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G20서 한일정상회담 끝내 불발…靑 "일본이 준비 안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게 됐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한일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경색된 양국 관계를 개선할 발판이 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번 G20 정상회의 동안 정상회담은 끝내 불발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일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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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은 위상 하락"
국가정보원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관련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 역할 조정이 있어서 무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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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특조위 방해'…이병기·조윤선 집유,안종범 무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도 마찬가지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반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2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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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새협상 없다", 한국당 "재협상하자"…'반쪽' 국회정상화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번복한 후 첫날인 25일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현격한 입장차만 노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의 추가 협상이나 중재가 없다고 일축한 반면,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급한 민주당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겠다고 별렀다. 이날 가동된 2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선별적으로 참여, '반쪽' 정상화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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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선제적 광역교통망 구축…서울 출근 10∼60분 단축
1·2기 신도시가 일자리 등 자족 기능 부족으로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되고, 교통시설도 제때 건설되지 못해 수도권 광역 교통 문제가 불거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S-BRT(슈퍼-간선급행버스·개선형 BRT) 구축, 지하철 신설 또는 3호선 연장 등의 광역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기면 고양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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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당겨진 장맛비…내일 새벽 제주 시작 밤에 전국 확대
장마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져 26일 전국에 걸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장마전선은 대만 부근에서 일본 남쪽 해상까지 북위 30도 부근에서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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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정부, 신산업 기반 만들었단 평가 들었으면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정부 부처 장관들에게 "문재인 정부가 신산업과 4차 산업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신산업 분야 정책성과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5년이 지났을 때 경제에 관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때 IT 산업의 기반이 만들어진 것처럼 문재인 정부에서 신산업과 4차산업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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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北어선 폐기' 브리핑 놓고 공방…김연철 '호된 신고식'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25일 전체회의에서는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이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8일 통일부가 "북한 어선을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잘못 브리핑한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책이 잇따랐다. 관련 업무보고를 위해 외통위 회의장에 나온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지난 4월 8일 취임한 김 장관의 관련 상임위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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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숙취운전 수시 단속…"전날 과음했다면 반드시 대중교통"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이 출근길 숙취 운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법 시행에 따라 전날 과음을 한 뒤 충분한 휴식 없이 운전대를 잡을 경우 숙취 운전으로 적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경찰은 출근길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대대적 단속은 지양하고 새벽 시간대 유흥가를 선별해 불시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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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 가습기살균제' SK·애경 수사 마무리…17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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