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을 준비해서 노을이 출근하도록 하고 저는 지하에 있는 술독들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 을 살피는데 10여분 걸리는데 끝날무렵 노을이 황급히 집으로 왔습니다.
아마도 전화기를 놓고 가다 어느시점에서 깨단고 돌아 온 것으로 짐작했는데 틀림없었습니다.
저도 서둘러 씻고 해남을 향해서 출발했는데 상당히 멀었습니다.
해군 황산면에 있는 옛 황산고등학교로 이사한 해남군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사무실을 찾아 간것입니다.
어젯밤에 챙겨두었던 도장을 가지고 가 사업 완료계에 도장을 찍는 일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박단장을 기다리다 시간이 안되어 10시 10분쯤 출발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좀 밟아 11시 막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담아두었던 이양주 세 통 중 두 통을 가지고 행사장인 다목적 회관으로 갔습니다.
영자형수가 걸렀습니다.
맛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독하다 합니다.
알콜 농도를 알 수 없지없었지만 일반적인 단양주 보단 훨씬 농도가 높았을 것입니다.
삶들에게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남은 술을 PET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읍으로 나갔습니다.
민주평통 지역연수를 장흥에서 하는데 점심부터 대접을 하는 것으로 하였기에
안내부터 임원진이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한 제가 마지막까지 남아 함평에서 온 동창과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장흥 삼합과 생고기가 메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행사장과 중간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행사장에 갔습니다.
2시부터 시작되는 연수가 시작되었고 참석했다가 속이 불편해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시간이 되어 장평으로 왔습니다.
4시 반부터 공동체 편집위원회 회의를 했습니다.
끝나니 6시가 다ㅣ 되어 읍으로 나갔습니다.
불금탕이라는 식당에서 6시 반부터 시작된 동문모임을 하고 참석했다가 7시가 막넘어 교육청으로 갔습니다.
몇 달 전부터 운영했던 회복적 마을잇기 연수가 코로나19로 중간에 연기되곤하여 오늘이 마지막 시간입니다.
마치고 나니 9시가 넘어 집에 오니 10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나긴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