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두억마을체험 첫째날~!!
7월 28일부터 8월3일까지 6박7일에 걸쳐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완주군에서 열리고 있다.
고산 자연휴양림에 짐을 풀고 식전 행사를 치른 후
색다르게 시도되는 마을 체험을 진행한다.
예를 들면 총 7000여명의 아이들이 완주군의 체험마을 8개에 배정되어 4일동안 8번에 걸쳐 완주군 곳곳의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두억마을에서는 소원목걸이 만들어 명당터 밟기,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는데..
오늘 첫 체험이 이루어졌다.
100명에 가까운 아이들과 안전하고 순조로운 체험 진행을 위해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2명의 대학생을 지원해주었고, 마을주민과 숲해설 선생님이 함께하였다.
비 예고가 있어 많은 걱정은 있었지만, 다행히 도와주어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우선 아이들을 세팀으로 나누어 소원목걸이 만들고,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고, 전통놀이하고, 명당터 밟기(숲체험)를 하며 더운가운데에도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서 마음이 놓였다.
처음 치러지는 큰 행사인만큼 걸스카우트 대원들과 인솔교사, 그리고 자원봉사 대학생 등이 두억마을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만 가득 담아가기를 기대해본다.
[ 두억마을 행복드림한옥에서 친구들을 만났네요^^]
[ 두억행복드림한옥에서 소원목걸이에 소원을 적고 있어요^^]
[두억행복드림마을 명당터에 올라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
[두억행복드림한옥에서 떡메치기...외국아이들도 재미있어하네요~~ㅎ]
이렇게 아이들이 습기가득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평한번 안하고 체험에 임해주어 참 고맙고 대견하게 생각되었네요~ 체험재료를 나누어줄때도 떡을 입에 넣어줄때도..... 마을 홍보물을 손에 쥐어줄때에도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땡큐" 등으로 고마움을 표현했고, 우리도 역시 아이들이 예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노력했답니다.
이것이 서로의 정이고 유대감인가보네요^^.
마을을 떠날 때 일본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스카우트 샘께서는 저에게 예쁜 손수건을 건네 주셨네요
나라를 넘어 서로의 마음이 통하면 이렇게 정겹게 되나 봅니다.
내일부터 앞으로 일정이 3일 남았는데....
더 분발해서 멋진 추억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수고해주신 박종배위원장님, 박국환님, 유정자부녀회장님, 박종선님, 숲해설선생님 4분, 자원봉사해준 친구2명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3일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