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 시 : 2021.6.4 - 6.5(무박산행)
ㅇ 네 비 : 설악산소공원 - 울산바위 - 금강굴 - 관금성
ㅇ 오늘은 2017년 10월 1일 설악산1박2일에서 만난 산우님2분과 함께
설악산 구석구석 조명을 할까 무박산행을 신청했어요. 오랫간만에
뵙는 산우님들 소식과 이런저런이야기하며 하루가 모자랄듯 기분좋은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1부는 울산바위, 2부는 금강굴, 3부는 권금성을 구석구석 설악산의 가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ㅇ 오늘 날씨 장난이 아닙니다. 혼자서 서있을수 없을정도 바람이 쎄게부는지
내생전 처음 겪은 바람의 위력 평생 못잊을거 같습니다,
계단난간을 붙잡고 한발한발 올라가기도 버거운 날씨 낮은포복하면서
울산바위 정상이 눈앞인데 바람에 머뭇머뭇거리다 일출을 약간늦게
흔들리는 카메라에 몇장 남겨 왔습니다.
오색에서 대청봉코스로 가신분들 들리는이야기로는 비와싸래기도 내렸다하고
한계령에서 대청봉코스로 가신분들은 뒤돌아 왔다고 하기도하고
오늘같은날은 국립공원에서 부분통제를 하여야 할거 같아요.
ㅇ 첫장은 케이불카에서 남긴 울산바위 입니다.
ㅇ 케이불카에서도 트랭글을 온으로해서 거리가 나온듯 합니다.
ㅇ 소공원 도착시간이 오전3시15분정도 입구문통과 오전3시29분.
ㅇ 소공원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반짝 그리고 초생달도 나를 반기는듯 선명합니다.
ㅇ 울산바위 올라가면서 남긴 앞에좌측이 대청봉 그리고 중봉 소청봉입니다.
ㅇ 중도 포기를 해야하나 생각도... 바람이 얼마나 쎈지 모르겠어요.
ㅇ 바람만 없었어도 바다위에서 떠오르는 동해 일출을 남길수 있었는데 약간 떠오른일출로 만족합니다.
ㅇ 용감한 대한민국 여장군님이 오늘 리딩을 잘해주셔 즐거웠어요.
ㅇ 나의 마음이 혼란스러워 계조암,금강굴에서 시주도하고 나름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ㅇ 우리 삼인방 넘 재미있고 마음이 통해서 좋아요.
ㅇ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ㅇ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씨를 티브이에서보고 실지로 보고 인사를 나누고 왔습니다.
ㅇ 신흥사 대웅전은 울산바위 입구에서 조금가면 있어요.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첫댓글 동해의 떠오르는 해 넘 멋지네요.
설악산하면 대간길과 대청봉만 다닐지 알았지 울산바위를 저도 고3수학여행때 오르고 아직 못가본 듯 합니다.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라클1대장님 생각하고 나의생각이 일치하는거 같습니다.
설악산 4계절 두번씩 공룡,천불 다녀봤기에 이제는 안다녀 본곳을
무박으로 여유있게 산행을 하는것도 나름 좋은거 같아요.
바쁘신데 댓글을 달아주셔 감사합니다.
성박사님 멋진 산행기 감사드립니다
생각만해도 울산바위 바람 너무
무서웠지만 함께한 두분 덕분에
안전하게 멋진 일출 볼수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울산바위 암봉들
오랜기억으로 남을 울산바위입니다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겁도없이 울산바위에 사생결단을 내린듯해요.
오늘 못올라가면 다음에 올라가도 되는데 암튼 골동품님이
계셔 너무 좋은 추억을 남겨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아마 우리에게는 앞으로 좋은일들이 많을것으로 생각하고
호출하면 뒤도 돌아보지마시고 복정역으로 나오세요...ㅋㅋㅋ
넵 감사합니다 언제든 연락주세요
늘 행복한 나날되세요