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31 (토) 남쪽지방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장을 찾아서 붉게 타오른 진달래꽃밭에서
푸~우~욱 취해보았습니다.
산행하며 진달래꽃을 감상하려면 진달래가 만개하는 봉우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450m봉으로 해서 상암동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좋다. 정상에 오르면 군초소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여천공단(여천공업기지), 광양만이 보인다.
즐건 멜로디를 들어면서 진달래밭으로 산뽀갑쎄~~~
영취산은 매년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중에는 영취산 산신제, 청소년 백일장, 사진 촬영대회,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향토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진달래를 찾아온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달래축제장의 축하 풍선날리기를 해서 풍선이 하늘로 날라가는 풍경을~~~
산행코스는 예비군훈련장/축제장->진달래군락지->457봉->개구리바위->영취산/정상(진례봉)->
도솔암->봉우재->시루봉->434봉->영취봉(436.8m)->흥국사 주차장까지
약 4시간 즐산했습니다.
여수반도의 주산인 영취산은 예로 부터 지역민들에게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여수 묘도대교가~~~
저 멀리 묘도 넘어엔 이순신대교와 광양 제철소도~~~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국가산업단지 안에 (주)포스코에서 건설한 대규모 제철소이다. 1982년 연간 270만t의 조강 생산능력을 갖춘 1기 설비 건설에 착공하여 1987년에 준공하였으며, 이후 1999년 5고로가 준공됨으로써 모두 5기의 고로에 연간 1800만t의 조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산업 동맥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여수산업단지의 야경은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등과 함께 여수 10경으로 불리며, 공장의 불빛이 하얀 수증기와 어우러져 마치 보석을 깔아놓은 듯 영롱하다. 산업단지는 여수시 중흥동, 평여동, 월하동, 적량동, 월래동, 낙포동 일대를 아우르며 정유, 비료, 석유화학 계열 수백 개 업체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동한다.
이곳의 야경은 공장의 시설물 안전과 조업을 위해 켜둔 불빛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특별한 사례로 꼽힌다. LG화학 남문 입구에 50㎡ 규모의 전망대와 길이 100m의 보행데크 등 야경 뷰포인트가 설치되어 있다. 여수시에서 4억원 가량을 들여 설치한 곳으로 산업단지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산업단지 아래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이 있는데, 이곳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야경 출사지로 정평이 나 있다. 여수산업단지는 국도 17호선과 인접해 찾아가기 쉽다.
진달래꽃은 말이 필요없소이다~~~
그저 눈욕으로 보면서 쉼치하면 그게 진달래이소이다~~~
2018 올해는 날씨가 빨리 봄이 와서 일주일 정도 일찍 찾아와서 오늘 축제일이 진달래꽃이
절정이로구나!!!@
봄처녀 바람날 만도 하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밀도 높은 진달래군락을 자랑하는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 산행!!!
한려수도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진달래명산...영취산 진달래 산행!!!
영취산은 높이는 510m로, 여수시 북동쪽에 있다. 옛 문헌에는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낮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30~40년생 진달래가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뒤덮이다시피 하는 장관으로 국내 최고의 진달래꽃군락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전통기원 도량이었던 금성대가 있고 그 아래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지어져 오늘에 까지 전해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과 호남 여수읍지에는 도솔암
하산은 도솔암을 거쳐 봉우재에서 흥국사로 내려가거나, 진래봉에 올라 진달래군락을 감상하며 능선을 타고 내려가 흥국사로 해서 하산할 수도 있다. 종주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
시루봉에 올라서~~~
흥국사 대웅전
흥국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1195년(고려 명종25년)에 보조국사가 창건 하였다. 흥국사 안에는 대웅전(보물 제369호)을 비롯해 보물 제578호인 대웅전 후불 탱화, 원통전, 팔상전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어울러 흥국사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승병 수군이 있어, 이곳 흥국사 안에서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훈련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흥국사 뒷뜰엔 만발한 목련화가~~~
고려시대에 지어져 국보, 보물 등이 많은 흥국사
벚꽃도 만발
곱게 핀 붉은 동백꽃이 반기네용!!!
향토 먹거리 야시장도 잘 조성해 주어 하산주 한잔후~~~
화려하게 만발한 벚꽃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