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xXDS5fIT
매일 저녁 김모 씨는 4살 된 고양이 썸머에게 직접 주사를 놓는다. 한 달 전 썸머가 전염성 복막염에 걸리자 수소문 끝에 알아낸 주사 치료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다는 복제약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유튜브로 주사 놓는 법도 배웠다. 문제는 복제약도 자가 주사도 불법이라는 점이다. 김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혈액 검사지를 인증하니 수백 명이 복제약 등 치료 정보를 나누고 있는 채팅방에 초대돼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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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는 중국산 불법 복제약을 미리 사두고 몰래 맞추거나 팔기도 한다. 서울의 10개 병원에 문의한 결과 3곳에서 복제약이 있어 접종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중 한 동물병원 원장은 “수입업자가 따로 있어서 대량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산이지만 이전에 치료한 고양이들에게서 효과를 보여 괜찮다”고 강조했다. 주사는 90일 동안 매일 맞아야 하며 치료 후 재발하면 처음부터 다시 치료받아야 한다. 주사 치료비만 340만 원 정도, 혈액 검사나 엑스레이 비용 등을 합하면 금세 500만 원이 넘어간다. 또 다른 동물병원에서는 “종류가 늘어나면서 비용은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성분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치료제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이 약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두 달 전 고양이 버들이를 구조해 복막염을 치료하고 있는 은모 씨는 “동물병원에서 치료제를 구입해 직접 주사를 놓고 있다”면서 “가족이 불치병에 걸렸는데 합법, 불법을 따질 새가 있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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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사 출처로
첫댓글 불법은 안 되지만 너무너무 이해 가 ㅠㅠ
마지막 두줄에서 나오잖아 답이
살 수만 았다면 뭔달 못 해
가족살릴수만 있다면 뭔들 못해
가족살리는건데 어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제적 연구로 효과가 입증되지않아서 한국기업이 지금 테스트중이라 들었는데 오래동안 말이없드라
불법은 맞는데 저 약이 효과가 좋대… 복막염이 판단하기 힘든 병이기도하고 복막염증상에 신약쓰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니 ㅠㅠㅠㅠ
내 새끼 살릴 수만 있다면 뭘 못해…. 하면 살 수 있다는데..
500만원에 살릴 수 있다는데 뭔들 못할까...
나라도 할듯... 나중에 고양이 아프면 쓰려고 저축 엄청하는중
성분이 뭐갈래 밝혀지지가 않는거지? ..
가족이 불치병에 걸렸는데 합법, 불법을 따질 새가 있겠나 = 눈물 좔좔임 ㅠㅠ
구럼 합법 치료제를 싸게 팔던지..
내새끼 죽어가는데 합법이고 불법이고 눈에 보이겠냐고요...ㅠㅠ
나도 이럴거같아...내새끼 죽게생겼는데
이해는가....
뭐 정체 불명이여... 성분은 정확한디 뭔지도 모르면서 만들겠냐고;;
이해는 간다 나는..ㅠㅠ
너무비싸.. 진심 동물병원ㅠ 이해가..
살리려면 뭔들 못해
내가 알기론 정식으로 유통되는 약 자체가 없다고봤는데 아닌가? 그래서 치료하려면 불법약 쓰는것밖에 답이 없는... 가격차이떠나서 국내유통된다는 비싼약도 불법인건 똑같다던데
내새끼도 복막염걸렸는데..약구하는게 젤힘들었어..나는 수의사가 카페 알려줬었는데 인증다하고 단톡방 초대돼서 직구하기전에 가까운지역분이 약 있는거 팔아주셔서 맞췄었음..그러다 직구하고....진짜...통관걸리면 돈도 걍 날리는거임..그럼에도불구하고 안맞추면 죽으니까 어쩔수없어.......ㅠㅠㅠㅠㅠㅠ...우리첫째는 주사 세번맞고..가버렸지만.........
솔직히 수의사도 자기 고영이 살리려면 쓸걸ㅠ
애는 살려야지ㅜㅜ 450만원에 살릴수있으면 나같아도 불법 알아볼듯
복막염 신약 말하는건가
덩물병원 넘 비싸..
저게 정식으로 파는 게 없어서 저렇게 직구해서 쓸 수 밖에 없음..저걸로 우리 애기 살렸어 저 약 안 쓰면 걍 죽는 거 지켜봐야되는 거
막히는거아니겠지 불안하네
막히면안돼.. 간절한 사람들이 있다고
얘를 살리는게 우선이지
합법적인 약자체가 없음 부르는게 가격이야..
효과있는거지? 그러면 나같아도 할거같아ㅠㅠ 죽는거보느니 뭐라도 해봐야지..
이젠 한국에서 만들던데 효과 보는 냥이들 많더라
병원에서 진단도 안내려주더라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지… 검사비는 백단위로 들고 …
주사말고 먹는약도 추천해 내친구고양이 먹는약으로 살렸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그대로 두면 그냥 죽는 건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거지…
444 그럼 죽으라고? 개인이 본인쓰는겠다고 사는건 마약류 아니면 놔둬라 좀
아무것도 안하면 치사율이 100퍼인데 애는 살려보려면 뭔들 못해
우리애기 복막염주사 맞추고 나아서 완전건강해 ㅠㅠㅠㅠㅠ 직구막히면안돼 진짜... 비용은 병원비까지 최소 800은 들었음....
기사 내려;;; 말 나와서 좋을게 뭐야 합법화 안시켜줄거면 주목 받게 하지마^^
나 저 직구 주사로 울애기 살렸는데 불법이라고 막는거 개오바임
헐 이런게 있구나 알아둬야겠다
내새끼 약없어서 죽는것보단 낫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맞추는거지... 에휴..
우리애도 살았어..너무 고맙고 다행이야 복수차서 다 죽어가는걸 84일주사하고 지금 2년지났는데 건강해
우리애기도 흉수복수차서 숨도 제대로 못쉬었는데 주사치료 일주일만에 호흡 제대로 돌아오고 이제 치료 끝나서 완전 건강해
저 치료제 없었으면 방법 없었을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