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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적이 많은 이유
이재명 지사에 관한 좀 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소설보다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성남시에는 전쟁이라 불리는 사건, 즉, 성남시와 대형건설사 간의 소송전이 있었습니다.
성남시의 호화청사는 3,200억이나 들여서 성남시를 빚더미에 앉힌 그런 공사였습니다. 물론, 박근혜 정부시절, 이재명 이전의 한나라당 출신 시장이 추진했던 일인데 뇌물수수와 같은 비리도 있었고.... 그런데 성남시청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현대건설, 태영건설 등이 있습니다. (태영건설을 잘 기억해 두십시오. SBS의 최대주주 입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이 되고나서 성남시는 이 건설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겁니다. 부실공사에 대해 배상을 하라는 것이었지요.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지난한 재판 끝에 건설사들이 배상해야 한다는 승소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래서 태영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에게 이재명은 공공의 적이 되었지요. "이재명만 아니면 아무 탈없이 잘 해먹었을 텐데 웬 날벼락!" 했겠지요?
또 성남시에 대장동이라는 땅이 있었습니다. 판교와 분당신도시, 수지로 둘러쌓인 그러나 보존녹지였던 금싸라기 땅이었습니다. 원래는 대한주택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계획했었는데, 2010년 6월 돌연 사업을 포기하고 민간개발로 돌려버립니다.(이 부분을 잘 기억해 두세요.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될 겁니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막 성남시장이 되었을 그때 입니다. 이재명 시장은 시장이 되자마자 시장권한을 최대로 이용하여 이것을 다시 공공개발로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무려 5,500억의 이익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후 2015년에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비리수사로 9명이 기소됩니다. 민간시행사 대표는 99억을 횡령해서 지역정치인과 대한주택공사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건낸 혐의였습니다.
전 대한주택공사 본부장은 공영개발을 포기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공사와 정치권에 로비해주는 명목으로 13억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또 변호사와 전 해당지역 국회의원 신모 씨의 동생도 같은 명목으로 8억3천과 2억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고요.(자유한국당 소속 신모 의원은 국정감사 때 민간에게 개발을 넘기라고 압박을 하였음) 그리고 또 대한주택공사가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민간으로 돌리자 감사의 표시로 5,000만원씩 뇌물을 더 줍니다.
시행사의 후임대표는 민간개발방식의 사업승인을 받아달라며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1억여원을 건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경기도 생활체육단체 회장, 감정평가사, 전 저축은행지점장 등 줄줄이 엮여서 부정부패가 밝혀지지요. 정계, 재계, 건설사, 언론계가 한통속이 되어 국민의 혈세로 배를 불리는, 소위 기득권 세력의 카르텔이 무섭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은 시장이 되자마자 이걸 그냥 공공개발로 바꿔버렸던 것입니다. 저들이 대장동에 땅도 많이 사두고 쏟아부은 뇌물이 얼마인데 저들의 노력은 하루아침에 모두 허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뇌물 혐의까지 밝혀져 버렸으니 이재명이 얼마나 미웠겠습니까?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건설사들은 또 무슨 생각을 했겠습니까?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에 전국 최초로 공공건설의 원가와 세부내역을 공개해버립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시에서 건설하는 공공건물이나 도로 등이 어떻게 설계됐고 각각의 건축공사나 토목공사, 조경공사 등에 비용이 얼마 드는지 누구나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공사내역이 공개되면 민간공사와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공건설 공사를 할 때 지적되던 부풀리기 설계 여부가 투명하게 밝혀질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재명 시장은 공사내역을 공개하여 부풀려진 건설비를 언론에 공개하고, 시민단체들도 가세하여 정경유착과 불법비리를 캐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니 비리 정치인들과 결탁해온 건설사들은 미쳐버리겠지요?
또 박근혜 정부가 공사발주 시 표준품셈으로 산정하도록 정한 정부지침에 대해 제2의 4대강 사업이라고 비판하며 거부해버립니다.
실제 시장거래 가격인 표준시장단가로 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공사비용이 훨씬 저렴하게 됩니다. 이 차이는 당시 계획되있던 공사들만 따져도 무려 50억이 되었는데 이 금액은 전부 공사업자들과 건설사들에게 들어갈 돈이었지요. 그러니 또 미쳐버리겠지요?
그리고 아파트도 후분양제를 실시해버립니다. 선분양제, 후분양제가 어떤 차이이고 어떤 의미인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 것 같아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이재명 지사 전임인 남경필 지사 시절에 2,500여억원의 광교 신청사 공사를 '태영건설'이 시행사가 되어 짓게 되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태영건설은 SBS의 최대주주이지요. 그가 경기도지사가 되자마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재명에 대한 조폭몰이가 시작되었지요. 물론, 전부 무혐의 처분되어서 기소조차 되지 않았지만...
이재명에게는 두려움이었겠지요. 보통 사람들 같으면 태영건설 같은 막강한 힘을 가진 대형건설사들과 지방토호세력이 한 사람을 죽이려고 총공세를 한다면 두려워서 무릎을 꿇었을 테지요. 그러나 이재명은 성남에서 이미 지겹도록 겪어봤으니 경기도에서도 공공건설의 원가를 공개하기로 하고 3년 전의 공사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태영건설이 짓고 있던 신청사도 당연히 포함되겠지요? 그래서 전국건설노조 경기도 건설지부는 이 공사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태영건설을 고발했고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요구했습니다. 바로 이재명에게요! ㅎㅎㅎ~
바로 얼마 전에도 2017년 태영건설 하청 건설노동자 두 사람이 산재로 사망한 사건으로 고용노동부에 고소당해 1심에서 패소하자, 경기도에서는 태영건설에 올 10월 말부터 3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고 태영건설은 행정처분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취소소송을 걸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소송 중에는 영업할 수 있으니 영업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관계들로 엉킬 수밖에 없는 상황에 SBS가 이재명을 왜 그렇게 증오했는지 이제 대충 그 밑그림이 그려지겠지요?
TV방송은 물론 라디오까지 모두가 아주 이재명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난 것처럼 보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OO 판사까지 불러 계속 방송을 했으니까요.
원가공개, 후분양제, 토지거래허가제 등등 전국에서 가장 강한 정책을 펴고 있는 이재명 지사입니다.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여러번 발의가 되기도 했었지만 결국 하지 못하고 계류되거나 국힘당의 전신들에 의해 원점으로 돌아갔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지사의 권한으로 공공건설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민간으로 확대되거나(이재명은 계속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고 있음) 그가 만약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그들에겐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일 테지요. 수천억, 수조원의 이익이 걸린 문제이고 그래서 더 무섭게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인에게 필요한 진정한 깡다구는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공정하게 행정을 추진하고 비리와 부정을 과감하게 척결할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재명 때문에 이권을 빼앗긴 기득권 카르텔들입니다. 수많은 난관과 협박, 도전이 있었음에도 이재명은 결코 굴복하지 않았지요. 그의 지난 10년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는 항상 이와 같은 살얼음판 위에 자신을 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오히려 그 존재가치가 훨씬 더 커져서 지금 대권경선에까지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정조 이후에 가장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이재명의 이런 깡다구가 우리 정치판에서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라며, 어떤 위기와 유혹이 오더라도 이재명은 절대 변하지 않고 개혁을 완수해내기를 기원해봅니다. ~★
<이진홍님의 글 옮김>
대장동 의혹 조중동 의혹
https://news.v.daum.net/v/20211021111059733
흐렸다 맑았다
싸늘한 기온
한낮은 단추 끌러야겠다
가을이 빨리 가려는지 재촉한다
밥짓고 무시래기 국을 끓였다
집사람이 무시래기를 데쳐 총총 썰어 냉동해 두었다
쌀뜨물 받아 시래기 넣어 국을 끓였다
가을엔 시래기 국이 맛이 좋다
구름 한점없는 노작봉위로 밝아오는 여명이 날 유혹
한바탕 걸었다
절로 콧노래도
마음이 즐거우면 발걸음도 가볍다
조양뜰은 거의 휑
몇단지만 남아 있다
저들도 낼 모레면 끝나지 않을까?
이제 벼 추수가 마무리 되어가는 것같다
오늘은 논바닥에 까치 산비둘기 까마귀까지
떨어진 이삭을 사이좋게 주워 먹고 있다
지들끼리 모임하나
그래 사이좋을 때도 있어야지
체조와 몸풀기
웬지 몸이 좀 무겁다
이제는 어쩔 수 없는지 모르겠다
아프면 아픈대로 살아가는거지
집사람은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난 대충 사는데 집사람은 그렇게 살 수 없단다
힘 있을 때 아니 자기가 할 수 있을 땐 깔끔해야한다고
내가 따라 주지 못하니 모두 집사람 몫
어쩜 대충 하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부화기 안에서 삐약소리
열어보니 병아리 4마리가 태어났다
어제 밤사이 태어난 것 같다
알품고 있는 자리에 들어가 매일 알을 낳아 놓아서 차례대로 때가 되면 태어나는 것같다
이 녀석들 안죽이고 키워야겠는데....
데리고 와 박스에 있는 병아리에게 넣어주었다
좀 추운 듯 활발하지가 않다
광주 나갔다 오면서 백열전등을 사와야겠다
무시래국으로 아침 한술
대충 끓였는데도 맛이 있다
된장과 시래기가 좋아 그렇지 않을까?
오늘 점심땐 교육감님이 초청하여 식사하기로
퇴직한지가 오래 되었건만 불러주니 고맙다
가는 길에 기계톱을 고쳐와야겠다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뿐아니라 걸려도 곧 꺼져 버린다
12시 모임인데 10시 못되어 출발
빛고을로에서 잠깐 정체 되었지만 바로 빠져 나와 공구의 거리로
계양서비스센터에 들러 기계톱 증상을 이야기 하니 혹 오래된 연료 아니냐고
휘발유는 3개월 이상 지난건 사용해선 안된단다
엊그제 새로 섞은 거라 하니 일단 시동을 걸어 본다
시동 걸리는게 이상하다며 점검해 보겠다고
고쳐서 가려면 모임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어 보니
엔진만 열어 보면 된단다
바로 엔진을 열어 보더니 나에게 보란다
피스톤이 많이 긁혀있다
엔진이 망가졌다며 이런 상태에선 시동이 걸리지 않으며 걸리더라도 바로 꺼져 버린다고
엔진을 교체해야한다며 비용이 15만원이란다
결정을 하면 진행 하겠단다
망가진 엔진을 되살릴 수 없으니 별 수 없지 않겠냐며 고치라고 하니 최소한 3시간 이상 걸리겠다며 고치면 전화 드리겠다며 전번을 적어 달란다
전번을 적어 주고 점심 먹고 들리겠다고 했다
모임 참석하고 찾으러 가면 될 것같다
뜰안채 식당을 찾아갔다
도착하니 11시 30분
차들이 없어 주차장에 파킹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전대 병원 사거리쪽으로 걸었다
다시 식당에 오니 마침 김원장이 도착한다
참 오랜만에 본다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예약한 방에 들어가니 이미 신과장과 장 이 과장이 와 있다
참 이런 기회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들지
반갑게 인사 나누고 나니 구원장도 오고
교육감님도 도착
오랜만에 뵙는다
청에 드나들 일 없어 만나 뵙기가 힘들다
여전 하시다
아직도 예전 모습 그대로
세월이 거꾸로 가는 것같다
서로 사는 안부를 물으신다
난 시골 사는 이야기
나름 즐겁게 잘 지내는 것 같다신다
시골 살며 옆집과의 갈등 이야기
그게 두려워 시골 들어가고 싶어도 쉽지가 않단다
또 모기등 해충도 문제라고
모두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아니 짝꿍이 같은 마음이어야 가능하다고
시골 사는게 혼자서는 힘들다
신과장은 자전거로 전국일주했단다
대단한 체력과 끈기다
서로들 안부 나누며 맛있게 식사
안주 좋으니 막걸리 한잔 있으면 딱인데...
차를 운전해야 해서 아쉽다
이과장이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겠단다
고마운 말씀이다
서로 술한잔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더 좋겠는데..
아니 얼굴 한번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언제 청식구들 집에 놀러 오면 장성 메기탕은 내가 대접하겠다고 했다
서비스센터에 들리니 막 고쳤단다
엔진 피스톤을 보여주는데 완전 망가졌다
이건 모두 연료 때문이란다
휘발유와 오일비율이 정확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며
항상 신선한 연료를 쓰라고
그리고 카브레타도 고장나 이건 서비스로 고쳐주었단다
그려면서 혼합통을 서비스로 주며 혼합하는 걸 자세히 가르쳐준다
난 지금껏 대충 눈대중으로 해왔는데 방법이 틀렸다
기계란 자꾸 가지고 놀다보면 손에 익을 거라며 누구든 처음엔 다루는게 서툴단다
참 친절하게도 귀에 쏙 들어오게 잘 가르쳐 준다
가르침은 저래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더 많이 아니 그저 들으라는 식의 교육은 틀렸다
조명가게에 들러 거실LED 전구와 40촉 백열전구를 샀다
축사등에 켜 주는 전구가 있냐고 물어 보니 250촉 열전구가 있단다
그보다 작은 것은 나오지 않는다고
그 전구를 보니 다른 전구와 드르게 크다
이건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켓도 사기로 된 걸 사용해야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녹아 버린다고
아이구 이건 사용하기 어렵겠다
일반 백열구 40와트짜릴 샀다
주로 부화기 안에 장치하는 전구다
이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집에 오니 어느새 3시가 다 되간다
뒷밭에 가 호박 잎을 땄다
이제 서리가 많이 내리니 호박잎이 시들어 버릴 듯
시들어 자빠지기 전 호박잎을 싸먹어야겠다
가을 호박잎을 넣어 끓인 추어탕도 별미인데...
조사장 전화
바둑한수 어떠냐고
오늘은 모임이니 그렇지 않아도 바둑 두러 가야겠다
모임시간이 여섯시인데 조사장은 일찍 들어가기에 빨리 나가 두어야 한다
거실 전구를 갈았다
의자에 의자 놓고 집사람이 의자를 잡아 주었다
의자위에 의자를 놓으니 흔들린다
집사람이 온 힘을 다해 의자를 꽉 잡아 준다
나도 약간 흔들려 온 힘을 집중
전구 두 개를 갈고 내려오니 땀이 난다
집사람도 의자 잡느라 힘들어 땀이 났다고
내가 미련하게 일을 한다
사다리 가져다 타고 올라가 전구 갈았으면 힘들지 않고 더 안전 했을 것을...
서로 고생했다
바둑 휴게소에 가니 이미 와 있다
둘이 한판 두는데 다른 분들도 들어 온다
흑의 두 곤마를 추궁해 집으로 승부를
여기 저기 찔러 들어오는 수를 무리하지 않고 받아 넘기니 백의 우세
그대로 마무리 지어 10여집을 남겼다
흑백을 바꾸어 두어 보잔다
내가 항상 백을 잡으니 그게 불만인가 보다
요즘 들어 내가 대여섯판을 졌으니 그럴수도 있겠지
흑으로 우세한 포석을 짰다
중후반들어 귀에 침투한 백을 무심히 받고 보니 흑이 몰살
이런 더 이상 둘 마음이 없어 투석
간단한 사활도 읽지 못하다니
조사장이 막걸리나 한잔 하자고
모두들 옆 만석식당으로 오라고
닭곰탕에 막걸리 한잔씩
수담나누고 난 뒤 입담 나누는 것도 즐겁다
김사범님이 낸다기에 오늘은 옆집과 소송에 이긴 댓가로 내가 쏘겠다고
항상 내가 이웃과 불화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해주는데 내가 턱 한번 내야지
이제 이웃이 떠난다니 즐겁게 사시란다
모두들 고마운 마음이다
아침 일찍 정치형님께서도 이젠 한 시름 놓겠다고 전화 주셨는데...
아끼고 사랑해 주는 주변 분들이 있어 난 행복하다
한수 더 두자고
김사범님과 한수
다 이긴 바둑을 잘못받아 그르쳐 버렸다
요즘 왜 이렇게 바둑을 두지
내가 슬럼프에 빠진 걸까?
더 두고 싶은 마음이 없어 집으로
일찍 가 쉬는게 좋겠다
대충 하루 정리하고 잠자리로
술이 얼큰히 취해 빨리 자는게 좋겠다
꼬끼오
수탉의 회치는 소리
새벽 정적을 깨뜨린다
님이여!
오늘은 상강
첫서리 내린다는데 서리는 진즉부터 내렸네요
뚝 떨어진 기온
감기 조심하시면서
오늘도 건강 넘치는 행복한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