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136:4~7
2년 전에 교하동산교회에서 고성에 있는
임야 4.000평을 백향목교회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백향목교회 수양관부지 탐방도 하고
쉼도 가질겸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로 운전길이 긴장되었지만
오히려 화요일엔 너무 화창한 날씨로 인한 기쁨이 컸습니다.
고성의 청정지역에선
마른가지에 새싹이 돋아나서
보이는 곳마다 초록초록이고
하늘은 구름 한점없는 파랑파랑이더니
저녁엔 붉은 노을 빛으로 빨강빨강으로 ....
산등성 아래에는 조용하게 마을이 자리잡고 있었고
논길을 지나 산길은 오르다 보니
굽이굽이 임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첩첩산중이라 네비가 멈춥니다.
항공사진을 길잡이로 삼고 찾아서 오르고
또 오르니 간간이 터를 가꾸며 지내는 민가가 보였습니다.
그렇게 몇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막한 산속이었지만 ...
우리가 도착한 목적지에서 뜻밖에
터전을 일궈가며 생활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퇴직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곳을 매입하시고 한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주인장 덕분에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어린시절 탔던 그네도 타 보았습니다.
요즘말로 세상이 주는 문명의 혜택은 작지만
그야말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충족하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여유로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에 마주하고 있는 산등성 부지가
산새가 너무 높아서 주변만 살펴보고는
오르지 못하고 멀리서 쳐다만 보다가 내려왔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주변이 하나하나 개발되다 보면
다음세대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이뤄가실거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백향목교회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고성에 4.000평 임야를 맡기심엔
반드시 하나님 뜻이 있으실거라"는
믿음을 되새기며 돌아왔습니다.
가로수에 펼쳐진 연분홍 벚꽃보다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 건
나즈막하게 피어난 이름모를 붉은빛 물결과
이른 저녁 거제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산등에서 본
아름다운 붉은 노을의 빛 .... !!!
사랑을 담고
추억을 담고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가시나무 빨강 새싹들
첫댓글 사랑으로 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