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말 중요하게 느낀 것!!이라면 아무래도 선수들 사기!!입니다.
buy가 아니라 spirit;;
때는 2011년 후반, 리그2의 옥스포드 감독으로 옮겨간 후 팀 성적이 바닥을 치다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무렵, 성적인 안좋은 팀들의 감독들이 마구마구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저도 아마 회복세가 조금이라도 안보였으면 짤렸을지도;;
암튼 상위리그에 빈 자리가 좀 많길래 몇군데 찔렀다가 버밍엄 시티에서 절 부르길래 낼름 달려왔습니다.
당시 리그 성적은 남들보다 2경기 덜한상태에서 19위. 그런데 선수들 사기는 다들 바닥이고
첫경기도 블랙번에게 0:1로 영패-_-;
그나마 다음경기는 전에 절 짤랐던 브리스톨 시티...주전이고 비주전이고 다 제가 데리고 있던 선수들이더군요-_-; 가볍게(?) 2:0으로 분위기가 좋았고, 여전히 남들보다 2경기를 덜 치뤄서 아싸리~했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QPR에게 비기고; 맨유와 붙어서 바로 0:3 패배..그다음 경기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0:2 패배; 분위기가 엄청 암울했었는데, 다음 경기는 리버풀!!리그컵 4강 상대였습니다
완전 망했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홈에서 1:1로 비기고, 다음 리그 경기에서 어이없게 패배했지만; 선더랜드를 만나 3:0으로 가볍게 격파했습니다.
큰 골차로 이겨서인지 선수들 사기가 제법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리그컵 4강 2차전 원정에서 만난 리버풀을 희한하게도 5:1로 꺾더니 사기가 풀로 찼습니다.ㅋ
이후로 첼시와 리그에서 3:1 승리, 맨유와의 리그경기 홈에서 2:0 승리, 리그컵 결승에서 첼시에게 연장전 끝에 1:0 승리, 아스날과 리그에서 무승부...이제 유로컵 16강에서 바르샤와 두번 붙게 되네요
선수들 사기가 너무너무 좋으니 좋은 결과 기대해봐야겠습니다ㅋ
ps. 셰바가 방출리스트에 올라왔길래 400k 주고 낼름 데려왔습니다...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은퇴할때까지 계속 백업으로 돌릴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지금 리그순위는 11위군요...리그컵 우승은 제 첫 우승이구요(이번 게임에서요)^^
첫댓글 님 선수들이 어떻게 되세요?
으악 후반90분까지 페널 한방으로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에 한골 먹었어요;; 원정이니 그정도로 만족;;바르샤니까 어차피 한골차로 져도 만족하긴 하지만;;
와~2차전 홈에서 2:0으로 이겼네요 감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