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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_- 기대를 조금 걸고 영국에 도착했다. 다행히 집도 금방 구하고 여러가지로 괜찮았는데... 난생 처음으로 플랫 생활을 하다 보니 초창기 정착비가 예상외로 너무 많이 들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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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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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숙소 까지 택시 15 pounds(짐이 많아서 어쩔수 없었다 -_-; 밤에 도착해서 기차도 없었궁...어쩔수 없이 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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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카드 10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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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수프,사과3개 3.90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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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침구류는 안들고와서 sleeping bag에서 하룻밤 자고 침구류를 사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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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9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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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cover set - 7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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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 sheet 5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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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ted sheet 5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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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 protect pack 5 pounds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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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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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나이프,스푼 셋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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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가위 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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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셋트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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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1.25pounds(비싸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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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3개 -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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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1.?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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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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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칼 1.5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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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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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pan 22 cm 4.99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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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 5.99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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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3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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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뒤집는거;; 1.49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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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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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프레이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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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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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도란트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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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4묶음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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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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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8개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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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 1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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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 3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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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bag - 7 pounds(원가 22 pounds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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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플러그)4pounds집 주변에 가서 샀는데 무지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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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5pounds(음성챗용. 돈 아깝지만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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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 cable 2m 5 pounds(우와..거의 졸도에 가까운 가격..한국엔 10m가 8처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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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보관함 5개 1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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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말리는거 네모난거-_-; 1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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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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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지쥬스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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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4개 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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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ster sauce랑 soy sauce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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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39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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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우동 1.59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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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2kg 1.2x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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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우유 2L 1.80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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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치즈 20개 1.80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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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400g 2.9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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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용 햄 1.80 pounds 양 좀 많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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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1.50pounds (음 좀 마니 비쌌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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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mixed vege 2pounds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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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r fly sauce 1.9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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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5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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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소금,설탕 다합쳐서 1.8 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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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2L 1.39p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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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 10pounds+10pounds 전화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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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샀다..-_-; 하지만 필요한거라 어쩔수 없었다..이제 겨우 플랫 생활 모양새를 갖추어 나가는듯 하다. 계란후라이도 예쁘게 못하지만...-_- 아마 내공이 앞으로 차차 길러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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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태어나서 냄비에다 밥 해봤다. 어떻게 할줄 몰라서 메신저로 친구,오빠, 아는분께 여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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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계시는 한 고마운 님 ^^께서 밥 하는법을 가르쳐 주셔서 다행히 저녁식사 잘 해결했다.. 라면으로 2끼 해결, 우유, 사과 초콜릿바 콜라 몇잔으로 2끼 해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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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속쓰려서 죽을번해따...-_-;;; 그 다음부터는 밥 잘해먹기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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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으로 치즈,햄,계란후라이 넣고 샌드위치에 우유 반잔... 아침은 어제 남은 닭가슴살 볶음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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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나 보다. 아침 일찍 잤다가 새벽 3시에 일어나고 놀다가 자는 희한한 -_-짓을 하고 있다.... 음... 부엌에서 그릇 담아 놓은곳에서 칼을 잘못놓아서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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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발등 찍힐뻔 해따....-_- 무섭더라..-- 앞으로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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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손해니 조심조심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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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ㅋㅋ 쉽진않는데 첫날보다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영국 날씨가 x같아서 구름 꽉낀 하늘 보고 있으면 우울증 걸리게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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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꼭 들고다녀야겠다. 시도 때도 없이 비 주루룩 내렸다가 햇빛이 나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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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생활이 걱정안된다...-_- 살다보면 무슨수라도 생기겠지. 첨 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같이 사는 플랫메이트들은 22,23살 여자 대딩. 요리하는거 보면 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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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영국애.. 다행히 착하고 도움 잘 주는 플랫메이트라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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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한테 도움 마니 받아따...사설 기숙사 사는데 그런대로 좋다. 단점이라면 인터넷으로 영화 다운 못받는다...ㅠ.ㅠ 막아놓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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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일기 올려야 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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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영 국 일 기
나의 경험담
난생 처음 홀로서기에 도전 (생필품 가격 포함)
키위걸
추천 0
조회 1,661
05.01.10 00:5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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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먹는 식빵은 99P인데..... 그레너리~
으~비싸네요. 웬만한 것은 사가면 좋으련만 과연 짐의 무게와 공간이 허락할지.... 암튼 짐싸는 일 앞두고 걱정되네요~ 그래도 알콩달콩 재밌어보여요^^
1파운드면 2000원이져...정말 비싸네 ....ㅡ_ㅡ;;;;감이 안온다..
영국의 물가는 살인물가 라던데.. 음 영국돈 계념이 없어서 위에 목록들이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네요 ㅡㅡ;; ㅋ 암튼 잘 적응하셔서 즐거운 영국 생활 되시길!!
물건 다 싸게 샀는데요.빵 빼고...
조금 더 생활하시다보면 buy 1 get 1 free 만 보면 눈이 커지며 나도모르게 빨라지는 발걸음과 주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않고 주워 담는 님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 생필품은 ASDA가 싸고 식료품(과일, 야채...)은 Tesco 나 주변에 재례시장이 싸고 많이 줘요...
파운드는 영어로 알겟는데 ㅋㅋ 도대체 p 는 머죠-_-? 가위가 오십몇파운드는 아니겠고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