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여돌좀패지마
https://youtu.be/h9hzL1S6jHA
내가 조선의 국모다!! 외치고
명성황후가 찔려죽는 순간에
옆에 있었던 궁녀역할 설희
이 캐릭터 자체와 배경 모두 허구
명성황후와 애틋했던 궁녀
명성황후가 궁녀들이 죽어나가자
내가 조선의 국모다!! 외치고
나서서 죽임을 당하는걸 목격함
그 후로 독립자금을 받아
게이샤>이토히로부미 정부>첩자활동
이 캐릭터의 허구성이 너무 강하다
안그래도 영화가 픽션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요소가 많은데 ㅇㅇ
설희가 그 정점임
애초에
내가 바로 조선의 국모다
이 대사 자체가 허구인걸 다들 아는데
이걸 또다시 영화에서 써야하는가
걷어내고 영화화했었어야했는데..
그런데
김고은 배우가 노래를 너무 잘해요
너무 잘해..
너무 말도안되는 캐릭터인데
노래를 너무 잘해
아아니 근데 말이 안되는데
근데 노래가..
무슨 저런 스토리를..
노래..
첫댓글 원래 윤제균 감독 자체가 억지 신파로 사람들 울리면 그걸로 ok~ 이런 사람이라서 영웅도 보고 싶지 않음.. 근데 영상 플레이해서 김고은 노래 한마디 나오자마자 소름 쫙 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희 캐릭터 없었으면 내가 느낀 감동 반은 사라짐,,,
근데 이건 영화 안중근 일대기가 아니고 뮤지컬 영웅의 영화화잖음ㅋㅋㅋ 이미 뮤지컬에 중요한 솔로곡이 설희꺼고.. 넘버를 더하면 더했지 뮤지컬 영화에서 뺄순 없는것임.. 물론 윤제균의 성의 없는 연출엔 실망했지만 그나마 나은 연출이 설희씬이었단게 웃픔ㅋㅋㅋ
그리고 명성황후-설희 관계도 명성황후-백성의 관계가 아니잖아. 자기를 딸처럼 아낀 주군이고 어떻게보면 설희 개인의 복수라고 생각해.. 물론 그런 감정선이 얄팍하고 연출이 부실한 탓이긴하지만ㅋㅋㅋ
22 다 받음
안중근 영화라고 생각하지 말고 뮤지컬 극장판이라고 생각해야됨
나도 설희에 대한건 개인의 복수로 받아들였음
44 그리고 갠적으로 역사에 대한 고증이 완벽해야한단 시각이 역사를 다루는 창작물을 없어지게끔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런 지적...너무...좋군...경계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오 그냥 소설이라고 생각하면서 봐야겠군.. 김고은 노래 기대된다
명성황후 행적에 대해 알고 있는 역사 사실로는 납득 안될 수 있어도. 일본에 의해 죽은거 맞고. 장기 꺼낸다든가 비참하게 죽는다던가. 실제로는 병사들이 시체강간햇다는 말도 있는 상황에서는 극대화하려 허구 인물 심은거라고 봄.. 애초에 시작할때 역사 기반으로 만든 픽션이라는 양해문구 있었고 일본만행에 대한 분노 끌어올리는 요소로 넣어졋다고 봄. 나도 앞에 당신의 어쩌구하면서 역할극 만류하는 장면에서 저런 장면은 없엇겟지(실제 그랫는지는 몰라도 명성황후에대한 괜한 반발심)햇다가 심장꺼낼때 오ㅏ.. 이부분은 진짜겟다 싶었음.
난 연출 좀 별로라해서 기대안하고갔는데 솔직히 너무좋았음.. 그 말도안되는 유머같은것도 뮤지컬 그대로 옮겨왔구나 라는걸 느낄수있는 부분이기도했고..진짜 저기 영상댓글보면 웃음포인트나 이런부분이 없었음 그냥 다큐영화였을거 같단 부분도 이해되고 댓글에 이분꺼 좀 공감됐음
나도..
나: 엥 저스토리..?
??: 울어!!
나: 넵!
설희: 더울어!
나: 넵!!!
이런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는 아는데 가슴이 울엇다고요..
명성황후라는 인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용기 있게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에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음
한류가 대단한 시대라고는 하나 그럼에도 자본주의 논리를 따르는 시장에서 일본시장을 버리고 싶진 않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꺼이 선택하고 출연한 거잖아
아 나는 지금 설희 캡처만 봐도 또 눈물 날 거 같아... 내가 본 김고은 연기 중에 제일 좋았어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영화를 현실과 구분해서 봤기 때문에 나는 너무 슬프고 재밌었어 또 볼거야
같이 본 친구도 저 소리 하던데 나는 역사적 실체를 떠나서 일본잡배가 우리나라 왕궁에 들어와서 왕정제인 시대에 한나라의 왕비를 살해하고 능욕한건 별개로 분노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햇어
@모모모자 아구래? 정정할게~! 고마어
역사적 사실만 넣을거였으면 안중근 다큐를 찍었어야지 영화잖아;; 전문가랍시고 뭔 저런 소리를 하고 앉았어
222 영화잖슴....; 그리고 내가 조선에 국모다! 이렇게 하지않고 그 비슷하게만 얘기햇던걸로 기억
33 영화잖아..
그리고 설희캐릭터는 당연히 허구라고 생각했는데..
역사의식 높아진 건 맞음 근데 그 역사의식에 해가 될 만큼 근데 명성황후 미화하는 거 딱히 없음 ;; 스포될까 봐 무ㅜㄴ 말은 못하겠는데... 나와서 칼에 찔리는 장면밖에 없은데 이걸로 무슨 미화가 된다는 말임? 이 영화는 설희의 시선에서 나오기 때문에 민비의 궁녀였던 설희가 느꼈던 걸 노래로 불렀던 거지 국민의 시선으로 느꼈던 걸 부른 노래가 아니잖아
명성황후의 업적 정책 등을 나열한 장면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안중근 의사가 부르는 노래에도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하며 나오는데... 이 장면을 빼는 건 맞지 않음... 이걸 걷어내야 한다고 말하는 게 더 퐝당하노...
22 을미사변으로 초래된 그뒤의 수많은 독립운동들, 역사적 사건들이 있음 주인공인 안중근조차도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라고 말했었는데 이걸 어떻게 걷어내? 명성황후가 했던 일들이 옳지 않았다해도 한 나라의 통치자를 그렇게 죽이고 능욕한 쪽바리 새끼들한테 더 분탱이가 가지 아무도 명성황후를 미화해서 보거나 그러진 않을걸
그치..너무잘하지 노래를;;
전문가는 다르구나 ㅋㅋㅋ 나는 마냥 재미있고 감동적이엇은디
역사 조작 오지게 당햇는디 이정도 미화는 머
윤제균은 항상ㅋㅋㅋㅋㅋ적당히를모르고
신파에신파를 더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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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난 김고은으로만 유튜브 알고리즘 뜬거봐서 첨에 정성화 나오는지도 몰랏어
아니 다큐찍는 것도 아니고 영화에 그정도 허구는 그냥 허용 가능아닌감요
다큐로 만들거면 우덕순 조도선 캐릭터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것 부터 빼야지 저분들은 실제로 기록이 남아있는 독립투사인데 허구를 섞으면 실제로 그러셨는지 더 헷갈리지 않나? 설희같은 복슈심으로 시작한 독립투사 한 명 없었을까, 남평론가가 안 그래도 네 자리 밖에 없는 여자 배역 먼저 뺏는걸로 밖에 안 느껴짐
ㅇㅇ내가 잘랏는데 감독 유머코드 넣은거 별로라고 왜 허구로 우습게만드냐고 머라하드라ㅠㅠ!
전기영화인데 아쉽다고
@여돌좀패지마 그랬구나 댓글 먼저 남기느라 몰랐네 글 써줘서 고마워 여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