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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카페 게시글
2. 서울근교산 산행기 스크랩 청광종주
cdh13579 추천 0 조회 165 13.12.18 10:1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청광종주

(계산→우담산→바라산→ 백운산→교산)

 

 

○ 광교산 / 582m : 경기 수원시

○ 백운산 / 567m : 경기 의왕시, 수원시, 용인시

○ 바라산 / 428m : 경기 용인시, 의왕시

○ 발화산(우담산) / 425m : 경기 의왕시, 성남시

○ 청계산 / 618m : 서울 서초구,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2013. 12. 15(일) 날씨가 쾌청하다.

보름전에 광청종주(광교산→청계산)를 할때 청계산에 오니 개스로 조망이 안좋다.

그래서 조망 좋은 날을 잡아 청계산을 다시 오르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그러나 생각대로 안되는 게 사람일인가 보다.

석기봉과 이수봉을 거쳐 국사봉에 왔는데 시간은 불과 10시 40여분밖에는 안되었다. 갈등이 생긴다.

날도 적당히 추워 땀도 많이 안나고 시간도 많은데 오늘 또 종주를 할까 말까....

 

국사봉아래 성남시선정 우수 조망명소를 지난번 종주때는 개스가 많아 그냥 통과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한번 올라 보기로 한다. 마침 먼저 올라와 있던 안양에서 오셨다는 부부. 인정이 참 많으시다. 

소독저를 주시며 보온병에 담아온 소고기와 디저트로 사과까지 주시는 게 아닌가. 맛있게 얻어먹고 힘을 내어 계획에도 없던 종주를 결심하게 된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화물터미널,

그림에는 없지만 들머리 바로 곁에 녹색바탕에 흰글씨로  "경기도 과천시'라고 쓴 커다란 교통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일전에 밤나무골입구로 하산하여 오늘은 일부러 이곳을 찾아 왔다)

 

 

 

 

 

들머리표지판이 맞다면 화물터미널 표시가 잘못되어 있다. 여기가 삼거리인데 화살표가 우측으로 되어있어야 된다.

이제서야 지난번에 알바한 이유를 알겠다(화물터미널로 하산한다는 게 내려와 보니 밤나무골입구였었다)

 

 

 

옥녀봉.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인다나 어쩐다나...

 

 

 

저아래 가운데가 삼거리인데 좌측으로는 원터골입구에서 올라 오는 길이다

 

 

 

 

 

 

 

돌문바위. 스님께서는 왜 서 계실까. 궁금한데 물어볼 수도 없고...

 

 

 

다음엔 꼭 들러 봐야지

 

 

 

 

매봉 100m전방에 있는 매바위(578m)

 

 

 

매바위에서 보이는 청게산 망경대(군사시설물)

 

 

 

매봉(582.5m)

 

 

 

올라온 능선. 중앙 약간 좌측에 검으스레한 빌딩이 LG전자가 있는 빌딩. 여기까지 1시간24분 소요

 

 

 

 

 

 

 

완전 고속도로다

 

 

 

여기서 빽하여 이수봉 이정표가 가리키는 쪽으로 진행(망경대쪽은 지난번에 가 보았음)

 

 

 

석기봉(좌측, 암석군)과 망경대(우측, 시설물)

 

 

 

석기봉 오르면서 내려다본 헬기장과 화장실

 

 

 

 

 

 

 

석기봉에서 건너다 본 망경대

 

 

 

관악산과 과천저수지(석기봉 정상에서)

 

 

 

과천저수지와 서울대공원, 그리고 경마장(석기봉 정상에서)

 

 

 

맨뒤 제일 높은 능선 우측이 백운산((석기봉 정상에서)

 

 

 

석기봉 정상에서

 

 

 

안양쪽(석기봉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서 쳐다 본 석기봉.

헬기장 가에 있는 건물은 석기봉화장실, 우측으로는 혈읍재.매봉 가는 길

 

 

 

막걸리 좋지! 컵라면 좋아!! 커피 좋구말구!!! ~~

 

 

 

13년전 상적동 주민일동이 세웠다는 이수봉(545m).

 

 

 

 

 

 

 

국사봉(540m)

 

 

 

 

 

 

 

산객들에게는 반가울 수 밖에 없는 하오고개육교

 

 

 

건너와서 본 하오고개육교. 국사봉이 높이 보인다

 

 

 

영심봉에서 본 망경대(좌측)와 국사봉(우측)

 

 

 

의왕대간 구간은 이렇게 안내판을 잘 만들어 놓아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의왕시장님 감사합니다!!

 

 

 

우담산(발화산 425m)

 

 

 

희망의 365계단. 여기쯤이면 체력이 많이 소진, 자칫 고난· 절망의 계단이 될 수도...

 

 

 

백운호수와 안양(바라산 정상데크에서)

 

 

 

멀리 관악산(바라산 정상데크에서)

 

 

 

백운산(567m) 정상석과 전망대.

정상석 앞뒷면에는 한글과 한자로 표기되어 있고 맑은 날이면  서해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정상에는 공간이 넓어 정자각과 벤취,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날도 많은 산객들로 붐빈다

 

 

 

억새밭 돌탑과 중계탑

 

 

 

수원시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가파른데는 미끄러지지 말라고 저렇게까지 배려를  해 주신다

 

 

 

광교산정상(582m), 일명 시루봉으로도 불린다

 

 

 

광교산 정상에서

 

 

 

광교산에서 본 청계산 망경대(제일 높은 봉우리)

 

 

 

광교산에서 본 관악산(중앙 멀리)

 

 

 

종루봉(비로봉) 정자각

 

 

 

형제봉(448m)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반딧불이화장실과 광교저수지

 

 

                                    □ 산행거리 : 23.6km

□ 산행시간 : 8시간6분

□ 산행경로

4호선선바위역→11-3번버스→양재동화물터미널(07:46)→옥녀봉(08:28)→원터골삼거리(08:42) →해돋이조망명소(08:58)→돌문바위(09:03)→매바위(09:07)→매봉(09;10)→망경대(09:24)→             

석기봉화장실,헬기장(09:37)→석기봉정상(09:46)→헬기장(10:04)→이수봉(10:15)→국사봉 (10:45)→우수조망명소(10;53)→하오고개육교(11;20)→영심봉(11:42)→우담산(425봉12:02) →

백운호수,석운동사거리(12:18)→바라365희망계단(12:26)→바라산정상(12;38)→고분재 (점심13:02)→백운산(13;36)→억새군락(13;53)→노루목대피소(14:06)→광교산(14;12)→ 종루봉(14:41)→

형제봉(15:07)→반딧불이화장실(15;52)→13번버스→1호선수원역

 

오늘 생각지도 않았던 청광종주를 무사히 마릴 수 있어 기쁘다. 종주 결심을 하게 해 주신 국사봉아래 우수 조망대에서 만난 부부께 감사드린다. 

나름대로 7시간대 주파를 목표로 했으나 목표달성에는 실패하였다. 기회(겨울에 두번 해 보았으니 겨울이 아닌 때)가 되면 다시한번 도전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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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18 12:53

    첫댓글 멋 거리 아름다운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계산은 관악산 전망대로 바로 본 전망이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12.18 13:11

    예!! 감사합니다. 연무님 항상 즐산하시고요, 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

  • 13.12.18 13:00

    눈길에 긴 산행을 무사히 마쳤군요. 청광종주 저도 한번 시도해 보려하는데 관악산 11국기봉 종주보다 힘든가요?
    늘 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13.12.18 13:20

    예. 감사합니다 ^^*.
    저의 경우 시간상으로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정상이나 조망대에서 얼마나 머무르냐에 달라 달라지겠지만)
    국기봉 종주하실 정도면 청광종주 무난하십니다. 단, 청광종주는 육산이라 좀 지루했습니다. 한번 도전 해 보세요~~ ^&^

  • 13.12.18 15:26

    이번에는 아이젠 챙겨 가셨나요 ???
    눈 내린 청계산과 광교산까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12.18 16:16

    아!! 뫼산님.~~당근으로 챙겼지요.
    염려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님께서도 눈내린 겨울 산 즐산, 안산, 아름다운 추억에 남는 산행 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

  • 13.12.19 09:45

    이젠 나서시면 장거리 산행이시네요. 깡철 체력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많은 좋은 산 한꺼번에 구경 잘 했습니다.

  • 작성자 13.12.19 11:25

    아! sami님 안녕하세요 ^^*
    깡철아닙니다. 올겨울 내내 감기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까지도 안 이랬는데.... 막걸리와 커피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 13.12.19 11:07

    겨울에 가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름에 간적이 있는데 식수를 구하지 못해 고생했었습니다.
    처음 갈 때는 길을 잘못들어 광교산에서 그냥 직진하는 바람에 수지 무슨 천주교 성당으로 내려오기도 했구요. ㅎ
    그렇게 쉽지만은 아닌 코스인데 가뿐하게 다녀오셨군요.

  • 작성자 13.12.19 11:30

    예! 맞습니다. 무념님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겨울에는 일단 땀이 많이 안나서 좋구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으니 자연히 물을 덜 찾게 되고 따라서 물을 조금만 가져가니 베낭무게가 조금이나마 가벼워 지지요(이날 350짜리 생수한병 먹었습니다)
    지금은 이정표를 잘 만들어 놓아 처음부터 알바없이 종주할 수 있었답니다.
    늘 안산, 즐산, 행복한 산행하시기 기원합니다 ~~~^&^

  • 13.12.19 15:49

    종주 축하합니다~얼마전 저도 다녀왔는데 초행이라 광교산정상석을 못찍고 와서 다시한번 가야할거 같습니다. ㅋㅋ 계단많아 담날 다리 뻐근~하던데요.

  • 작성자 13.12.19 16:58

    아! 랑콤님~~ 이름이 참 예쁘네요.
    계단이 좀 많지요. 육산이라 지루한 감도 있고... 광교산 정상은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어 초행때는 신경을 좀 써야할 데지요.
    다음엔 아마 어렵지않게 접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좋은 산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13.12.19 16:18

    이추운데!
    8시간밖에 안걸렸네요.대단하십니다.

    스티커
  • 작성자 13.12.19 17:02

    녜!! 감사합니다~~
    추운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양지쪽은 오후가 되니 눈이 녹던걸요.
    어떤 산객은 5시간대 6시간대 주파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마 마라톤 수준으로 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늘 즐산, 안산하세요 ~~^&^

  • 13.12.27 20:16

    멋진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3.12.28 15:01

    예!! 감사합니다. 백두대간님, 늘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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