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0, 6(주일) 찬송 365
말씀: 누가복음 22:39-53
제목: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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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하루 앞두고 어떤 자세로 기도하셨습니까?
2. 제자들은 왜 잠이 들었으며 어떻게 혈기를 부렸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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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힘쓰고 애써 기도하신 예수님(39-44)
예수님께서 습관을 좆아 감람산에 가시니 제자들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부탁하신 후에 돌 던질 만큼 조금 떨어진 거리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잠에 취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뜻 가운데 죽음의 잔을 옮겨 달라고 자기 소원을 간절히 아뢰었습니다. 그러나 42절에 아버지의 원대로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43절에 어찌나 간절히 기도하셨든지 땅에 떨어지는 땀이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죽기까지 순종하는 피땀 나는 영적 투쟁을 감당하셨습니다.
2. 자다가 혈기를 부린 제자들45-53)
45절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동안에 슬퍼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깨우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유다가 무리를 이끌고 와서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원수들에게 넘겼습니다. 이때 한 제자가 혈기를 부리며 칼로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쪽 귀를 떨어 뜨렸습니다. 51절에 예수님은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시며 귀를 만져 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이 종고 지도자들에게 당할 위험을 아시고 미리 막아 주신 것이었습니다.
적용
예수님의 제자들이 위기의때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먼저,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용감하게 사약을 마시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한 젊은 인간으로서 가장 진실하게 고민하고 슬퍼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면 자기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히 5:7절에 “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주님은 심한 통곡과 눈물로 자기의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응답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다음, 시험에 들지 않도록 힘써 기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자기들의 장래를 염려하였습니다. 기도는 되지 않고 잠만 쏟아졌습니다. 힘써 기도하지 않을 때 시험에 들고 베드로처럼 주를 부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시험에 들지 않도록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육신에 져 잠만 잔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주님처럼 무릎을 꿇고 피땀 흘려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One word: “ 기도로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