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배터리 나간지 언 3달ㅎㅎ 충전한 배터리 넣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그리 귀찮은ㅎㅎ
그래서 발로 찍은 폰사진으로 입양일기를 쓰는 파렴치한 나-_-;;
그러나!! 그래도 이뻐 죽는 호두마루^----^






크리스마스날 요놈을 사묵었어요. 장식된 리본 보이시죠?ㅎㅎ
우리 호두마루 뭐.. 리본 뭐.. 대충 머리에 감았을 뿐인데.. 이건 뭐.. 느므 이쁘자나용 >_<

호두의 집중모드, 마루의 앵벌이모드
그들은 지금 닭똥집이 한가득 든 건조기를 향해 집중 + 앵벌이 중입니다ㅎㅎ

너무 간절해 보여서 하나씩 맛을 보여줘요.
먹어 보니 더 미칠 지경인 호두마루ㅎㅎ

난 안볼란다~ 안볼란다~

하지만 스르륵 눈길이 가는 마루군

호두는 여전히 집중모드

"하나 더 주면 안대요?"

"응, 안대"

이렇게 1시간을 기다려요ㅎㅎ

엄마가 시끄럽대서 건조기를 제 방으로 가져와서 돌렸거든요.
닭똥집 3kg의 위엄ㅎㅎ 옆집도 조금 나눠주고 냉동실에 가득 넣어뒀어요.

일요일 나른한 오후의 호두마루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늘어지게 낮잠자며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ㅎㅎ

사진 찍는다고 호들갑 떠는 저때문에 깨버린 호두마루

꺄~악~

꺄~~~~~~악~~~~~~~




이놈들이 저를 홀리려고 작정을 했나봐요.. 헤벌죽..

1시간 쯤 후.. 카페메인 만든다고 컴터 앞에 앉아있었는데 뒤를 보니 또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앉아서 조러고 있어요. 꺄~~~~



저날은 유난히 둘이 들러 붙어서는(?) 저를 호들갑 떨게 만들었답니다.
둘이 사이좋게 있는 모습은 어쩐지 제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네욤-_-;; 변퇘인가ㅎㅎ

요기부터는 어제 저녁에 목욕하고 찍은 샤방샷ㅎㅎ
마루가 옷을 맨날 입고 있으니깐 등짝에 피부병 비슷한게 생기드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약욕을 하고 알몸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등짝 깨끗해요ㅎㅎ






호두도 마루도 부들부들, 샬랄랄라, 향기솔솔.. 넘 조아용ㅎㅎ
목욕 후 호두마루는 기분이 업업~~ 됩니다. 털말리기 전까지 온갖 생쇼~를 다 해욤ㅎㅎ
마루는 우다다다다~를 호두는 쇼파위에 쿠션 떨어뜨리기 신공을 발휘하고요.
장난감 상자에서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다 꺼내서 물고 뜯고 던져버립니다ㅎㅎ
그리고 간식 하나 묵고 나란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털말려요ㅎㅎ
털말리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디게 착한데ㅎㅎ 디게 러블리한데ㅎㅎ
담에 꼭 보여드릴께요ㅎㅎ





제 얼굴은 못본척 해주시면 캄솨하겠습니다ㅎㅎ
자르고 올리려고 했더니 사진이 영 이상해서 그냥 올려요ㅎㅎ
날씨도 찌뿌두둥하고 몸도 찌뿌두둥하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세요.
호두마루 사진으로 눈이 블링블링해지셨나 모르겠네요ㅎㅎ
그럼 다음 일기때까지

첫댓글 호두는 너무 진지해서 많이 안주면 화낼거 같은 표정인데요. ㅎㅎㅎ
우리 호두는 화내지 않아요. 제가 줄때까지 천년만년 저런 표정으로 바라볼 뿐이예요ㅎㅎ
와 ㅋㅋㅋ 마루 포즈 지대로다 ㅋㅋㅋㅋㅋㅋ 어짜냐~~ 아. 막 뭐 주고싶다!!
주세욜.. 뭐 주실껀데요?ㅎㅎ 마루는 원하는 걸 쟁취할때까지 미어캣 빙의-_- 아홍홍~ㅎㅎ
정말 귀엽네요, 깨물어주고싶을정도로,
귀엽고 예쁜아가들이네요
전 가끔 진짜로 깨물어요-_-;; 그럼 호두는 황당하단듯 쳐다보고 마루는 으르렁거리죠ㅎㅎ
헉! 호두 마루 언제봐도 예쁘고 정답고 사랑스럽구나아@-@
네^^ 호두마루는 언제봐도 예쁘고 정답고 사랑스럽습니돠ㅎㅎ
가끔은 요래 찐~하게 뽑뽀도 하구요ㅎㅎ
옴마야 옴마야~ 정말 사이 좋으네요~ 캬캬 -///-
아웅~~ 진짜 눈이 블링블링해집니다~~~ 넘넘 이뿌네여!! >_< 자는모습 짱! ㅋㅋㅋ
전 거짓말 쬐끔 보태서 눈이 블링블링하다 못해 실명할 지경입니다.. 풉ㅎㅎ
애들 털은 어케 관리하십니까 ㅋㅋ 가지런하게..이쁘네요 !!
먹을꺼에 대한 강한 집념은 어디가나 다 똑같네요 ㅋㅋㅋㅋ 서있는 포즈가..아주...얼른 줘~야지 안그럼 안될것같네요
애들 털은 매일 하루에 두번 빗질-_-;; 밖에 안하는데욤ㅎㅎ 호두는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에 집념을
발휘하고요. 마루는 고기에만 집념을 발휘합니다ㅎㅎ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ㅎㅎ 고기 매니아ㅎㅎ
둘다 몽실몽실 인형강아지네요~~~~
네^^ 저 인형 두놈이랑 살아횻ㅎㅎ
호두마루 덕분에 눈이 요래 블링블링~~ @_@ ㅋㅋㅋㅋㅋ 근데, 몽삼이누나님이랑 마루랑 닮았어요!!ㅋㅋㅋㅋㅋㅋ 동글동글한것이 딱 귀욥게~ ^^
호두가 아니라 마루랑요? 닮았다구요? 호두건 마루건 닮았다하시면 저는 영광이지만
아그들이 자존심 상해하지 않을까여-_-? 내가 저 낯짝이랑 닮았다구? 하면서요ㅎㅎ
넌 자칫 밋밋해질수있는 패션에 고급케익에만 동봉되는 리본을 머리에 매어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블링블링함을 선보였어! 맞지??!!!
우와-- 엣지있어-- 스따일-- 찰칵, 찰칵ㅎㅎ
아시는군요!!ㅋㅋ
저는 개콘에서 패션 넘버 5가 젤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패션애~~송~~이~~들~~~~
이것이 바로!!!!!!!!!!!!!!! 스 톼~~~~~~~~~~~~~~일~~~~!!!!
절대 이름같아서 조아하는거 아님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ㅎㅎ 그러고 보니 이름이 같네요ㅎㅎ 전 달인을 좋아했더랬죠-_-;; 근데 끝나부렀어요ㅠㅠ
귀요미들~~ 닭근위는 저도 말려주고 싶은데 제가 고등어도 못만지는 ㅜㅜ 으어~~
닭가슴살이랑 목뼈는 어찌어찌 만지는데 ㅜㅜ 맛나겠어요.
저도 생닭도 잘 못만졌었는데 애들 간식 만들기 시작하면서 변했어요-_-;;
닭발도 똥집도 목뼈도 쭉쭉 만지고 벗기고 자르고 별짓 다합니다ㅎㅎ 도~저~언 해보세요.
처음만 어렵지 하다보면 별거 아님..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