 제대로 목가적 분위기가
연출되는건데...
지가 양인건 알고 계시죠^^
네...아주 잘 보았슴다...군침도는 돼지갈비가 압권이군여...ㅋㅋㅋ
하산주 아니..참 뒤풀이도 좋았구여..
언제나 웃음가득,, 행복 가득하신 욘사마님의 얼굴을 보고 있을라면
어떤 여자인들 안 빠지겠나여(?)..ㅎㅎㅎ
남자도 그런데여...ㅋㅋㅋ....즐거웠슴다...이번주 일욜 수원역서 뵙져..꾸뻑....
역시 전통이 있는 집이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였지요~ㅎㅎ
거기다 좋은분들과 즐거운이야기가 함께했으니 정말 행복했답니다~ㅋㅋ
일욜 수원역에서 보겠습니다~^^
그 좋은 길을 걷고, 황태도 덤으로 얻은 길에 함께 못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역시 욘사마님의 후기지요.
그건 그렇고, 그렇게 걷고 석쇠 위에 굽는 건 뭡니까?
정말 누구 죽는 꼴 보고 잡습니까?
마지막까지 약을 올려야 겠다면, 약 올라 드리지요...ㅎㅎㅎㅎㅎㅎ...(^.^)
도라님!!! 죄송합니다~
국산 돼지갈비가 너무 맛있는 집이거든요~ㅋㅋ
황태말고도 감자떡도 있었답니다~ㅎㅎㅎ
오잉~~괜히 죽전에서 내렸네~~나두 돼지갈비 좋아 하는데 ㅎㅎㅎ행복한 여행 할수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다음에도 만땅으로 기대하겠습니다!늦었지만 발견이님 생일 축하드리고요~~앞으로도 좋은길 많이 많이 소개 부탁해요~^^
ㅎㅎ 뒷풀이가 끝나야 여행이 끝나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도 안내렸답니다~ㅎㅎ
안가 본 길이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우리님들의 발길을 보며 장탄식을 하고 있답니다.
국민의 숲을 걸으신 국민의 도보 카페 발도행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멋난 장면 장면을 멋지게 꾸며주신 발도행 왕오빠 ㅎㅎㅎ 욘사마님^^ 복 많이 받을게유~~로따가 책임져유~`
고맙습니다~로따님!!!
그럼 행복 도장 꽉 누룹니다~ 꽝꽝꽝~ㅎㅎㅎ
국민의 숲길.......!
국민의 도보.........!!
국민의 카페 발도행...........!!!
와~~우~~~
국민 총무 토로님~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