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한국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문법 위주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영어 잘하는 것은...
한국 사람이 한국에만 살면서 영어 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정말 선택된 소수들만의 것이지요.
토익 970, 980점 받는다고 영어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말하는 것을 영어로 얼마나 빠르게 영어다운 표현으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읽고 있는 글들을 영어로 바꿔 보세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그리고...
주위에 있는 것들을 영어로 생각해 보세요.
제 바로 앞에는 반지, 물뿌리개, 귀후비개, 마우스, 리모콘, 편지, 액자, 진공 청소기, 평면 모니터 등이 보입니다.
간단한 문장 영작도 해보세요.
'우리 반은 돌아가며 반장을 합니다.' '제 토익 점수는 900점인데 외국인 앞에만 서면 한마디도 못해요.' '제 친구가 조깅하다가 목매달고 죽었어요.' '전 참 운이 없는 놈이에요. 학점 0.01 차이로 장학금을 못탔어요.' '제 사촌누나가 세법 과락으로 세무사 시험에 떨어졌어요.'혜란에게 작업하고 싶은데, 소심해서 말을 못 걸겠어요.'...
저같은 경우 토익은 900대중반, 텝스 800점대초중반의 점수를 받지만,
외국인 만나면 거의 말 못하고,
외국인 간의 대화는 절대 못 알아듣고,
영화 보면 간혹 아는 문장 나오고,
Where are you going? Hello. I'm from XX. I love you. You know that...
ㅋㅋ
이것은 교육의 문제도 아니고, 방법의 문제도 아닌듯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회화 중심으로 공부하고 한번 해보세요.
영어에 특출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영어어에 미치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을 빠른 시간 내에 말로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마저 어색한 발음과 음..음..처럼 텀을 주면서 말이죠.
영어 회화 못하고, 리스닝 못하는 것을 민망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영어 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해요.
그냥 차라리 토익 990점을 받으세요.
그리고, 제 말이 틀렸다면 가르쳐 주세요.
토익 950점 정도의 영어 단어 많이 알고 있는, 영문법 탄탄한, 말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회화를 잘 할수 있는지...
Plz
첫댓글왜 불가능할까요? 외국물 한번도 안먹고도 외국인과 일 잘 보고 친분관계 유지하고 그런 분들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 아는데요.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단어를 많이안다고 하는데 단순히 철자를 보면 한글로 무슨뜻으로 안다는것인거 같은데...영어는 발음으로 외워야 합니다. 무슨뜻인지는 좀 애매해도 단어..
를 보면 그 단어의 발음이 먼저 나와야 하고 모르는 영어단어를 듣고도 긴가민가하면서 대충 받아써보고 확인해보면 철자가 정확한 경우가 있고 이런게 영어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것입니다. 영문법 탄탄한...뭐가 영문법이 탄탄한걸까요. 문제보면 몇초만에 답 딱 집는게 영문법 탄탄한것인가요?
지금이라도 안 늦습니다. 님이 단어에 특히 자신있는거 같은데 영영사전을 사서 발음 전부 체크해보세요. 님의 머리속에서 따로놀고 있는 영어철자와 한국말, 그리고 동떨어진 영어발음이 총체적으로 연결될때(하면 연결됩니다) 님의 화화실력도 올라갈꺼구요. 영문법은 그냥 작문해보세요. 작문하면서 관사, 수일치 틀리지
회화문제에 있어선..표현도 그렇지만.. 발음문제도 상당합니다.. 표현은 작문 연습하면 자기 생각 왠만큼 표현합니다..그러나 죽어라 해야죠.. 그래서 표현이 되다해도..외국사람 앞에선 입이 안 떨어지죠..발음때문에..또 하나의 넘어야할 벽인것입니다..결국엔 직접 대화를 해보는수밖에 없죠
제가 외국나가서 느낀건데 -_-; 아 저는 토익은 공부중이구요. 회화는 일단 님 그렇게 열심히 해두신 문법 단어 등등 다 도움됩니다. 저도 헛공부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첨엔 말을 못했지만, 몇번 하다 익숙해지니 전문적인거는 아니라두 일상회화는 별 문제없이 되더라구요. 발음도 노력하면 됩니다. 너무 상심 마세요.
첫댓글 왜 불가능할까요? 외국물 한번도 안먹고도 외국인과 일 잘 보고 친분관계 유지하고 그런 분들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 아는데요.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단어를 많이안다고 하는데 단순히 철자를 보면 한글로 무슨뜻으로 안다는것인거 같은데...영어는 발음으로 외워야 합니다. 무슨뜻인지는 좀 애매해도 단어..
를 보면 그 단어의 발음이 먼저 나와야 하고 모르는 영어단어를 듣고도 긴가민가하면서 대충 받아써보고 확인해보면 철자가 정확한 경우가 있고 이런게 영어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것입니다. 영문법 탄탄한...뭐가 영문법이 탄탄한걸까요. 문제보면 몇초만에 답 딱 집는게 영문법 탄탄한것인가요?
지금이라도 안 늦습니다. 님이 단어에 특히 자신있는거 같은데 영영사전을 사서 발음 전부 체크해보세요. 님의 머리속에서 따로놀고 있는 영어철자와 한국말, 그리고 동떨어진 영어발음이 총체적으로 연결될때(하면 연결됩니다) 님의 화화실력도 올라갈꺼구요. 영문법은 그냥 작문해보세요. 작문하면서 관사, 수일치 틀리지
않으면 영문법이 탄탄한거고 글로도 쓸 수 있는 사람이 왜 말로 못합니까? 말이 안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님의 강점인 어휘를 중심으로 따로 떨어져있는 철자와 한국말 뜻, 영어발음을 꿰메세요. 조만간 새로운 영어의 세계를 접하실겁니다.
회화문제에 있어선..표현도 그렇지만.. 발음문제도 상당합니다.. 표현은 작문 연습하면 자기 생각 왠만큼 표현합니다..그러나 죽어라 해야죠.. 그래서 표현이 되다해도..외국사람 앞에선 입이 안 떨어지죠..발음때문에..또 하나의 넘어야할 벽인것입니다..결국엔 직접 대화를 해보는수밖에 없죠
그러나 탄탄한 문법과 작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어학 연수 1년만 해도 아니면 그냥 국내에서 외국인과 1년만 친구로 지내도 그냥 무작정 미국간 사람 3년 그 이상의 실력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진짜 문법은..작문이죠. 토익 RC는 잘풀면서 본인이 작문할때는 900대라고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문법 실수가 엄청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쎄 저는 토익 900 살짝 넘는정도지만 외국사람들하고 별문제 없이 대화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심각한 대화는 아니지만, 토익만 파다보면 영어를 위한 토익이 아닌 토익을 위한 영어만 알게 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외국나가서 느낀건데 -_-; 아 저는 토익은 공부중이구요. 회화는 일단 님 그렇게 열심히 해두신 문법 단어 등등 다 도움됩니다. 저도 헛공부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첨엔 말을 못했지만, 몇번 하다 익숙해지니 전문적인거는 아니라두 일상회화는 별 문제없이 되더라구요. 발음도 노력하면 됩니다. 너무 상심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