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서

요즘 사람들 참 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나도 그런 말을 종종 하며삽니다. 아시다시피 명절음식을 사다가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서 먹거나 시켜서 먹을 수 있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여행을 하는 가족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화 생활의 극치라고 느끼는 사람들이겠죠. 그러나 아직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인정이 오가는 일이 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배를 불리는것들은 넘쳐나고 있지만 정신 건강이나 맑은 영혼을 위한 것들에는 아직 풍요롭지 못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것들을 추구하면 대부분은 특이하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먹을것 특히 남의 나라에까지 가서 찾아 건강을 위해 먹는 것에는 추태라고는 하지만 그때만 지나면 그러려니하는 추세로 흘러갑니다. 요즘 신문이나 TV뉴스를 보면 절망적인 이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면만 보여 주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는것은 따뜻한 부분도 많다는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부분도 바라보면서 성경적으로 정화시켜가는 일에 작은 밀알이 되어야 하지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특히 동두천에는 92년에 이미 참빛이라는 단체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어왔고, 그리고 작년 삼월 건장한 청년과 일급 장애인 청년이 의기투합해서 희망천사운동본부를 만들었고 지금은 누구도 못말리는 사회단체 즉 그만큼 희망이 커져가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 그들은 미쳤다고 합니다. 25일 후면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러 그야말로 동두천에서 첫 행사를 치르게 되었답니다. 이것 조차도 좋지 않은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우리는 방관자 처럼 되어 삐딱한 눈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것을 압니다. 가난을 나라가 못막으면 뜻 있는 국민이 막아야 한다는 것이 옳을것입니다. 누군가는 막아야 하지 안을까요? 언제까지 우리가 정치 경제 국력을 한탄하며 살아야 하는가 우리 스스로 양심을 풀고 인정을 베풀어 어려운 사람들이 크게 아니면 작게나마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희망을 찾는다면 바랄것이 없을것이라는것이 희망천사들의 바램이리라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일에 관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며 때로는 힘들 때(정신적으로) 그만두고 싶지만 희망을 전하는 일이 너무나 귀한 일임을 알기에 결국 계속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교회 청년들에게도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닥치면 힘들다고 합니다. 우리교회 청년들은 부디 고난을 유익으로 승리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어려운 자들을 보살펴 줄 수 있는 작은 마음만 있다면 돈이 없어도 권력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도 나에겐 큰 유익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도 이런 사회 복지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재정이 있든 없든 해야 할 일입니다. 세계 선교, 복음 전도 만큼 우리에게 큰 사명은 없죠. 그것은 사회 복지와 함께 이루어져 나아가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나의 소극적인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동참시키지 못하는 현실이 못내 아쉽지만 마음이 크게 동하는 청년 그리고 성도님들이 있다면 적극 참여해 볼것을 권해 봅니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뒤에서 있는듯 없는듯 작은 일들을 해주는것입니다. 인정받고자 하면 멸시를 받을것이고, 인정받지 않고 열심히, 묵묵히 일한다며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사회나 단체는 이미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두서가 없는 내용이라면 부디 용서해 주기를 .... 명절을 맞아서 이 나라에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희망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전도 특공대들의 일도 사람의 영혼을 사랑해야 할 수 있는일 이기에 앞으로 희망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정치, 경제,가 신천만큼이나 탁해졌습니다. 국력도 .... 비교하지 않아도 알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하지 않고는 않됩니다. 특히 젊은 이들이 하지않으면 않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에게 구해야겠습니다. 새벽기도회를 하신다고 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동참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여한 자들만이 값진 보화를 캐낼것입니다. 하늘에 크고 비밀한 일들도 볼 것입니다. 동두천 감리교회청년회 여호와 닛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